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

[S4] 지상최강의 수컷 6 - 오늘 유서를 썼다. 제목은 금강불괴 下

by 하울 posted Jul 07,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season Ⅳ -

地上崔强 의 수컷 6 

 

 

 

 

[ 오늘 유서를 썼다. 제목은 금강불괴 下 ]

 

 

 

 

 

 

 

 

모든것에 대하여 이길수 는 없다.

 

바키가 해준말이 기억난다.

 

강남에서 아주 유명한 피트니스 센터에 갔는데 RKC(케틀벨)단체 가 뭔지도 모르고 심지어 케틀벨이

중국산 이였다는것이다.

 

어떤 회원은 잘못된 방법으로 운동하다 허리 고통을 호소했고 바키가 가서 자세를 바로잡아 주니 바로 좋아졌다고 한다.

 

그가 말하기를 인간은 직립보행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수많은 사람이 운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앉는법과 서는법을 모른다고 한다. 인체의 코어는 둔근이며 직립보행의 시작이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기둥을 강화시키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면 그집은 무너진다.

 

이것은 마케팅 기법에도 해당되는것이고 모든것의 진리이다.

 

인간의 코어는 무엇인가.

 

프로최면가 이자 멘탈리스트로 일하면서 인간의 원리에 대해 알게 되었다.

 

미스터리도 말했듯이 사람은 생존과 번식 이 두가지 코드로 움직인다.

 

따지고 보면 인간의 모든 활동이 생존과 번식에 의해 돌아감을 알수 있다.

 

하지만 표면적으로 대부분의 사람은 생존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번식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생존할수 있는가? 결국 생존은 성공할수 없는 미션이다.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무엇을 위해 노력하는가.

 

알을 낳고 장렬히 전사하는 지구의 동물전사들을 보면 알수 있다. (결국 번식또한 생존의 방법)

 

어차피 결국 인간도 죽기는 마찬가지다.

 

어린시절 나는 무엇이 될지 정말 궁금했다. 세상의 수많은 전투들을 책과 미디어를 통해 지켜보았다.

 

2002 월드컵도 보았다. 그들의 환의 그들의 고통 그들의 기적!

 

하지만 나의 환희 나의 고통 나의 기적은 없었다.

 

어른이 되어 무엇을 하게 될까?

 

어린시절은 상상도 하지 못했지만 이제 와서야 내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중학교때 스타크레프트 54전 55기의 도전  , 고등학교때의 농구 대결

 

그뒤로 무엇으로 이겨야 될지에 대한 방황이 아니였나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인간의 코어를 발견하였다. 이겨도 그만 아니어도 그만이 아닌 인간으로 반드시 이겨내야 하는

핵심종목을 발견한것이다.  

 

그리고 번식을 왜 하며 생존은 왜하고 왜 사는가?

 

나는 진정한 의미로 죽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여러분도 마찬가지다.

 

영혼을 걸고 싸운다. 내가 강하다는 것 을 우주에 증명할것이다!

 

이것이 고등학교때  했던 2번째 대결이후 중단됬던  3번째 대결의 종목이며 여태까지 살아온 이유 이다.

 

영혼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것은 지금까지도 그치지 않는 최대의 화두다.

 

세상의 수천가지 수만가지 종교가 있지만 원하는것은 죽은뒤에도 살수 있는가? 하는것이다.

 

죽은뒤에도 살아만 있다면 그곳이 지옥이든 천국이든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강하다는 것을 증명할것이다

 

 

 

결국 영혼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는 것이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다. 세상의 모든것은 허망하다. 무엇을 위해사는가?

 

영혼을 불태워라.

 

그러면 영원히 살리니

 

유서는 죽을때만 쓰는것이 아니다. 이미 인생의 끝을 보았다.

 

죽지 않고 산다는것이 불가능 한것임을 이미 받아들일수 밖에 없다.

 

남은것은 어떻게 살것이냐는 것인데 이미 인생의 목적은 바닥을 들어냈다.

 

죽기전에 쓰나 지금 이순간에 쓰나 마찬가지다.

 

유서를 쓴다.

 

인생의 마지막은 내가 강하다는 것을 증명했을때 이다.  

 

온전히 영혼을 지켜낼것이고 고귀한것을 위해 싸울것이다. 죽어서도 살것이며

죽은뒤 살아있다면 언젠가 다시 여러분과 만나게 될것이다.

 

이것이 마지막 유언이다.

 

더이상은 없다. 이게 지구에서 나의 마지막이다.

 

 

 

 

 

[ 2012년 7월 - 27세 픽업 입문후 3년 8개월 ]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