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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 지상최강의 수컷 12 - 메이드에 도전하다!

by 하울 posted Sep 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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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 지상최강의 수컷 12 - 메이드에 도전하다!

 

 

 

 

 

[2009년 9월 - 24세 픽업입문후 8개월]

 

 

스톰러브의 CS 수업이 끝난후 같이 수업을 들은 꽃미소와 함께 건대 길거리로 나왔다.

 

오랜만에 로드를 뛰게 되었다 저번주에도 저저번주에도 일이 있다며 핑계를 대느라 달리지 않았었다.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픽업시작한이래 몸이 떨려보기는 처음이다.

 

처음시작할때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생각이 없었고

다음에는 차근차근 연습하다 보니 aa를 많이 줄이게 됬다.

 

그러나 오랫만에 로드를 뛰려니 AA가 다시 생기는것이다. 

 

 

 

마술사는 손이 굳을까봐 계속해서 손가락을 움직이며 푸는 동작을 습관처럼 한다고 한다

 

AA에 고통받고 있자 꽃미쇼가 먼저  어프로치 들어갔다

 

그는 여자와 자연스럽게 이야기 했고 높은 에너지 래밸을 유지하며  나쁘지 않게 진행했다

 

뭐라고 말했냐고 물어보았다. 

 

그가 입을 열었다. 

 

"내일 소개팅가는데 어떠냐고 물어보는 봤어요 일종의 의견 오프너죠"  

 

 

다이렉트로  번호 딸 생각만 했지  의견오프너로 시작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것은 잊고 있었다

 

신선한 충격이였다.  

 

 

이대로 가만히 있을수는 없기에 주위를 보며 맘에 드는 여자를 찾기 시작했다.

 

한명을 정해서 그녀 곁으로 다가가 미러링을 하다가 다이렉트로 말을걸었다.

 

알고보니 그녀들은 일행이 있었다. 꽃미소에게 피드백을 받아보았다

 

뒤늦게 쫒아가는것이 좋지 않아보였다. 그럴때는 차라리 쿨하게 보내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자체적으로 피드백 해보니 정확하게 언어를 구사해서 전달하지 못했고 그로인해 여자가 무슨이야기 인지

못알아 듣는 상황이 발생했다. 역시 기본적이라 할수 있는 언어의 표현력이 부족했다.

 

 

다시 어프로치 들어갔다

 

 

이번에는 고정된 멘트를 버렸다. 상대방 보고 그에 맞춰 띄엄 띄엄 말을 이어나 갔으며 상대방에 대응에 따라

다르게 대처 했다. 마치  백지 상태에서 생각나는대로 말을 한다의 느낌이였다  

 

남자친구가 있다고 말하는 그녀 표정이나 행동으로 봐서 나쁘지는 않았으나.

결과적으로 실패 하였다.  

 

꽃미소에게 피드백을 받아보았다

 

이번에는 바대랭귀지 ,표정 ,에너지 래밸이 적절했다고 말한다. 

 

단점이나 잘못된점을 계속해서 물어보았지만 눈에 띄지 않는다고 대답해줬다. 

 

스스로 생각해보니 폰을 자연스럽게 꺼내서 주지 못한것

에너지 래벨을 조금만 더 올리고 말을 또박 또박 해야겠다.

 

 

 

처음엔 일행이 있어서 실패하고 두번째도 실패하였지만

접근할때 이너게임이나 바디랭귀지는 스스로가 생각해도 자연스러웠고

천천히 여유있게 움직이는게 마음에 들었다.

피드백을 받을때도 더이상 지적을 받지 않게 되었다

 

훌륭하다고는 할수 없지만  이제 이너게임이나 바디랭귀지의 기초 정도는 쌓은 것이다 

픽업을 시작한지 9개월만에 이너게임(마음가짐)과 바디랭귀지를 마치게 되었다.

 

이제는 아우터 게임(실질적인 행동과 말)을 시작할때다!  

 

물론 기초를 마쳤다는 뜻이고 당연히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것이다. 

 

어프로치를 끝내고 막차를 타기위해 지하철로 들어갔고

역안에서 꽃미소가 말했다. 

 

"저도 한번 다이렉트 해볼께요"

 

바로 타겟에게 어프로치 들어가는 꽃미소

 

둘은 이야기를 나누는데 여자쪽에서 이야기를 계속해서 들어주었고 불쾌한 표정은 없었다.

 

어프로치가 끝나자 어떻게 되었는지 물어보았다.

 

"무슨 할말이 있어서 이야기를 계속 나눈거야?"

 

이렇게 말했어요

 

"집에 가는길이신가요  저는 이러이러 해서 집에가는 길인대

편한곳에서 이야기했으면 더 좋았을껄 이런곳에서 말을하게 되어 어쩌구 저쩌구...

알고 지낼수 있냐는 식으로 말했어요"

 

남자인 내가 들어도  음.. 네..  네. 이렇게 대답할수 있을만하게 받아들일만한 이야기 였다.

명분이 맞았다. 선택은 여자의 몫이라 결국 거절은 했으나

 

그것을 본후 충격을 받았다.내가 다이렉트를 했다면.  

 

"저기요 다름이 아니고 제가 어디 가는 길인대 그쪽을보고  느낌이 좋아서요

놓치기가 아쉬워 말을걸어 보았어요..   알고 지낼수 있을까요"

 

이런식으로 말을 했을탠데

 

여자가 됬다고 생각해보면 멈칫할만한 느낌이 있고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있었을것이다

그렇지만 미소가 하던 말은 nlp에서 말하는 페이싱은 물론이고 논리도 딱딱 맞으며 매너도 있고

한마디로 들었을때 공감이 가는 말이였다 

 

같은 다이렉트라도 이렇게 다를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어떻게 이런방식으로 하게 됬냐고 물어보니 

 

 "이거 더게임에서도 나와있잖아요" 라고 대답했다.

 

 

다이렉트에서 인다이렉트로 바꾸려는 시점에 꽃미소와 같이 달림으로 해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

 

아우터게임 에서 결정적으로 알게된것이

 

재밌게 말하고 이런저런 고급기술에 정신이 팔려

논리와 이치에도 맞지 않고 공감할수있도록 말하지 못하고 있는것을 알지 못한것이다

 

유머와 재치 이전에 재미있게 말하기 이전에

 

논리적으로 들어맞고 이치에 맞게 정확히 말하는 연습을 해야하며

씸플,깔끔,명확하게 대화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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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

 

1.어프로치시 핸드폰은 자연스럽게 꺼내서 타이밍에 맞춰 여자손 가까이 내민다

2.자기 할것만 생각하지말고 상대방을 좀 보고.. 관찰하며...파악하라...

3.논리에 맞게 딱부러지는 말하기 연습을 하며 덤으로 보이스톤을 관리한다

4.의견을 뭍는다던지 평범한 말을거는 인다이렉트 어프로치로 방법을 바꾼다

  (여기서 바꾼다는것은 다이렉트를 폐하는것이 아니라 인다이렉트의 비율을 크게 높인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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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친구의 전화를 받고 홍대에 왔다.

 

오히려 생각보다 강남역보다 넓고 많았으며  좋은 차들이 길거리에 널려있었다.

 

["와우 여기가 훨씬 나은데?"]

 

우리는 메이드를 하기위해 타겟을 물색했다.

 

오늘만난 친구는 고등학교때 부터 절친이였고  AFC였다 책한권을 빌려주며 간단하게 픽업에 대해 알려줬는데

알려준지 3달만에 홈런을 쳤다고 한다.  

 

하이래밸 에너지와  인다이렉트가 주무기인 그는  합석(메이드)로 홈런을 쳤다.

 

그소식을 듣고 우리는 만나기 로 하였다. 최초의 메이드 게임을 하게 된것이다.

 

사실 나는 술을하지 않아서 메이드 픽업도 할수 없다고 생각했다.  

 

 

이친구는 외향형으로써 이론보다는 직접 움직여서 채득하는 스타일이며 아우터게임을 중시한다.

 

친구가 직접 뛰는것을 본건은 이번이 처음인데   여자와 이야기를 시작하면 기본 10분 정도 이어나가 길게는

20분 동안 이야기 하는경우도 있었다.

 

감탄하며 그에게 질문했다.

 

"와.. 무슨 할말이 있길래 그렇게 오래 이야기를 했어?"

 

알고보니 오픈- 루틴-루틴-루틴  으로 이어나갔면서 하이래밸에너지로 이너게임의 부족한 부분을 매워주고 있었다.

 

딱히 유머구사 능력이나 ,이너게임이 없기 때문에 화술을 루틴으로 매우고 이너게임을 하이래밸에너지로 매운것이다

 

철저한 실천주의였다

 

 

 

의견오프너 와 베스트 프렌즈 태스트 등등 국내실정에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것들을 사용하여 번호를 얻어냈다

 

참고로 키는 나보다도 더 작았고 외모도 별로 였다.  

 

 

이제 다이렉트에서 인다이렉트로 전환하고 오프너 ,루틴 등등 단계를 밟아가며 아우터게임을 시작할것이기 때문에

 

그를 유심히 관찰하였다

 

 

인다이렉트의 좋은점은  당하는 타켓이나 하는 선수나 둘다 좋은 기분을 유지할수 있다는것이다

 

인다이렉트를 하면 번호를 받지 않아도 이야기 하는것만으로 기분이 좋다

일상생활에서도 도움이 된다는이야기를 들었다.

 

인다이렉트 전환 계획에 확신이 되는 좋은 것들을 많이 배울수 있었다.

 

 

로드가 끝난뒤 술집 합석을 했다

 

그친구는 오프너와 루틴 하이래밸에너지로 무장하여 어프로치 들어갔다.

 

친구가 어프로치 들어가는 동안. 상황을 즐기고 욕심을 버리는 상태로 만들기 위해 운기조식을 했다.

이너게임을 가다듬엇다.

 

 

합석에 성공하여 자리를 이동하였다.

 

아.. 친구의 타겟은 6이고  내쪽은 5였다.  

 

그 친구는 큰목소리로 호응하고 박수치면서 네그를 쳤다.공연을 하듯 분위기를 주도했다.

 

놀라운것이  그러한 성격이나 화법에서 여자들이 눈을 반짝이고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 

 

유머가 있다거나 딱히 재미있지 않았다

 

그런데  유머와 재미를 빼고  알파메일의 바디랭귀지나 목소리

하이래밸 에너지 , 놀리며 가지고 노는 듯한 밀당 화법 자체만으로도

여자들이매력을 느낀것이다

 

그눈빛이 잊혀지지 않는다.

 

나는 편안하고 재미있는 컨샙으로  70:30의 이야기 비중을 두어

 

말을 받아서 벡트레킹해주거나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중점으로

 

편안,재미의 출력을 깔았다 

 

상대방의 성향에 매칭을하였으며 유머구사력이 없었지만 최대한 진부한 표현을 피해  

 

재미없는 남자가 되는것을 막았다.

 

보통 거짓말 스킬을 많이 구사하시는 분들이 많은대

 

4시쯤에 내파트너가 금선생이 전해준 필살아이탬인 시계에 관심을 가지며   ioi를 보냈다

그녀는 손가락으로 허벅지를 만졌고 어깨에 머리를 기대는등  ioi를 보내왔다.

명함과 번호를 받고. 에프터 약속을 잡았다

 

그런데 친구의 파트너는 남자에 대한 방어기제가 심했다.

 

첫차시간이 되었고 내파트너는 반응이 좋았으나 마음에 들지 않아. 자리를 떳다.

 

메이드는 처음이라 인상깊은것들이 많았다.

 

다양한 남자들이 많았는데  마술하는사람, 다이렉트로 옆에 앉는사람

힙합뚱보가 한여자에게 계속 까였다.   결국 마지막에는 엄청난 와꾸를 자랑하는 남자가 클리어 했는데. 

 

남탕현상이 심해서 그런지 외모가 별로인 여성이 공주 대접 받으면서 온갖쇼를 구경할수 있는 환경이였다.  

 

 

 

 

다음날.. 우리는 홍대에서 재도전을 했다.

 

  

 

이번에는 인다이렉트로 "제가 내일 소개팅 나가는대 스타일좀 봐주시겠어요?"

이러한 오픈으로 이야기를 했으나  도저히 다음으로 전환이 안됬다. 할말이 생각나지 않았다.

 

뇌가 온통 다이렉트로 가득차있어서 뭐 다른말이 생각이 안났다.

 

친구가 어프로치에 성공하여 합석이 되는 상황인데  여자들이 민증을 가져오지 않아 술집에서 쫒겨났다.  

친구는 홍대안으로 들어가 노상을 피자며 생각치도 못했던 발상을했다.

 

놀다가 여자 한명이 어머니가 전화를 받더니 판이 깨졌다. 

친구는 연극티켓을 제시 하며 엡터를 따냈다.


작업전설님에게 대화법을 조금 배워 한단계 진보한 대화가 가능해졌지만.

초반부터 진지한 대화에 들어가는것이 문제 였다.

이에 간단한 대책을 세웠는데. 초반에는 즐겁고 가벼운 이야기를 하고 평소에 예능프로그램을 많이 시청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다음주에도 메이드를 하러 나갔다.

 

이제는 길거리의 분위기와 느낌이 뒤섞인 정글의 향기가 익숙해졌다. 이곳에 오면 기분이 좋아진다.

 

 친구는 그날 기분상태에 따라 기복이 심했다.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었고 나라도 성공시키자는 생각에 어프로치를

시도했으나 전부 까였다. 친구는 다이렉트는 AA때문에 못하겠다 말했고 친구를 위해 다이렉트 시범을 보여준후 이날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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