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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4] 지상최강의 수컷 1 - S급 피지컬 트레이너 닌자

by 하울 posted May 0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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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son Ⅳ -

地上崔强 의 수컷 1 

 

 

 

 

 [ S급 피지컬 트레이너 닌자 ]

 

 

 

 

 

 

아나킨 항상 강조해서 하는 말이 있다.

 

" 형. 급하게 생각 할것 없어요. 천천히 제대로 하는거에요. "

" 제대로 하는게 뭔지 알려줄께요 "

 

그는 어프로치를 하기전에 먼저 해야 할것들에 대해 알려줬다.

 

지난 두달간 나는 그것들을 해왔다.

 

그중 가장 인상적 이였던것은 S급 피지컬 트레이너 닌자와의 만남이다.

 

 

 

 

 

 

 

 

그는 대한민국 최고의 피지컬 트레이너 로써 S급 영화 배우와 걸그룹을 트레이닝 해주는 전문가 이다.

 

 

상태 점검을 해봤는데 운동을 꾸준히 해와서 어느정도 근육은 있지만 몸은 전체적으로 마르고 이티 처럼 배가 튀어 나왔다.

 

173의 키의 32 짜리 바지도 꽉끼는 정도의 복부 비만. 심각한 상황이다.

 

닌자 형은 그런 나를 위해서 식단을 짜주었고 그가 알려준대로 성실하게 먹었다.

 

피자,치킨,라면,만두,과자 등등.. 기름지고 인스턴트인 음식은 먹을수가 없다.

 

뿐만 아니라 밤을 새는것도 안되고 주류는 독이나 마찬가지다.

 

아나킨은 3개월간 몸을 만드는것에 집중하라고 했다.  

 

운동을 마치고 아나킨과 닌자를 포함한 친구들과 소고기를 먹으며 즐거운 이야기를 나눴고

 

즐거운 식사가 끝난후 승급심사가 시작 되었다.

 

바디랭귀지중 표정 시험이다.

 

시험은 시작되고 나를 포함하여 다른 친구들도 잔뜩 긴장하였다.   

 

결과적으로 90점 맞고 1등으로 첫 관문을 통과 하였지만 맨앞의 기본적인 내용을 틀렸다. 수치감과 분노가 끓어 올랐다.

 

나는 전사(낙무아이)가 되기로 했다. 그런데 실질적인 태도는 전사가 아니였던 것이다.

 

[" 반성하자! 또 반성하자! 다음 관문에서는 절대로 이런식으로 나태하게 하지말자."]

 

시험이 끝난후 아나킨은 기습적으로 머신이라는 동생에게 어프로치를 시켰다.

 

그가 두번정도 실패 하자 나를 불렀다.

 

"하울형! 이번에는 형이 가세요"

 

한쪽 어께에 가방을 당겨매고 빠르게 걷는 여성을 지목하였다.

 

나는 그녀에게 반원형을 그리며 다가가 한쪽 팔을 뻗어 홀딩을 시킨후 오픈을 했다.

 

그녀는 잠시 멍때리더니 내가한 오픈을 들은후 싫다며 거절 하고 가버렸다.

 

그들에게 돌아갔는데. 친구들이 놀라며 대단하다고 추켜 세워주기 시작했다.

 

"뭐가 대단한거지?"

 

머신이 말했다.

 

"우와.! 형 홀딩하는게 엄청 자연스러워요 어떻게 하는거에요?"  

 

그때 아나킨이 대답했다.

 

"하울형은 매일 10번씩 내가 내준 미션을 했어. 넌 왜 안하냐?"

 

 

이번 어프로치는 예전과 느낌이 좀 다르다. 어떤것이 잘못됬는지 실시간으로 피드백이 된다.

 

아나킨이 머신을 혼내기 시작했고 그들이 다투는것을 보는 동안 이런 생각이 났다.

 

" 아.. 이거 진짜 되는거 아닌가? 믿고 한번 해보자! 그 어느떄보다 가능성이 있다!"

 

 

 

아나킨이 했던말은 농담이 아닌것이다.

 

"형.. 형이 이래도 안되면 포기 하셔도 되요. 아니. 안될수가 없어요. 안되면 저는 자살 합니다.

 그동안 인생을 살아온 의미가 없어요."

 

 

 

 

 

 

 

 [ 2012년 4월 - 27세 픽업 입문후 3년 5개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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