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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3] 지상최강의 수컷 29 - 끝나지 않은 마지막 실습

by 하울 posted Mar 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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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 Ⅲ -

地上崔强 의 수컷 29 

 

 

 

[ 끝나지 않은 마지막 실습 ]

 

 

 

 

 

 

 

 

 

 

 

SBS 짝을 비롯하여 남녀의 상호작용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며  그들의 대화를 택스트에 옮겨 적었다.

 

모든 사람에게는 프레임이 존제 한다. 그리고 각자가 만들어낸 프레임은 서로 충돌하거나 연합 된다.  

 

나라면 그러한 상호작용 속에서 어떻게 말했을지 매모장에다가 하나하나 적어보았다.

 

 

시간은 흘러 어느세 9시가 되었다. 헤어샵에서 머리를 세팅한뒤 클럽아이로 출발했다.

드디어 마지막 실습 시간이 온것이다.  

 

시모가 추천한 클럽아이는 일반 나이트와 비교할때 훨씬 비싸다 왜 비싼지는 들어가보면 알것이다.

 

우리는 어느세 클럽 아이에 금방 도착하였고 룸안에 들어갔다. 

세팅을 한뒤 여자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확실히 다른곳 보다 외모가 좋은 편이다.

 

하지만 이제는 외모가 이쁘던지 못생기던지 그냥 여자는 다 똑같은 여자 인것 같다. 3년의 세월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나??

 

부킹이 시작되고 그녀 혹은 지금 있는 장소에서 소재를 뽑아 말을 던진뒤 질문을 하는 식으로 대화를 했다.

 

그녀들과 일상적이고 평범한 이야기들이 오갔고

 

스프링(여자들이 앉은지 얼마 안되 밖으로 나가버리는 현상)이 나기 시작했다.    

 

여자 10명이 오면 6,7이 스프링 되고 3명정도가 홀딩이 되어 대화를 계속 할수가 있었다. 

 

일단 여자와 대화를 하기 시작하면 대화의 흐름이 보인다. 그녀가 나에게 어떤 프레임을 던지는지 내가 어떤말을 해야 하는지

감이 오기 시작한다.  그녀의 프레임에 넘어가지 않고 내가 원하는 프레임을 그녀에게 말로 전달하면 그녀는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그러다 기준에 맞지 않은 즉 일관성 없는 말을 내뱉으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미래가 보인다.

 

["그녀가 밖으로 나가는 것이 느껴진다"]

 

프레임에 맞는 말을 하면 홀딩이 되고 프레임에 어긋나는 말을 하면 튕겨져 나간다. 한마디로 까이는것이다.

그녀들과 이러한 프레임 컨트롤을 연습할수 있었다.

 

 

한방에 6명의 남자가 있었는데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자 내 옆자리만 텅 비는 상황이 발생했다.

 

시모가 나에게 와서 쓴소리를 했다.

 

"야. 넌 즐겁지 않아?? 즐겁게좀 해봐 즐겁게"

 

그순간 멘탈이 붕괴되기 시작했다.

 

[" 맞는 말이긴 한데. 어떻게 하지..."]

 

사실 다른 사람들은 농담도 치고 센스있는 말을 던지고 있었다. 그녀들은 그들이 하는 말을 듣고 웃기 시작하면 일단

옆자리에 앉은 상태 즉 홀딩이 되었다. 홀딩이 된 상황속에서 대화와 CT가 진행된다.

 

그러나 내옆자리에 앉은 여자는 내 말이 따분하고 일상적이라고 생각했는지 몇마디 들어보고는 바로 나가 버린다.

 

시모에게 쓴소리를 듣자 말이 안되면 에너지라도 올려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고쳐 먹었다.

 

목소리를 한톤 올리고 "반가워요. " 이렇게 말한 다음에 웃으면서 악수를 했다.

 

에너지가 올라간다 싶더니 대화를 하기 시작하면 에너지가 금세 떨어진다.

 

처음에는 투지 부족인가 했는데 생각해보니 말하는 내용 자체가 재미있지 않은 내용이다. 빵빵 웃으면서 리엑션 하고

떠들기에는 다큐 같은 내용이다.  나는 예능을 사랑하고 날마다 예능 프로를 본다.

 

그걸 보면 즐거운 바이브가 생기지 않을수 없다. 웃기고 재미있으니까 웃을수밖에 없다. 누구라도 마찬가지 일것이다.

 

스프링이 점점 더 심해지고 어떻게든 즐겁게 해보고 싶지만 재미있는 말도 생각이 안나고 계속 스프링이 나는 상황속에서

 

웃으려고 해도 웃음이 나오지 않는다. [" 아오 씨 XXXXXX "]  할수만 있으면 두개골을 열고 손으로 뇌 마사지라도 하고 싶다.

 

홀딩 시키고 좋은 분위기로 대화를 나눈 여자도 몇명 있었는데 키노(스킨쉽) 를 안해서 진행이 안된것도 있었다.

 

광대가 다가와서 말했다.  " 형.. 손은 왜 있어요?"

 

다시 이어서 말했다. " 형 문제가 뭐인거 같아요? "

 

그에게 대답했다.

 

"글쌔 밖으로 나가서라도 어프로치 했어야 하는데 적극성이 부족한거 같에"

 

그가 말했다.

 

"그럼 나가세요"

 

가슴속에 불길이 치밀어 오르면서 광대와 함께 룸 밖으로 나갔다.  복도 쇼파에 앉아 있는 여자에게 맞은 편으로 가서

앉았다. 그녀의 팔을 잡아끌고 룸으로 대려가는데 그녀가 룸안에 몇명있냐고 물어 봤다.

 

"룸안에 애들 4명 있어"

 

그녀가 그말을 듣고 안간다고 버텼다. 다시 쇼파에 앉아 이야기 하다. 그녀는 다른 곳으로 가벼렸다.

 

 

 

과거에 한여자가 나에게 관심을 갖었고 그여자를 내여자로 만들기 위해 1년 6개월동안 사투를 벌인적이 있었다.

결국 실패로 돌아갔고 피눈물을 흘린적이 있다.

 

그때가 피눈물이면 이번에는 온몸의 세포가 다 분해 되는 느낌이다.

 

너무 열받아서 자연 발화가 되는게 아닐지 걱정이 될정도다.

 

 

그날 0개의 번호를 받고 첫차를 타고 집에 갔다.

 

 

몇일후 일요일날 시모에게 그날있었던 실습에 대한 피드백을 들었다.

 

"그때 어떻게 해서는 즐거운 바이브를 냈어야되. 그리고 옆에 여자들도 있고 사람들도 있었는데 니가 말을 안걸었잖아.

 어울려야 되는데 너만의 공간속에 같혀 있었어! 그리고 표현 하는게 아무것도 없었어, 봐바 니가 즐겁게 행동하거나

 아니면 여자한태 욕을 한다고 처도 진짜 욕하는 모션이 없었단 말이야 섹톡을 한다고 하면 섹톡하는 사람의 표정이 안나오잖아

아무것도 안한거야.  잘생긴 사람이 그냥 가만히 않아있으면 그거는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잘생긴 얼굴을 여자한태 계속 쏘는거야.  너는 그런 상황도 아니잖아. 결국 아무것도 안한거라는 거지"  

 

" 다음에 나이트 한번 더 가자 그때는 재미있는 말만 계속 하고 다음에 계속 까는 말만 하고 또 다음에는 섹톡만 계속하는 식으로

  해야되. 내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 다음에 갈때까지 계속 생각해봐"

 

 

 

시모의 말을 듣고 느껴지는게 있다. 그때 어떻게 해서는 지랄 발광을 떨어서라도 즐거운 분위기를 냈어야 했다.

옆친구에게도 말걸고 사회적인 분위기에 합류 했어야 한다.  그리고 여자에게 네그를 칠때는 비언어적으로도 같이 표현했어야 한다. 즉 일치성이 없던것이다.

 

 

 

[" 그래서. 1:1 트레이닝은 끝난 것인가? 시모의 말을 들어보니 다음에 가서 다시 한다고 하는거 보니까 끝난것 같지는 않다"]

 

 

연장전이 시작 되었다.

 

 

 

 

 

 

 

 

 [ 2012년 3월 - 27세 픽업 입문후 3년 4개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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