뭐가 미안한데?
예전 여자친구한테서 자주 듣던 말이..
뭐가 미안한데? 라는 말이였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정말 뭐가 미안하지?
라고 나에게 답문할 정도로 모르겠더군요.
'내가 아직 여기 지리를 잘 몰라서 미안해..'
'내가 오늘 너무 피곤해서 분위기가 가라앉지? 미안해..'
'내가 지금 돈이 없어서 미안해'
'내가 정말 센스 없었지?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라는 말을 달고 살았습니다.
그게 예의차리는 건줄 알았고
그녀에게 자상하게 보이는 건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예의가 아니였고 자상하게 보이기 보단
내 가치를 떨어트린다는 걸 알았습니다.
아주 속없는 놈이 되어버리는 거죠.
물론 정말 잘못했으면 미안하다는 말을 해야하는게 맞죠.
오히려 미안하다는 말을 많이 하면 할수록
다른사람들은 이사람이 정말 미안한가? 라고 다르게 생각할수도 있구요.
그런데 우리나라 대부분의 남성들은 미안한데라는 말을 남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Needy)한 말을 많이 하구요.
그리고 다른나라보다
우리나라 여성의 눈높이가 높죠?
180cm 이하는 루져에요..
예전 미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우리나라 여성과 다른나라 여성과 차이가
많이 난다는걸 보셔서 알거라 생각합니다.
왜그런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TV가 그렇게 만들었을까요?
재벌 2세와 결혼하는 신데렐라 드라마?
우리 결혼했어요의 알렉스가 죄인일까요?
재벌 2세와 결혼하는 신데렐라 드라마?
우리 결혼했어요의 알렉스가 죄인일까요?
아니면 여성들 자체가 그런걸까요?
저는 우리 남자들이 여성들을 그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우리남자들이 신데렐라 드라마를 보고
돈많이 벌어서 람보르기니 페라리 BMW 몰고 다니면
여자들이 많이 붙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고.
알렉스의 진심어린 배려나 매너는 배우지 않고
뱁새가 황새 따라 가듯이
다리를 찟어서 따라 할려고
여자에게 비싼 선물을 주고..
뭐하고. 이래하고..
하지만!!
정작 이게 원인이 아닙니다.
이건 우리나라 여성들의 코를 높이게된 과정의 하나일 뿐입니다.
제가 생각해본 원인은
군대입니다.
그리고 엘리뇨님 칼럼에서 언급하신 것처럼
우리나라 특성상 예의차리는 것을 배워나가면서 바뀐 경우도 있지만.
그러면 여자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와야 합니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남성들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합니다.
여기서 수동적인 자세와 (Needy)함을 배워서 전역하게 됩니다.
그리고 뭐만 하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를 연발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윗사람한테 하는 센스를 배워서 나가
고참이 '아 오늘 뽕(봉지라면) 먹고 싶다.'
이러면 후임이 바로 뽕을 만들어서 오는 거죠.
그래요 센스있고 좋습니다.
그걸 전역하고 나서 여자들에게 써서
센스있는 남자가 되겠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물론 정도껏 해야됩니다.
여자가 저 귀걸이(고가품) 껴보고 싶다.
이러면 남자는 저 귀걸이를 사서 줘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런말 하기전에 행동으로 옮기는 분도 계십니다.
이거 뭐 호구되기 쉽습니다.
여자들은 남자들이 자기를 진심으로 사랑해주길 원하는데,
이걸 잘못해석 하는 것 같습니다.
마치 계약관계에 의해서
권리와 의무가 있는 것처럼
여자는 남자들이 뭘 사주길 원한다고 생각하고,
남자들은 여자에게 몸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정말 자기는 여자에게 잘해준다고 했던 남자들은
다들 자기 마음을 속이고 있더군요.
헤어지고 난 후에 남자들은
결국 여자몸을 원하고 있더군요.
남자들 특성상 당연하지만요.
결국 마음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순수한 마인드를 가졌는데도 왜 픽업이 안되냐?
픽업할려고 했지 순수한 마인드는 제대로 안가졌고,
거기에 따라서 부자연스러운 외관이 형성되어서 그런겁니다.
홈런치는 마인드 보다.
그녀와 정신적인 교감한다는 마인드로
그녀에게 다가간다면
남자들과 다른 몸을 가지고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소통해서
많은걸 얻을 수 있다는걸...
요즘들어서 많이 깨닫고 있는 '나미라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