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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 작심. 그리고 또 작심.

by 엘니뇨 posted Sep 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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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다는..

 

죄송합니다.. 라고 인사 드려야 할 거 같은 엘니뇨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글을 쓰는 거 같아서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크게 앞섭니다.

 

뭐라 핑계 대지는 않겠습니다.

 

다 제가 나태한 탓이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너그러이 용서를 구하는 바입니다.

 

 

 

작심삼일. ()

 

작심은 마음을 먹는다는 뜻이고,

 

작심삼일은 마음 먹은 것이 삼일 밖에 가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뭐 다들 뼈져리게 느낄만한 사자성어입니다.

 

저 역시도 크게 다를 바 없는 인간인지라

 

작심삼일도 있었고, 작심사십일도 있었죠.

 

작심육개월도 있었고.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르신 서울대 소비학과 김난도 교수님 책들에도

 

이 이야기가 나옵니다.

 

자신 역시도 나태한 인간이라서 작심삼일이 많았었다고 말입니다.

 

물론 그 말에 자위하고, 모든 인간은 다를 바 없구나 하면서

 

또 다시 나태의 늪에 빠졌던 것은 아닙니다만,

 

인간은 안전, 편함을 원하는 동물이라 어쩔수 없는 거 같습니다.

 

 

제 최근 작심삼일의 근황을 말씀 드리면,

 

운동을 6월에 시작해서 12킬로그램 정도를 감량했으나

 

9월인 지금, 7 킬로그램 정도를 되돌려 받았습니다.

 

운동이라는 것의 유익함은 크게 알고 있지만,

 

나태함은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다시 작심하긴 했습니다만, 작심삼일 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거 같습니다.

 

마음을 먹으면 한달에 10킬로 정도 감량을 할 수 있습니다만

 

전문가들은 그게 몸에 좋지는 않다고 합니다. 한달에 빼도 괜찮은 정량은 4킬로그램 정도라고 합니다.

 

물론 근육의 증가, 지방의 감소로 인해 4킬로그램이 감량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칼럼에 대해서도 작심삼일 했었습니다.

 

꾸준히 적었다가도 올해 초 이후에 그렇다할만한 글들이 없었습니다.

 

가끔씩 여러분들의 질문에다 답변을 달고서는 마음의 가책을 덜기 원했던 것은 있습니다.

 

솔직하게 말씀 드리면, 컨텐츠 부족이라는 생각이 제일 컸던 거 같습니다.

 

내가 계속해서 무슨 내용을 어떻게 적어 내려 갔어야 하는 것인지 답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great confidence. 의 내용 같은 경우는 제가 지금 읽어도 많이 조잡하고,

 

실망스러운 필력이고, 과연 이게 설득력이 있나 싶을 정도로 기대치 이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써왔던 내용들을 계속해서 수정해 나갈 생각입니다.

 

책에서 읽은 내용입니다만,

 

글은 쓰긴 쉽지만, 수정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컨텐츠는 계속해서 많이 준비 하고 있었습니다.

 

컨텐츠 준비라 할만한 것들은 당연히 독서가 제일 컸던 거 같구요.

 

많은 VOD 자료를 찾아 보면서 시간을 보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많이 전달해 드리고 싶은 오지라퍼중에 1인으로써

 

많은 준비들을 하고 있습니다.

 

 

칼럼니스트에 재등단 되면서 제가 작심 했던 것이

 

많은 분들 앞에서 강연을 하고 싶다는 것이었는데,

 

흐지부지 되버렸었지요.

 

이 것 또한 최근에 다시 작심해서

 

많은 분들 앞에 서서 이야기 해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제가 여러분들에게 전해드리고자 하는 컨텐츠는 픽업이 아닙니다.

 

픽업에 관한 컨텐츠는 많은 강사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칼럼니스트 까지 픽업에 관한 강연을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의문입니다.

 

707 님 역시도 자기계발에 관한 강연을 하시고 계시니까 말입니다.

 

 

제가 내세울 수 있는 컨텐츠로는 "자신감" "변화" 가 주 컨텐츠가 될 거 같습니다.

 

자신감이라는 것은 픽업에서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인생 전반에 걸쳐서 제일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전해 드리고자 생각을 먹었습니다.

 

 

 

아직 컨텐츠에 대해서 준비중이라서, 정확하게 언제쯤이라고 말씀 드리긴 힘들지만

 

빠른 시일 내에 준비하고 IMF/GLC 측과도 협의해서

 

꼭 자신감이 필요한 분들에게 찾아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번 결정이 정말 설레고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됩니다.

 

제가 제 가능성에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여러분 앞에 약속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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