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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 홈런 확률을 높이는 법 : 메이드게임에서 확률높이는 방법

by 댄디 posted Dec 0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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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요즘같은 날씨에 감기가 많이 걸린다니 다들 조심하시길 바랄게요

혹시 이미 걸리신건 아니시겠죠?ㅋㅋ

 

 

 

 

 회원분 입장에서 '어떻게하면 메이드게임에서 홈런 확률을 높일까?'를 생각했을 때,이미 과반 수 이상의 머리 속에는 '당간'과

'윙'을 생각하신다는것은 알고 있습니다.허나,저는 이번 칼럼을 작성할 때 확률 높이는 방법을 '당간'과 '윙'을 내포하지 않을 것입니다.

 

한계를 의식하면서도, 한계를 의식하지 않는다.

                                               -이단헌트-

 

저 또한 메이드게임이 당간의 힘과 윙의 실력에 좌지우지 된다는 좋지 못한 생각을 가진적이 있었지만,해답은 남에게 있다는 것이 아닌 나에게 있다라고 생각하게 되면서부터 메이드게임에서 저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그 초반부에 읽었던 칼럼이 바로 위에 이단헌트님의 칼럼 속 말씀이시죠.

 

어쩌면 제가 특이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헌팅을 하는 네츄럴들이 중요시여기는 당간을 생각을 배제하다니..허나,저와 달려보시거나 저와 얘기를 하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당간'이라는 말을 잘 쓰지 않습니다.또한,새가 됨에 있어도 윙 탓을 하지 않습니다.

이야기를 잠깐 새자면,예전 클럽게임을 하러 엘루이에 갔을때 윙이 지갑을 잃어버리는 사건으로 3시경에 집에 가야하는 상황에서 트레이너중 한분이 오셔서 '오늘 어떻게 됬어,왜 새됬어?'라고 물었을 때 저는 상황에 의해 제한을 받았음에 불구하고 '아 실력이 부족하여서 새가 되었던 것 같다.'라고 답하였던 적이있습니다.윙의 제한보다는 저의 실력 탓을 하기 때문이죠.아무튼

 

그렇다면 어떠한 요소가 홈런의 확률을 높이게 하는가?

 

해답은 IOI에 있습니다.HB가 여러분에게 언어적으로는 '나 오늘 집에가야되'라는 식으로 당간이 안나오는 말을 자주 하더라도 여러분은 흔들리지 않음을 기초로 HB에게서 표정과 얼굴에서 나오는 비언어적인 IOI캐치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게임 끝이죠.이 이후에 새가 됨은 모든 것을 다 떠나 실력 탓입니다.IOI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Closing을 못했다는 것은 실력문제라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IOI가 안나올때는 어떻게하지?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문제중 하나로 압니다.그리고 또한 많은 분들이 당간이 안나오거나 IOI가 안나올때 당간이 아니라고 규정하며 홈런을 포기해 버리지만 이것은 정말 잘못된 상식입니다.당간은 당일간지사이즈를 뜻합니다.IOI가 안나온다고 해서 당일간지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말이죠.

 

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IOI를 받는 방법을 설명하자면,해답은 DHV에 있습니다.여기서도 많은 분들하고 달리며 깨달은 것은 IOI가 나오지 않을 때 해야하는 것 중 중요한 것은 'DHV'이며, 해야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말놓기'입니다.'말놓기'는 후에 설명을 하고 'DHV'에 관하여 설명을 시작하겠습니다.

 

실화 입니다.

 

아침 7시.논현동 한신포차 앞.

사람은 이미 많이 빠졌으며 해는 서서히 떠오르고 있었습니다.상황은 밤이아니라 아침에 가까웠지요.본업생각에 지쳐 그때의 게임이 잘 생각이 나지 않지만 문포차 앞에 택시를 타려는 HB둘이 있기에 이때 윙인 회원님이 어프로치를 갔고 메이드를 잡았으나 주위에 술집이 거의 닫으려고 하는 상황에서 15분정도를 걸어 그 근처에 HB가 아는 주막?같은 술집에 입성하였습니다.

 

이 시각에 집에 가려던 상황에서 15분정도를 걸으며 이성과 술을 마시려한다는 것은 HB가 이성을 찾는다는 것과 당간의 기미를 보임을 알수 있었죠.

허나,넷이서 앉고나서 캐쥬얼토크를 하면서 눈치를 챘지만 HB에게서 전혀 IOI가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심지어,DHV를 하려 게임 중간에 회원님에게 '잠깐 화장실좀 가보시겠어요?'라고 말하고 얘기를 시작하려하는데..

 

HB 1 " 영희야, 나 집에서 전화와서 빨리오래.. "

HB 2 " 그래? 그럼 빨리가자 "

 

라고 말하며 제 눈치를 보는 것입니다.많은 분들은 여기서 '아 게임이 끝났구나..ㅆㅂ'라고 할 수도 있죠.허나 저는 이것이 게임을 진행함에 있어 AMOG를 맡은 나에게 날리는 'SHIT TEST'임을 눈치채고 이미 순조로운 진행이 아니지만 여기서 자칫하면 게임을 망칠 수도 있다고 생각한뒤 이너게임을 다진후 HB에게 물어봤습니다.

 

댄디 " 아, 이자리가 많이 재미가 없나봐요? "

HB1 "네" HB2 "아뇨"

-동시에 둘이 대답-

댄디 " 흠..아마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두분을 봤을 때 이 자리가 재미없거나 저희가 마음에 안들거나 일텐데 "

       " 저희가 마음에 안드나 봐요^^? "                                                               * 충분히 많은 IOI *

HB 1,2 " ... "

-5초뒤-

댄디 " 그런거면 먼저 일어나셔도 되요ㅎㅎ "

HB 1,2 " 아 아니에요ㅎ "

댄디 " 아 그래요? 그렇다면 저희가 먼저 일어날게요ㅎ "                                        * 충분히 많은 IOD *

       " 아제,여기 얼마에요? "

-5초간 갑자기 눈이 휘둥그레지며-

-계산완료-

HB 1,2 " 아 아니에요ㅎㅎ괜찬아요 그래서 그런거 아니에요 "                                                

-이미 여기서 게임은 끝났죠. 할 수 있는 첫번째 DHV를 하였고 HB에게서 언어적으로나 비언어적으로 IOI가 나왔습니다.-

댄디 " 아 그래요..아 맞다! 저희는 재밌는 사람이 아니에요 "

       " 다만 재미는 모르겠지만 지금 느끼신것처럼 흥미를 느낄 수 있을거에요^^ "     * IOI+IOD *

-두번째 DHV멘트-

 

DHV를 하고나니 운좋게 회원님이 돌아오시고 달라진 분위기에서 HB에게서 질문을 받으며 게임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야 시각이 조금이라도 달라지십니까?

 

 

그저 클로징을 못한것이 내실력이아니라 '당간이 안나와서..'라고 합리화를 했던 지난날을 회개하며 다시 시작하세요.메이드게임은 1:1애프터 게임과 달리 DHV를 하는 방법이 어렵죠.허나 이것은 어찌보면 그만큼 DHV를 할 요소들이 1:1보다 더욱 많음을 뜻합니다.

 

이 글을 읽음으로 많은 분들의 미드게임 마인드와 실력이 향상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순조로운 게임을 진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 댄디였습니다.

 

 

 

P.S

 

첫번째 DHV는 '나는 매달리는 니디한남자가 아니다'라는 DHV이며

두번째 DHV는 '자신감'과 '헌팅꾼과 차별화'를 다룬 DHV입니다. (여러구장에는 헌팅꾼들이 참많죠^^;이것을 이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실화 대화에서 어찌보면 파토가 날 수 있는 상황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칼리브레이션이 아닐까 합니다.칼리브레이션의 도움을 드리기위해 TIP을 숨겨놓았는데 궁굼하시면 대화부분을 드래그해보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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