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Ⅲ -
地上崔强 의 수컷 24
[ 커뮤니케이션 과 프레임 ]
언어적 커뮤니케이션 上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끝내고 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한지 한달이 지났다.
말의 어순도 안맞고 뜬금없이 말하는 등.. 감각이 많이 망가져 있었다.
시모는 조급한 기색없이 과제를 내주고 같이 고쳐 나갔다.
CT는 어떻게 할것인지. 또 그 CT에 대한 소재는 어떻게 할것인지 고민하고 택스트로 작성해보았다.
그런식으로 뼈를 만들고 살을 붙여 나가니 불가능할것만 같았던 미드 게임의 윤곽이 들어나기 시작했다.
미드게임을 할때는 배의 승객이 아닌 선장이 되어야 한다.
이런것들에 대한 기본 개념과 연습들이 쌓여 입이 열리기 시작했다.
소셜에서 사람들과 대화할때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막힌것처럼 할말이 생각나지 않았지만
이제는 그정도는 아니다. 소재를 던지고 말은 할수 있게 된다.
그러나 필드에서 어떨지는 아직 모르겠다.
언어적 커뮤니케이션 下
11월이 가고 12월이 다가온다..
미드게임이 거의 완성이 되었다. 아직 익숙하지는 않지만 목표와 방향을 알기 때문에 대화 할때마다
적용이 가능하고 업그레이드가 되는 느낌이다.
이번에는 미드게임을 실전에서 할때 어떤 점이 어렵고 어떻게 풀어갈수 있을지 실전 팁을 배웠다.
그와 함께 하면서 현실감각에 눈이 트이고 기술적인것 뿐만아니라. 행동이나 마인드의 장점도 일부 흡수하여
일상생활에 적용을 하였다. 확실히 효과가 있다.
더 노력 하자! 최선을 다해야 어떤 상황인지 파악을 할수 있다.
프레임과 케릭터
몸과 마음의 준비가 끝났다. 이제 몇일후 시모와 함께 나이트로 첫 실습을 나간다.
실습 전에 마지막으로 프레임이 뭔지 프레임과 케릭터는 어떤 관계인지 배웠다.
그동안 프레임을 적용함에 있어 실패 했던 구체적 이유를 알게 되었다.
시모가 어떻게 그런 발상을 할수 있는지 신기했지만. 이 친구에게 배우기로 결심한 내 판단도
나쁘지 않았고 직접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배우면 결국 같은 것이라 생각한다.
여태까지 배운것들을 이용하여 실전에서 써먹어 봐야겠다.
두근 거린다.
과연 실전에서는 어떨까..
[ 2011년 11월 - 26세 픽업 입문후 3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