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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the pua 13 - 클럽2 (下편)

by 하울 posted Sep 0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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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쓴맛을 보았습니다

 

바디랭귀지 어프로치 하면서  느린 움직임으로 폰저장 이름 "이나영"보여줘서

 

개미눈꼽만큼의 센스는 있다는것을 알려준후 (물론 천진난만한 미소필수)

 

문자를 했고 전화 태크로 전환을 했죠

 

여자의 간접화법에서 전화통화 허락의 의미가 나왔고

 

사실 첫날에 걸었어야 했으나  집안에 갑자기 급해결해야될일이 터져서 이날 뺀찌를 놨죠..

 

(여자는 감정의 동물, 시간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감정이 일어났을때가 바로 지금 이라는 진리를 다시 한번 되새김)

 

담날 통화를 하였습니다

 

흠......

 

전화로 조져야 된다는 사부님의 말씀..

 

물론 말빨도 말빨이거니와 그보다 중요했던건 남자의 마인드였습니다

 

사실 남자로치면 9점 짜리넘이 접근했으나 까인건

 

얼굴에다 대놓고 나 바람둥이다  나 가벼운 남자야 라고 써놓았기 때문이고

 

클럽이 클럽이니만큼  당간삘 죽순이가 아닌 어쩌다 즐기러온 hire gun (이거 맞나요 클라우드님?ㅋㅋ)

 

에겐 경계의 대상이 될수도 있는것이죠

 

저도 스팩 포장하고 (거짓말이 아닌 잘 포장) 나름의 이점을 살려 연상의 여자를 상대로

오빠같다는 출력을 얻어내며 남자로 부딪혔지만

 

솔직히 말해 자신 스스로도  남자느낌이 허접하다는것을 느꼈고 여자도 이것을 감지 한것 같습니다

 

물론 약속을 따내지 못한거 자체도 문제지만 이미 그러한 정보들을 넘겨 줬다는것이 결정적이였구요

 

담주에 기회를 노리긴 하겠지만

 

여기서 중요한것은 래밸이 높고 나이가 있는 여자를 상대할수록  남자의 느낌이 강해야 한다는것입니다

 

 

대물 中 "간첩같은 간첩은 간첩이 아니고 제비같은 제비는 제비가 아니다 "

 

           "백수와 제비는 이종사촌"

 

 요즘 같이 남자가 실종된 시대에 레드오션이 아닌 블루 오션을 노리려면

 

 

간첩같지 않아야하고 남자의 아우라와 영향력으로  여자를 끌어들이고

마음부터 녹여야 몸이 그뒤를 따라오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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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로치는 어프로치고...

 

다시 클럽 게임으로 넘어가서

 

하이레밸에너지로 잘 놀아야 부비도 쉽고.. 나름의 노력끝에

 

조금씩 조금씩 가까워지며 부비 성공  팔로 존을 형성하며 들어가야 되는 타이밍이 왔고

 

이걸 해내야 진짜 부비가 될수있는대   어떤넘이 무식하게 들이대더니 여자가 짜증내면서 가버렸습이다 -ㄴ-

 

아아..

 

 

클럽에 가보면 재미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냥 무작정 들이내는 발정난 놈--> 첨엔 여자가 5분 정도 응해주다 먼가 싸해지면서 이건 아니라는 느낌에 도망갑니다

 

먼가 루틴을 쓰는 사람 --> 정석적이면서 관전시 무엇을 하는지 보입니다

 

뭐했는지 안보이는 사람--> 아무것도 안한거 같은데  여자와 껴안고 불타오르는 용자 분들;;;;(페페즈 형님이하 몇분)

 

 

저는 뭐 수준이 수준인 만큼

 

여자 귀에다 대고 하는 일상 적인 이야기와 팔로 존을 형성하는법 ,재미있게 노는 법등을 차근차근 배워갔고

이러한 클럽에서의 게임이 일상적인 생활에서도 유연성을 늘려주었습니다

 

페페즈 형님 덕분에 클럽게임이 이런거구나 맛볼수 있었구요.. 당분간은 기회가 그다지 없을것 같지만

다양한 필드와 상황에서 이렇게 각성하다 보면 점점 느는 자신을 느낄수 있습니다..

 

페페즈 행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번에 배운 점을 마지막으로 적어보겠습니다

 

 

 

 

 

"멋있는 남자만이 최후의 1인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