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s(신경언어유혹술) 수업후 건대로 나왔다
건대는 삐끼가 많고 메이드 픽업이 먹히는곳이라
두어번 한뒤 차끊기기 전에 집으로 들어가곤한다..
오랫만에 로드를 뛰게 되었는대 저번주에도 저저번주에도 일이 있다며 핑계를 대느라
참으로 오랫만인것이다
미남과 함깨 나와 주위를 둘러봤다..
떨리기 시작하는 몸...
픽업시작한이례 몸이 떨려보기는 처음이다
처음에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생각이 없었고
다음에는 차근차근 계획대로 발전시켜나가다 보니 aa를 많이 줄이게 됬다.
그런대 오랫만에 로드를 뛰려니 aa가 다시 발동하는것이다
역시 생각한것이 옳았다 어떤상황이더라도 고작 한두번이라도 매주 로드는 꼭 하자
안쓰면 거미줄 치듯이 로드도 너무 안하면 aa가 생기기 마련
마술사는 손이 굳을까봐 계속해서 손가락을 움직이며 푸는 동작을 습관처럼 한다고 한다
마음은 그냥 그런편인대 몸이 좀 떨리자 로드 생각이 별로 없던 미남이 어프로치를 들어갔다
여자와 계속 이야기를 하는대 자연스러움은 둘째고 하이래밸에너지를 유지하며 괜찮게 진행했다
물어보니
내일 소개팅가는대 어떠냐고 물어보는 의견오프너 였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는것이다
흠... 충격이였다.. 이런건 생각도 못해봤다.
바로 다이렉트로 들어가 번호딸생각만 했지 의견오프너로 시작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것은 잊고있었다
이것은 인다이렉트의 초석이다
타겟을 찾다가 발견 옆에 같이 서서 미러링좀 하다가
말을 걸고 다이렉트로 들어갔다
알고보니 일행있던 여자 0ㅁ0;;; 남자 두명이 와서 합류한다
피드백을 받아보았다
쫒아간점이 별로 좋지 않아보였고 쿨하게 보내주는것이 났다는것이다
흠..
사실 어프로치중에 나름 여유부린다고 했지만 말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아 가만히 있었고
여자는 상황자체를 이해 못했다 물론 이미 일행이 있는 상황이라 이해되긴하지만
언어기술에 문제를 느꼈다..
좀더 둘러보다가 타겟을 발견
다시 어프로치 들어갔다
말을 걸었는대
저기요 다름이 아니고 친구만나러 가던중인대 그쪽을 봤어요
스타일이 좋으셔서
라는 맨트를 외운것처럼 줄줄이 한것이 아니라
상대방 보고 그에 맞춰 띄엄 띄엄 말을 이어나갔으며 여자의 대응따라 펼쳐나갔다
백지 상태에서 네츄럴 느낌으로 생각나는대로 말을 한다의 느낌이였다
내용은 위에서 처럼 정해진 맨트지만 외운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응용할수있었다
남자친구가 있다는 여자의 마무리 표정은 나쁘지 않았으나 결과는 이렇게 나왔다
다이렉트 어프로치에다 여자에게 충족을 못줘 ioi가 부족한것이다
미남에게 피드백을 받아보았다
바대랭귀지 ,표정 ,에너지 래밸 적절하다는것이다
단점이나 잘못된점을 계속해서 물어보았는대 없다고 한것이다
스스로 피드백했을때는
폰은 자련스럽게 꺼내서 여자에게 주지 못한것
에너지 래벨을 조금만 더 올리고 말을 또박 또박 해야겠다는것들이 있었다
처음엔 일행이 있어서 실패하고 두번째도 실패하였지만
접근할때 이너게임이나 바디랭귀지는 스스로가 생각해도 자연스러웠고
천천히 여유있게 움직이는게 마음에 들었다.
피드백을 받을때도 더이상 지적을 받지 않게 되었다
훌륭하다고는 할수 없지만 이제 이너게임이나 바디랭귀지의 기초 정도는 쌓은것이다
픽업을 접한지 9개월만에 이너게임과 바디랭귀지를 마치게 된것이다...
드디어 outergame!!!
물론 기초를 마쳤다는 뜻이고
한과정이 끝나면 다음과정으로 넘어갈때 이전과정또한 계속해서 발전 시켜나가는것이다
어프로치를 끝내고 막차를 타기위해 지하철로 들어갔고
역안에서 미남이 자기도 다이렉트를 한번 해보겠다고 했다..
대상을 찾아보더니 바로 타겟에게 들어가 말을 걸었다...
이야기를 게속해서 나누는 미남
타겟녀는 일단 이야기를 계속해서 들어주었고 불쾌한 표정은 없었다
끝나고 물어봤다.
" 무슨 할말이 있어서 이야기를 계속 나눈거야?"
대답하기를 집에 가는길이신가요 저는 이러이러 해서 집에가는 길인대
편한곳에서 이야기했으면 더 좋았을껄 이런곳에서 말을하게 되어 어쩌구 저쩌구...
알고 지낼수 있냐는 식으로 이야기 해줬는대
남자인 내가 들어도 응.. 응.. 이런식으로 명분이 맞았고 받아들일만한 이야기들이였다
선택은 여자의 몫이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좀 충격이였다;;;
내가 다이렉트를 했더라면
저기요 다름이 아니고 제가 어디 가는 길인대 그쪽을보고 느낌이 좋아서요
놓치기가 아쉬워 말을걸어 보았어요.. 알고 지낼수 있을까요
이런식으로 말을 했을탠데
내가 여자라고 생각해봐도 멈칫한 느낌이 있고 조금은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있었을것이다
그런대 미남의 맨트는 nlp에서 말하는 페이싱은 물론이고 논리도 딱딱 맞으며 매너도 있고
한마디로 들었을때 음..아.. 공감이 가는 맨트였다
다이렉트는 원래 깜놀에 어색할수 밖에 없다던 나의 생각이 잘못된것이다..
어떻게 한거야라는 대답에 "이거 더게임에서도 나와있잖아요"
-ㅁ- 두번이나 읽었는대
주먹이 너무 빨라서 눈에 안보였다라고 말하는 둔한 연습생처럼
언어에 있어서 응용력도 없고 관찰력도 없었다..
아아아.....
다이렉트에서 인다이렉트로 방법을 바꾸려는대 미남에게서 기본틀을 배웠고
아우터게임에서 결정적으로 알게된것이
재밌게 말하고 이런저런 고급기술에 정신이 팔려
논리와 이치에도 맞지 않고 공감할수있도록 말하지 못하고 있는것을 알지 못한것이다
유머와 재치 이전에 재미있게 말하기 이전에
논리적으로 들어맞고 이치에 맞게 정확히 말하는 연습을 해야하며
씸플하고 깔끔하고 명확하게 대화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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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
1.어프로치시 핸드폰은 자연스럽게 꺼내서 타이밍에 맞춰 여자손 가까이 내민다
2.자기 할것만 생각하지말고 상대방을 좀 보고.. 관찰하며...파악하라...
3.논리에 맞게 딱부러지는 말하기 연습을 하며 덤으로 보이스톤을 관리한다
4.의견을 뭍는다던지 평범한 말을거는 인다이렉트 어프로치로 방법을 바꾼다
(여기서 바꾼다는것은 다이렉트를 폐하는것이 아니라 인다이렉트의 비율을 크게 높인다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