맴버가 기회를 만들어 남4 여자4로 진행되었습니다
여자 4명은 매우 훌륭했습니다 일단 전원 6점대이고 얼굴과 몸매가 균형잡힌 귀여운 HB들이였습니다
어떻게 이런 좋은 상대들을 구해왔는지 놀랍더군요 보통은 오크도 끼워져있고 난장판인대 정말 컴퓨터 AI로 조작한것처럼
깔끔한 HB들이였습니다
에미야가 초반을 리드하고 난 가만히 있던시점에서 관찰했다는점은 도움이 됬지만 HB들 입장으로 일단 사회적지능이 감점당하고있었습니다
그러나 전 센터링의 기본단계를 갖췄다고 자신하고 있기때문에 흔들리진 않았죠
에미야가 어디나가고 4:1 상황이 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어려워하던 상황이였거든요
그런대 이상하게도 무슨말을 꺼낼까 하는 고민보다 그냥 자신감이 충만했습니다
뭘말해도 애드립으로 대처할수있고 적절한 말을 던질수있다는 자신감 마치 몸이 구렁이가 되는것처럼 유연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상황자체가 즐거웠습니다
이후 4:1로 이야기 진행해나갔고 무리수없이 이야기 하다가 포인트 나오면 유머도 시도하고 하면서 분위기자체가 좀 화기애애하고 HB들이 계속 웃고 있었습니다 뭐 나만의 착각이라고 하면 할말없는대 내자신이 느꼈을때 즐겁고 편하더라구요
옜날같았으면 불편하고 긴장됬겠죠
다시 에미야가 오고 다른 맴버들이 오면서 게임을 진행했는데
문제가 치고들어가는게 정말 어려웠습니다 상대방 맨트를 살려주면서 치고들어가거나 뭔가 소재꺼리를 던지면서
중간 중간 치고 들어가야되는데 진짜 생각이 잘안나더라구요
4:1상황에서는 흐름이 개인대개인처럼 흘러가지만 4:4 상황에서는 철저히 공공재 적인 마인드로 들어가야 했구요
그만큼 이야기 흐름의 상황파악이 중요했는데 남들 빵터질때 두박자 늦게 이해하는등 이해력도 딸렸습니다
말도 적게 했지만 그나마 한 맨트들도 나중에 피드백 들어보니 도움이 안되는거였고 오히려 주변 맴버들이 수습해준게 많았네요
현실이 상상을 못따라가 줬지만 나름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래도 게임중간중간 지목이 되고 왕게임중간에 제가 걸린건 아니였는데 제팟이 손등에 뽀뽀 하더군요 (그중 제일이뻤슴)
사실 전체적인 게임흐름이 잘못흘러가서 IOI상황도 파악안되고 전혀다른의도일수도 있지만
예전같았으면 HB들이 아예 지목도 안하고 스킨쉽을 일절 안하려고 했었을것입니다
4:1상황에서도 말도 못하고 분위기 싸해지는 상황이 나왔었을것입니다
늘은점도 있었고 보완할점도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