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액셀레이터 입니다.
며칠전 샴푸에서 스릴넘치는 게임을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나이트에서 쓰리런이 목표인데,
이게 참 쉽지가 않네요.
#. 나이트
플투스 멤버인 동양인과 홍대로드를 갔다가 급 나이트가 끌려 샴푸를 갔다.
1년 전만해도 나는 나이트에가서 부스에 양주를 시키고 아무것도 못하고 나오고,
친구들과 우중충하고 암울한 다크아우라만 내뿜다가 아까운 돈을 눈물로 삼키며 나이트를 나오곤 했었다.
내가 나이트를 가본건 .. 음.. 픽업을 접하기 전에는 3번인가 2번인가 였을 까다.
하긴, 픽업을 접하고도 룸새가 된적이 있었지.
사실, 이번에도 그랬다.
데리고 나간다. 라는 것에 대한 상황적 변수들이 생각보다 비중이 큰 것 같았다.
이번에 내가 느꼈던건, 당간체크.
즉, 너 나랑 나갈거냐 하는 것 을 묻는 것, 파악하는 것 의 중요성이다.
아니면 타이밍이 되었을때 아예 바운스를 치던가.
나이트 라는 구장에서 이 둘 중하나는 꼭 필요한 것 같다.
아니면, 예비 보험녀들까지.
#. 첫부킹
첫부킹온 애가 이뻤다.
괜찮았다.
그래서 신경을 썼다.
잘됐다.
이녀석이 나갈 생각을 안한다.
나도 보낼 생각을 안했다.
윙들 부킹오는 애들 상태를 보니 얘가 거의 제일 낫더라.
장장 3,4시간을 있다가 서로 부킹 두번 더하고 오는걸로 했다.
C&F 스타일로 나갔고,
그 시간동안 우리는 결혼하고 이혼하고 재혼하고 뽀뽀하고 했다.
음.. 돌이켜보건데 섹슈얼텐션이 좀 부족했다.
그때는 키스,뽀뽀를 최대한 줄이면서 섹텐을 올리려 했는데,
이게 되다가 중간에 흐름이 끊기고 했다.
바디랭귀지, 침묵, 섹톡, 아이컨텍, 표정 등 으로 섹텐을 올려야 하는데
올라가다가 화제전환되듯이 ,. 이게 좀 약했다.
결국 이 아이는 그 날 나를 새 로 만들었다.
-_-...
때는 4시.. 맙소사.
집에 간단다.
asd 사이로 바운스 타이밍이 있었는데, 그걸 내가 콕 집어 내지 못했다.
그 이후 바운스 제의가 타이밍이 너무 빨랐다는 순한양의 피드백.
동감이다.
카톡을 해보지만 진짜 친구랑 들어가나 보다.
'그래, 니가 그정도로 나를 오래보고싶고 만나고 싶어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후... 이제 어쩌지?
이대로 새가 될수는 없는데.
#. 식은땀
첫부킹녀가 부킹간 사이에 샵클하고 진도 나갔던 다른 아이가 있었는데,
그냥 그랬다. 그리고 뭣보다 첫부킹녀가 더 맘에 들어서 예비로만 두고 보냈다.
그런데 시간이 새벽 4시가 넘은 상황에 지금 나를 새로 만들었다 이 여자가.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은 폐장이 빠르단다.
난 어찌해야 될까?
일단 마음을 가다듬고, 상황파악을 하고, 결정을 내렸다.
앞으로 한,두번의 부킹에 내 모든것을 걸어야 한다.
그래. 까짓 새가 되면 어떤가.
라고 하기에는 내가 쿨하지 못하다. ^^
이때, 순한양은 귀여운 노랑단발머리 애가 순한양에게 꽂혀서 나가자, 영화보자
디비디방가자 들이대서 곤욕을 치르고 있었고,(홈런을 거저먹는 녀석이다.)
동양인은 옆에 hb 라 부를 수 없는 아이들만 부킹이와서
답이 없는 상태였다.
그때 부킹온 여자 하나.
내 옆에 왔는데, 웃음소리가 독특하다.
동양인 팟의 친구란다.
여기서 나는 일부러 말을 많이,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았다.
저쪽은 분위기가 좋고, 내 부킹녀와 동양인의 부킹녀는 친구다.
즉, 이 방에서 적어도 십분은 있을거라는 이야기.
일부러 ioi 를 보내지 않고, 그저 사회적으로 대할수 있는 말만 했다.
자연스럽게. 그리고 또 자연스럽게.
서두르지 말고 자연스럽게.
이제 슬슬 나에게 집중이 되기 시작하는 hb
놀리고 장난치고 비꼬고 무시하고 내식대로 해석하고 과장하고
적절히 자연스럽게 중간중간 부드럽게 C&F 를 쓰면서 어트랙션을 박아넣었다.
작은 키노도 탔다.
그리고 아이컨택.
이때 친구가 나와 내 팟의 분위기가 묘한걸 눈치채고는
자기네들 집가야 한다고 일어나야 된단다.
여우같은 것.
서두를 것 없다.
내 팟은 이미 나에게 끌렸으니까.
매력은 선택이 아니듯.
그리고 사실, 이때 순한양이 바로 데리고 나갈수 있는데,
나를 위해 메이드를 잡은 상황이었다.
해서,
내가 만일 잘 했다면, 첫부킹 1F
메이드 2F
이아이 3F 가 가능했던 상황이었다.
#. 메이드 새 그리고 -
사실 순한양과 함께한 메이드는 내가 새가 되었다.
ASD 가 이미 순한양 팟때문에 높아진 상황이라,
내가 어트랙을 많이 박지 못해서 어떻게 잘 안되었다.
할수없지.
메이드 중 간간히 문자를 하던 아이에게
보자고 했다.
싫다고 하는 거부반응이 싫어서 거부가 아니란걸 알았다.
조신하게 기다리래니, 조신하게 기다리는 아이.
아이가 사는 곳으로 가서 커피를 마시며 모텔로 이끌었고
즐거운 시간을 가진후 계속 연락하고 있다.
P.S C컵은 첨이었는데 참 좋았다. 카퍼에 따른 지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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