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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 지상최강의 수컷 25 - MBA의 CN골드맨과 BAR에 가다!

by 하울 posted Oct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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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 지상최강의 수컷 25 - MBA의 CN골드맨과 BAR에 가다!  

[2011년 4월 - 26세 픽업입문후 2년 5개월]

 

 

 

 

골드맨님과 친구분이 급작스럽게 회의가 길어지셔서  늦게 온다고 한다. 다리가 아프다

 

벌써 30분이 넘어갔다.   문자상에 늦는것에 대한 언급이 없고 당당한 느낌이 들어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었다

 

MBA 커뮤니티의 대변혁이 있고나서 그들과 달린적이 없었다. 그동안  네이버에서 떠돌던 소문으로는

 

늦어도 고자세 잡는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혹시나해서 걱정이 들었다.    

 

그러나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도착하셨는데 저보다 나이가 많으심에도 불구하고 진심을 담아 사과하시는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

 

역시 그럴분이 아니였다.  

 

맛나는 치킨을 뜯으며 골드맨과 같이 온 친구분  이렇게 3명이서 담소를 나눴다

처음 봤지만 어색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들은 영업과 픽업의 공통점에 대해서 설명해주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골드맨님은 스폰지밥 님을 키워낸 분이였다.  스폰지밥이 뛰어나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

 

["스펀지밥의 스승이라니.. 그렇다면 나도 피드백을 받아봐야겠다."]

 

우리는 식당에서 나왔고 피드백을 받기위해. 어프로치를 하였다.  

 

골드맨은 내가 어프로치 하는 모습을 지켜본뒤 피드백을 해주었다.  

 

" 음.. 바디랭귀지는 괜찮은대 마인드 셋이 안되있네.. 여자가 이상한 표정으로 가는거 봤지 저정도 상황이면

   분명히 마인드셋에도 문제가 있는거야 그리고 끝까지 진행하면서 좀더 해봐야지 "

 

 

 

피드백을 받은후 바가 많이 있는 지역으로 들어섰다. 지리적인 특성과 바의 특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골드맨이 아까 피드백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 원래는 말해도 안받아들여서 잘 해주지 않는 말인대 사실 하울이 한 어프로치는 피드백이 안나오는 어프로치였어

  최선을 다하지 않는데 어떻게 피드백이 나와  아까전에 여자한태 인상이 좋다 라는걸로 접근했고 실제로 보니

  여자인상이 안좋아서 잘 안풀렸다는 이야기에 이상함을 느꼈다 했는대 그런 핑계들이 실력을 샇기에 방해가 되 

  벼룩이 뛸때 작은 상자안에 두면  그상자만큼 높이에서 뛰고 상자 뚜껑을 치워도 벼룩은 그높이에서 뛰잖아"

 

 

머리에 번개를 맞은 듯 했다

 

[" 아....  아무도 나에게 이런이야기를 해주지 않았다... 이럴수가 정말 다 맞는 말이다 

    그런 핑계들이 실력 향상의 방해가  된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아까 같은 상황에서도  빠져나오지 말고

    좀더 여러가지 시도를 통해 밀어붙일수있었다"]

 

 

바에 들어가서 초중반 타임에 전보다는 향상된 어트랙션 대화가 이루어 졌다

그러나 빵터질정도로 하이센스는  발휘되지 않았다.  

그리고 금돌이 형님의 생전 처음보는 스타일에 놀랐다.

 

처음에는 굳게 닫힌 바디랭귀지와 계속 해서 안주를 먹는 모습보고. 이것이 MBA의 수준인가 했다.

그리고 전혀 이해하기 힘든 말을 던져. 이상하게 생각했다. 여자도 "무슨말이냐. 이상하다."라는 식으로 대답을 했다.

 

그러나. 점점 여자는 골드맨에게 호기심을 느끼며 질문 공세를 하기 시작했다.

 

나름대로의 리듬과 패턴이 있었으며 실제로 여자는  그것에 호기심을 느낌과 동시에 말려들어간다.  

 

["와. 분석이 전혀 안된다 이런건 처음보네"]

 

역시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유혹법이 있고 그것은 상상하는것이상으로 다양할수 있다는걸 알았다

 

"골드맨 형. 어쩨서 닫힌 바디랭귀지를 하는거에요?"

 

"그건. 내가 지금 IOD를 보내고 있는거야. 난 여자에게 관심이 없고 여자는 나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거지 "

 

두번쨰 바에 가서는 진화된 스토리탤링을 볼수 있었다.  내가 하던 스토리탤링은 그냥 쭉 늘어 놓으며 이야기를 하는데

 

골드맨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 여자들에게 회의를 느껴서 여자를 안만났어" 이렇게 던진후 시간을 두고 다른 이야기 하다가

 

"제주도에 갔는데. 어떤 여자를 만난적이 있었거든?"  이렇게 말을 던지고 질문도 해가면서 여자로 하여금 말하게 한다음에

 

시간을 두고 이어가는 방식으로 풀어나갔다.  생각치도 못했던 방식이다.

 

이렇게 할경우 첫째로 이야기가 리얼해지고 자연스러워지며 둘째로 상대방을 참여시킴으로 해서 나와상관없는 이야기가 됨을 방지 하였다.

 

 

"오늘 즐거웠어요. 다음에 또 뵈요 형. "

 

우리는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각자 집으로 해어졌다.  집으로 가는길에 골드맨의 친구분이 한 이야기가 머리속에 맴돌았다

 

 

" 사람마다 각자에게 맞는 방식이 있는거야. 제한된 사고의 틀을 버려야되. 우리 같은 경우는 외모가 별로 잖아. 골드맨 방식을

똑같이 따라 할수는 없어. 받아들일것은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맞게 변화시켜 나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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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 : 컬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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