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재의 관계심리] 어리고 여린 미녀는 안쓰럽다.

by 크리재 posted Jan 0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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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사귀기 전엔 무엇이든 잘 해줄 것처럼 하다가, 사귀고 나서 변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봤어요..

  그래서 남자들에 대해 상처도 많고, 쉽게 마음도 못 열겠고, 잘 믿지 못하겠네요..."

 

이쁘고 매력있고, 인기가 많은 그녀가 내게 이런 말을 했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은 아직 어리고 여렸다.

 

이쁜 미모를 타고난 미인들은 불쌍하고 안쓰럽다.

 

아직 아무런 경험도 없고 순수한 상태에서 미모를 가지고 있으면,

그 미모를 탐내는 남성들이 많이 나타난다.

아직 어린 여성들은 그들의 마음이 진실된 사랑이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미모에 반한 남성들의 대부분은 그 마음을 오래 지속시키지 못한다.

왜냐면 미모는 껍데기일 뿐이니까, 껍데기는 껍데기 일뿐 영원하지 못하다.

마음을 사랑하고, 마음을 볼 줄 알고, 마음을 함께하는 사랑이 영원함을....

 

아직 성숙되지 못한 남성 여성은, 껍데기만 사랑하다,

쉽게 질리고 변하는 것에 대해 마음에 상처주고 스스로 상처 받는다.

 

미모의 아름다움에 사랑을 했다치자, 나이가 들면서 주름이 생기고 아줌마 할머니 얼굴이 되면,

또 다른 미모의 아름다움을 찾아 사랑할 것인가?

 

다시 한번 말하지만, 껍데기는 변하고 사라지며, 영원한 것은 마음이다.

 

 

여하튼 이런 과정을 통해 미모를 가진 여자에게 남자들은 쉽게 다가온다.

여자는 과거에는 상처를 받았지만, 이번엔 아니겠지 하면서 , 또 한번 남자를 선택한다.

그렇게 남자들은 미모만 사랑하고, 마음을 사랑해주지 못하니, 마음에 상처를 남기는것은 당연하다.

이런 상처가 깊어질 수록 여성은 남자를 점점 더 지겹고 두려운 존재로 보게 된다.

 

하지만 미모만 볼 줄 아는 남자만 있는것이 아닌 현실,

마음을 볼 줄 아는 남자들도 있다.

 

어리고 여린 여성은 이 남자가 가면을 쓰고 나타난건지, 본래 마음을 드러낸 것인지 잘 모른다.

그래서 시간을 두면서, 지켜보기로 한다. 이 남자가 정말 진실된 사람인지..

하지만 여기서도 조심해야 하는 것이.

 

미모를 성취하기 위해서 남자는 시간에 상관없이 언제까지나 가면을 쓰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중요한건 시간을 두고 보거나, 시험해 보는것이 아니다.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포장을 하고 그녀 앞에서 행동하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성은 남자를 어떻게 알 수 잇을까 ?

 

그 사람의 말을 통해 마음을 깊이 경청하자.

 

쉽지 않겠지만,

그러기 위해선 자신의 내면부터 깊고 넓은 여유로운 마음을 지니며, 지혜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

그리고 그 사람을 경청하여 그 사람의 마음을 듣고, 눈치채고, 알아봐야 한다.

 

평소에 그 사람의 행동, 말투, 습관, 묻어나오는 느낌들과,

나에게 대하는 행동, 말투, 습관, 느낌들이 일관성이 있느냐.

 

평소엔 똥처럼 행동하다가, 나한테만 특별히 아름답게 행동해준다..

이런것이 과연 아름답고 희생적이며, 봉사적인 행위일까 ?

난 단호하게 "아니오" 라고 말 하겠다.

사귀게 되고, 또 장기적으로 결혼까지 생각해보자.

그 사람은 평생, 평소에 똥처럼 행동하면서, 나에게만 아름답게 행동 할 수 있을까?

그런 사람이 있다면, 터미네이터 로보캅 상을 줘야 마땅하다.

완벽한 프로그래밍에 의해 행동 하는 사람이니까.

 

그 외에 여러가지를 볼 수 있다.

 

그 사람의 인성, 열정, 비전, 됨됨이, 등등.. 영원히 변하지 않고 남을수 있는 것들을 보면 도움이 되겠다.

눈에 보이는 재력, 명예, 권력은 미모처럼 껍데기이며 한순간이다.

 

한가지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하며 글을 마치겠다.

 

 

[집안에서 이 남자를 반대해요.. 우린 사랑하는데..]

 

저는 서울대 졸업하고 미국에서 석사 따고 돌아왔구요.

집이 굉장한 부자는 아니지만 아버지가 의사셔서 특별한 어려움은 없이 살았어요.

 

남자는 고졸이고, 지금 직업은 특별히 없지만 정치 하고 싶어해요.

스피치 학원 잠깐 했었는데, 선거 몇 번 떨어져서 지금은 무일푼 이고,

월세방에서 가족이랑 살아요.

홀어머니가 편찮으시고, 시누이가 한명 있는데 심장병이 있어서

결혼하면 제가 둘 다 모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 남자는 재혼이예요.

첫 사랑과 결혼했는데 사별해서, 지금 중학생인 아들이 두 명 있어요.

물론 제가 키워야 하구요. (저는 초혼이예요.)

 

가족뿐 아니라 주변에 단 한사람도 반대하지 않는 사람이 없네요.

인물됨은 정말 훌륭한데...

그는 내가 필요하고, 자기와 아이들을 돌봐주기를 바란대요. 저를 사랑한데요.

 

 

 

 

 

 

 

 

 

 

 

 

 

 

이 결혼 괜찮을까요?

제 이야기는 아니구요,

제가 아는 분의 이야기 인데....

 

 

 

 

 

 

 

 

 

 

 

 

 

 

 

고 김대중 대통령님과 이희호 여사의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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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순간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

 

남성들이여.. 한 순간의 쾌락만으로 여성에게 상처 주게 되면

진실된 마음을 가진 남성들이 피해를 보며, 또한 아름다운 사랑을 실현시키는 것에 피해를 주게됩니다.

 

거꾸로..

자기 자신이 피해 볼 수 있습니다.

쾌락만 즐기다가, 진정한 사랑을 하려고 하는데,

상처가 많은 여성은 당신과의 아름다운 사랑을 꽃 피우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이 글은 여성을 위한 글 이며, 동시에 남성을 위한 글 입니다.

지혜로운 남성들은 이 글을 통해 무엇을 배우는 가에 따라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상대에게 어떤 지혜를 발휘 할 수 있을지.

개개인의 역량에 따라 달려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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