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재의 관계심리] 사랑하는 연인들이 다투는 이유..2

by 크리재 posted Jan 1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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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모든 고통의 근원은 기대에서 나온다는 말은 전혀 근거 없는 말이 아닌거 같다.

기대가 없으면 고통도 없다.

내가 무엇을 하고, 무엇이 되려 할 때, 그에 상응하는 댓가나 반응 등을 기대하게 된다.

그 기대처럼 이루어지면 사람들은 흔히 성공했다 말하며 기분 좋아한다.

하지만 기대처럼  이루어 지지 않으면 상처받고, 고통스러워 한다.

그리고 기대는 과정보다 목표 결과를 중시한다.

모든 일 뿐만 아니라, 사랑에서도 이 기대라는 것은 큰 역할을 한다.

 

"기대가 많은 사람은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것에 기대게 된다." ( 1984 ~ 2009 크리재 )

 

기대라는 것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면 컴플렉스이고, 더 깊게 바라보면 과거 상처의 산물이다.

사람은 태어나서 6세까지 우뇌가 발달하고 그 다음 12세까지는 좌뇌가 발달한다.

중요한 것은 이 우뇌가 발달하는 과정 속에서 아기들은 남과 나를 인식하지 못하기 떄문에,

이타심을 발휘하지 못한다. 즉, 배려 할 줄을 모르고, 자신의 이기심만 채우려 한다.

하지만 이 이기심을 채우려는 행위는 당연하고 자연스런 현상이다.

많이 먹으려는 것은 성장하기 위해 먹는 것이며,

공공장소에서 뛰어다니려 하는 것은 폐의 크기를 크게 하려는 무의식 중의 현상이다.

하지만 이것을 어른들의 고정관념이나 편견 , 선입견이 이런 자연현상에 대해 제제를 가한다.

그런 과정에서 아기들은 상처를 받고 그 상처는 성장하면서 무의식 중에 남아서 자기도 모르게

컴플렉스로 발현된다. 아기때 뿐만 아니라 우리가 성장하면서 받는 상처는 조각들이 내면에 남아서 ,

컴플렉스가 나 자신과 또 다른 남들에게 기대하게끔 작용하게 된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 어릴적 나는 부모님의 칭찬과 사랑을 인색하게 받다가, 1등할때만 겨우 칭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치면, 커서도 무조건 나도 모르게 1등을 해야하고 1등을 못하면 나 스스로 고통스럽고 괴로워 질 수 있다.

 

이런 컴플렉스가 많으면 사랑하는 연인 관계에서도 큰 걸림돌이 된다 .

내가 부족하고 덜 채워진 부분을 상대에게 기대하고 바라기 떄문이다.

컴플렉스 상처가 많다는 것은 자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지 못하고, 피하고 덮어두기 때문에,

치유되지 못하고 점점 더 많아지고 쌓이게 된다.

 어둠은 빛을 만나면 자연히 사라지는 것처럼, 이런 컴플렉스도 과감하게 내 모습이라고 인정하고 , 직시하고 까발려 노출 시켜야 한다. 그러면 알아서 스스로 사라지게 된다.

"문제는 피하려 하면 더 단단해 지지만, 직접 그  안으로 들어가면 스스로 녹아 든다."

라는 말처럼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는데 있어서 과감해져야한다. 그러면 상대와 모든 것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면서, 나 또한 상처받기 보다, 내가 존중하고 생각하는 모든 일에 몰입하기 쉬워진다.

 

흔히 많은 사람들의 중대한 컴플렉스 문제중의 하나가 인정받으려는 심리이다.

이런 후유증이 과정을 즐기는 것 보다 결과나 목표 중심이 되는 성향을 많이 띄게 된다.

연인관계에서 쉽게 예를들면,

남자가 여자에게 선물을 하려고 한다.

남자는 여자가 정말 원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라는 준비성과,

요즘 여자들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일까? 모든 여자들이 좋아하는 비싸고 멋진 선물이라면, 그녀 또한 내게 더 푹 빠지고, 고마워 하겠지? (나를 칭찬하고 인정해주겠지 라는 심리와 비슷하다.) 라는 준비성을 보자.

여러 시선으로 이 두가지 현상을 바라보고 해석 할 수 있지만, 여기서 중점적으로 다루려는 부분은 기대심리 이다.

 전자의 남자는 준비하는 과정이 즐겁지만, 후자의 남자는 준비하는 과정보다 선물주는 순간이 즐겁지 않을까 싶다 . 그리고 선물을 주고 나서도 상대의 반응에 대한 자신의 감정 상태 즉, 실망감이나 만족감의 대한 기복도 후자 쪽이 더 심할 것이다. 

또한 대부분 후자의 경우 상대방의 여자가 만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더 많다. 겉으로 예의상 행복한 모습을 표현해도, 그 선물 때문에 또 앞으로도 서로간에 골치썩는 일이 생길것이다. 오늘은 왜 그걸 안하고 왔냐느니 부터 시작해서...;

 

 더 깊게 들어가면 선물이라는 것은 준비하는 과정속에 내 마음이 함께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것이다.

그 선물을 받은 당사자가 기쁘던 슬프던 주는것으로 행복하고 만족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선물이지만, 그 정도 경지에 오르려면 나 자체가 어떤 상처와 컴플렉스가없이 완전 순수한 상태여야 가능 할 것이다.

 

 여하튼 선물 뿐만 아니라 평소에 상대에게 행동하는 것과 말하는 것을 기대없이 바라지 않고 순수의 상태에서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상대에게도 마음이 온전히 전달이 되고, 나 또한 상처없이 사랑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내가 이렇게 행동하고 이렇게 말하는데, 왜 상대는 내게 이렇게 해주지 않고, 이렇게 말해주지 않을까? 라는 기대 심리가 사랑의 작은 균열을 만들기 시작한다. 

 

 인생에서 "기대심리"는 일의 성과에 있어서 중요시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기대심리 보다 더 위대한 힘은 순수한 열정과 열망 이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온전히 그 것과 하나되어 몰입할 수 있을 정도라면, 그 과정끝에 결실은 기대하지 않아도, 김연아가 부럽지 않고, 빌 게이츠가 부럽지 않을 것이다.

이런 인생의 연습과 실천을 우리네들에게 가장 가까운 사랑부터 실현 해 봄은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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