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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 After 2H F-Close in 노래방 : By Striker Method

by 액셀러레이터 posted Jun 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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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동안 나의 알고리즘과 스트라이커 메소드를 결합,

스트라이커 메소드를 파고파고 또 팠다.

물론. 일단 급한게 미드겜이므로 미드게임 중점으로.

 

 

6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무슨 꽃 단장을 하려는지 1시간반을 늦은 HB 7

 

혜화에서 봐야했지만, 1시간 걸릴것 같다고 좀 가까이 만나자는군요.

 

흠.  1시간 기다리는것도 웃겨서 일단 알았다고는 했는데,

 

비도 내릴것 같고, 혜화가 아닌 다른 곳에서 만난다면 미리 물색해놓은

룸 형식 카페와 술집의 이점을 전혀 못살리는게 되버린다. 

거기다, 이미 30분을 기다린 내가 다시 이동을 한다는 것도 왠지 프레임에서 밀리는것 같고 ..

 

'후..  이걸 만나야돼, 말아야돼 ...'

 

고민을 하다가, 그래 뭐. 궂이 칸막이 룸 이 아니라도 뭐 어떻게 되겠지. 그게 실력이겠지.

 

싶어서 이동.

 

아아.. 지옥철.  상대를 만나기 전까지 짜증이빠이가 되어, 스테이트도 다운된 상태였다.

 

 

어쨌든, 변경된 이동장소를 도착하고 스트라이커 마인드셋을 하던 중

얼마 안있어서 상대가 도착. 알아서 나를 찾아오는 거 보니 어프로치시 어트랙션이 꽤 박혀있었던듯 하다.

 

아주 약간의 시크함과 C&F 스타일로 첫 만남 이미지 형성

네츄럴의 사교남 식 이지만 미드를 높게 잡지 않고 적당히 잡았다.

차분하지만 재밌는 느낌으로.

 

백호님이 갈켜주신 밥먹었냐 루틴으로 망설이는 상대 무시하고 술집으로 향했는데,

 

이거 뭐 술집도 제대로 안보이고 룸! 일 것 같은 술집을 갔더니 문닫고.

 

유객주 라는 곳을 갔는데 후...  역시나 오픈형.

그나마 칸으로 구분은 되어있었고, 사람이 반 좀 안되게 차있는걸 감지덕지로 여겨야 하는건지.

거기다 그나마 괜찮다고 앉은곳이 맞은편에 사람이 있어서 참 -_-;

 

일단, 바디랭귀지 목소리 & 공간, 거리, 얼굴 조절/아이컨택 부분에 신경을 쓰고 대화를 시작했다.

 

잠깐의 침묵을 어색해하지 않는데 중점을 두고,

 

 

 

 

 

최근 근황 부터 시작해서 케쥬얼 대화 10분 유지,

 

 

 

 

이후부터 DHV 시작 .

 

- 전체적으로는 HOT-VS, 와 스트라이커 메소드의 핵심 3가지 원을 중심으로 진행.

 

하지만 아직 스트라이커 메소드를 완벽히 이해하지도, 제대로 사용한 경험도 없어서,

 

OPTICAL DHV-SDQ-SEDUCE  순으로 진행되는 스트라이커 메소드에

 

유혹적 커뮤니케이션인 경험적 공감/유대/결합, 네츄럴식 감각적 공유/유대/결합을 넣어(칼럼 유혹의 핵심 참조)

 

경험적 공감/유대 & OPTICAL DHV - 경험적 결합, 감각적 공유/유대 - SDQ - 감각적 결합/S1 - S2  순으로 진행하였고,

 

중간중간 약한 스크리닝과 CT 를 잊지 않았다.

 

 

내가 생각할때 H 는 H만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H가 각기 다른 요소들과 결합해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H 는 심신의 일체이며 M.C 의 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주체와 객체의 의미를 항상 염두에 두고, 선택을 하도록 하는 선택권을 주는 나 와 그 선택지 내에서 선택을

해야하는 객체로서 상대를 보았다.

 

 

경험을 이끌어내어 대화 중 자연스럽게

 

OPTICAL DHV 를 사용 후 이를 통해 경험을 이끌어내어 경험적 결합, 유대 등을 형성 했으며

 

OPTICAL DHV 를 중심으로 공감과 유대감을 쌓고 결합까지 진행하였다.

 

상대의 목표, 경험, 꿈 등을 파고들어가서 스트라이커 메소드에 나와있는 세가지 소원 루틴까지 진행.

 

DHV 가 성공하고

 

 

 

 

이제부터는 HOT-VS 의 T 단계 진행.

 

또 다른 경험을 이끌어내어 T 단계의 핵심인 신뢰감과 안정감을 주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객체가 주체를 완전히 신뢰 할 수 있도록.

 

서로의 연애 스타일, 이성관 등 의 대화를 진행하며 신뢰감을 주는데 주력,

마치 연인사이가 된듯, 가정하여 진행하는 루틴?  으로 경험적 감정적 결합을 시도.

 

 

결합을 성공했으니 이제 더욱더 강한 결합을 위해 SDQ 단계를 할 차례.

 

 

음...

 

근데, 이미 IOI 가 많이 나와서 딱히 SDQ 를 할.. 건덕지 랄까; 그런게 없었다.

 

 

 

그래서 일단 본격적인 V 로는 안가고 CT 의 일환으로 나만의(?) 손금보기 루틴으로 손금보기 시도, 손을 섬세하게 터치하고,

 

순서를 바꿔 S 와 V 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결정.

 

스트라이커 메소드의 귓속말 루틴을 사용하여 게임 진행/자리이동

 

무인도 와 실루엣 질문을 하고 어느정도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SDQ 를 살짝 변형시켜 원래 처음만나서 이렇게 빨리 친해진 경우는 없는데(비언어적으로IOD)

너는 좀 다른것 같기도 하고.. 혼란스럽다, 너느 어떠냐 ?  식으로 진행하였으며,

 

V 로 손을 더 꽉잡아봐라, 뽀뽀해봐라, 이리와라, 등등등의 CT 동시 진행.

 

 

 

이후 더욱더 결합이 강해지고, C&F 스타일로 키스.

 

 

텀을 길게 두지 않기위해 섹슈얼텐션을 올린 후

 

두번째 키스.

 

 

 

기타 키노/언어적 CT 진행.

 

 

 

 

바운스.

 

 

DVD 방으로 가기로 했으나....

 

 

 

이놈의 동네는 DVD 방이 안보여 !

 

모텔을 갈까 했는데..  사실, 조금 두렵기도 했고 -_-;

상대도 과제가 많아서 내일 제출해야 할 것도 있는거 뻔히 알고있고 ..

무엇보다 모텔을 갈 돈 이... 없었다.

 

아무튼, 그 흔한 DVD 방도 없어가지고 그냥,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사 들고 노래방으로 직행.

 

 

 

삽입 을 제외한 모든 키노 감행.

 

90% 수준의 F 를 하며 지속적인 CT .

(이때에도 지속적으로 미래에 대한 일을 같이 계획/상상 하고,

본인의 감정표현을 더 유도하는 CT 로 T 단계의 강화)

 

 

 

이제는 손만 내밀면 알아서 손 잡고, 손을 펼치면 알아서 꽉 잡고

팔을 벌리면 알아서 안기고, 물끄러미 쳐다보면 알아서 뽀뽀하고 키스하고 다한다.

나에대한 육체적 순응도가 거의 백프로.(시험해봄)

 

배시시 웃으면서 부끄러워하지만 할건 다 알아서 척척 해내는 귀여운 아이였다.

 

 

 

"이제 열심히 배워야겠네?"

 

"응!!"

 

"ㅋㅋㅋ 뭘?"

 

"밥~!!!"

 

 

밥도 못하는게 도시락 만든다고 고생할게 눈에 훤 하다.

 

 

 

 

 

 

 

 

잘된점

스트라이커 메소드의 적용.

 

못된점

상황적 요소.. DVD 방이 없고, MT 는.. 피한 것.

그치만 LTR 이 되기에는 이게 더 낫지 않았나 싶다.

스트라이커 메소드의 어프로치 부분이 너무 힘들다.

괜찮은 흐름이기는 한데.. 뭔가 약한 느낌이다.

NLP 적 대화법이 좀 약했나. 표현법이..

 

이상한점.

SDQ 를 약하게 해서 그런지 게임이 너무 쉽게 풀렸다.

아니면 아이가 붕가 경험이 있어서 쉬웠을지도.

그렇다고 아이가 쉬운 여자 스타일은 아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뭔가 좀 그렇다.

 

나는 속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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