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ason Ⅲ -
地上崔强 의 수컷 24
[ 표현력, 전달력, 미러링 ]
표현력과 섹시 바이브
오늘도 너무 어렵다.
"아....... 젠장!!"
시모가 지적을 한다.
" 너 국어책 읽냐?"
"여자 가 진짜 있는것 처럼 해봐!! 느낌을 표현해봐"
머리속으로는 될것 같은데 실제로 해보면 안된다.
주어진 문장들로 섹시한 바이브를 내지 못하고 있다.
아니. 바이브 이전에 연기 가 안된다.
시모가 강력하게 다시 말하기 시작했다.
"잘들어! 기쁨. 슬픔. 분노. 섹시함. 기타등등의 감정을 표현할줄 모르면 여자로 하여금 무엇을 느끼게 해줄래"
그리고 지금 이순간에 슬퍼야되 그러면 너는 슬플수 있어?
이것을 못하면 상황에 맞춰 대응 할수 있는 물과 같은 남자가 될수 없다~!"
게임을 할때 오른쪽 버튼이 안눌러지거나 키보드가 빠져 있으면 제대로 플레이를 할수가 없다.
그것과 마찬가지가 아닐까.
그와 함꼐 계속해서 수련했지만 됬다 안됬다를 반복하며. 진전이 크게 없었다. 지난주보다 더힘들었다.
수련을 하면 할수록 강도가 높아지는것 같다.
어떤 상황 어떤 장소를 불문하고 전인류와 커뮤니케이션이 자유로워야 한다.
한마디로 초사이언인이 되어야 하는것이다.
다음주....
전달력과 미러링
오늘은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의 마지막 날이다.
전달력과 미러링이라는것인데 큰 틀로써 어떻게 운용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배웠다.
무술로 비유 하자면 강화 氣 와 공격 氣 로써 온몸에 기를 운용하여 신체를 방어하고 이동을 용이하게 만드는것이 강화氣 라면
공격氣는 상대방에게 쏘는 장풍과 같은것이다.
간단한 이론 교육후 시뮬레이션을 하며 실습을 했다.
시모가 또 호통을 친다.
"그거 가지고 안되! 더더! 쭉쭉 ~ 기를 쏴!"
언어가 중요한게 아니야. 타인과 내가 하나가 되야되!
조금이라도 더 늘기위해 실제로 따라해보면서 개념들을 정립해 나갔다.
["한뼘이라도 더 늘자! 집중하자!"]
생활태도를 포함하여 절박한것에 비해 노력이 적은것 같다.
["생각만 하면 뭐하리.."]
더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이 수련이 끝났을때는 반드시 특급전사가 되어 있을것이다.
집에 갈때 시모가 다시 한번 당부 하였다.
" 일상 생활에서도 계속 연습 해야되"
2011년 10월 - 26세 픽업 입문 후 2년 11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