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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을 위한 전투복 가이드] 청바지편 1

by 미스터i posted Dec 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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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상하게 패션가이드는 쓰기 싫더군요 ㅋㅋㅋ

나보다 표준사이즈에 가까운 분들, 나보다 신체스펙이 좋은분들, 나보다 얼굴과 몸이 좋은 분들이

옷까지 잘입는다면 ㅠㅠ 아 개떡같은 세상이~~

 

ㅋㅋㅋ 하지만 IMF의 신규 총괄을 대표하는 저로서 양질의 컨텐츠 제공은 필수;

미국에 있는 1년동안 청바지에 미쳐서 지내서 쓴돈도 수백만원이니

이제는 청바지라면 제대로 개념잡힌 사람이라 할겁니다 ㅠㅠ

흐흐흐....그럼 이제부터 정보를 풀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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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교과서 [청바지편]

청바지는 10대와 20대, 30대까지 부담없게 통용되던 젊음의 상징이다.

본디 작업복에서 시작하던 청바지가 현재는 명품 패션아이템으로 진화해왔으니

패션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신비롭다. 이제부터 청바지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자.

 

 

1. 섹시 아이콘으로 부상한 청바지

분명 수년 전만해도 청바지는 그저 젊은 학생들이 편하게 입는 바지일 뿐이었다.

다림질하기 성가시고 세탁하기도 까다로운 면바지, Wool바지를 대체하는 제품으로서

그저 대충 빨아서 입으면 된다는 점과 특유의 내구성으로 선호되었던 것이다.(본디 근본은 광산 작업복이다)

 

하지만 Calvin Klein과 같은 현대적 디자이너들에 의해 청바지는 새로운 감성아이템으로 부상했다.

현대의 청바지의 키워드는 바로 ‘섹시함’이다.

 

 

'CK의 광고는 청밪와 성적 판타지를 연결해주었다.

또한 기존과는 다른 [핏되는 청바지]를 소개함으로서 청바지를 섹시 아이콘으로 변모시켰다'

 

'아...미안하다 나도 모르게 여자 청바지를 더 많이 캡춰하고 있다 -_-'

 

 

 

 

 

2. 프리미엄진의 등장

청바지가 섹시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점점 청바지의 선호도는 해가 갈수록 높아졌다.

기존에 익히 대중들에게 어필해온 편안함과 합쳐지자 강력한 파워를 지니게 되었고 청바지는

이제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의 퇴근후 평상복으로도 자리잡히면서 명실공히 가장 사랑받는 하의로 진화했다.

언제부터일까, 청바지도 명품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과 더 간지나는, 더 섹시한 청바지를 가지고자 하는

사람들의 열망에 부흥하는 세계적인 프리미엄진 브랜드가 등장한다.

불행하게도 이런 청바지는 매우 비싸다.

대신, 우리는 다양한 가격대에서 청바지를 선택할수 있는

청바지가 인류 역사상 어느때보다도 다양하고 멋진 시대에 살고 있다.

 

 

- 7 for all makind

한국에서는 거의 처음으로 소개된 프리미엄진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나팔바지라고 하면 지금도 참 촌스럽게 들리지만, 부츠컷이라고 하면 조금 다르게 들리지 않은가?

프리미엄진들의 공통점은 강력한 부츠컷 카탈로그에 있다.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세븐진의 부츠컷 라인은

정평이 나있다. 여성들의 평가를 떠나서, 세븐진은 원단이 매우 고급스럽고 착용감이 좋기로 정평이 나있다,

세븐진은 무엇보다도 기본기에 충실하다.

핏도 클래식하고(플레어든 뭐든 다 점잖다), 워싱도 클래식하다.

따라서 어떤 옷에든 코디하기가 쉽다. 한국에서는 유독 여성들이 선호하던데,

본인은 연령대가 좀 있거나, 베이직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히 권한다.

 

'세븐진의 옷들에서 락커가 느껴지는가? 어림없다. 다른 청바지들은 백만배는 더 과감하다'

 

 

 

- Diesel

국내 남성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청바지 브랜드이다.

사실 즐거운 고민이겠은, 워싱이 매우 다양하고, 핏 종류도 매우 다양해서 어혼란스럽다 ㅋㅋ

여성제품도 매우 잘나오는데 국내에서 인기가 없는게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브랜드로

어쩃든 우리 남성들에게 반드시 놓칠 수 없는 브랜드이다.

'디젤의 광고는 매우 과감하다. 왜 Stupid(멍청한..이란 의미보단 과감한으로 해석)해져야 하는가?

그러면 당신은 상사와 더 오래 있을 수 있다(침대에서)라는 어처구니 없는 광고를 하는 그런 브렌드이다.

지금 사진을 보라, 지금 저들이 도대체 어디서 저러고 있는거지?'

 

 

-True Religion

얼마 전까지만해도 남성 여성 구분없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로

화려한 스티치와 우수한 착용감을 가지고 있다. 화려한 스티치를 가진 청바지를 원한다면 트루진이 정답이다.

 

 

'저 엉덩이를 보라. 역시 전지현이다. 사실 본인이 가장 처음 가지고 싶었던 프리미엄진은

트루진이었다. 그리고 2009년 내가 어프로치했던 여성들 대부분이 트루진이었다..난 트루진의 팬이었어'

 

 

 

-Robinson's Jean

엉덩이에 금빛 날개가 있는 청바지를 본적 있는가?

워싱도 매우 심플하고 어떻게 보면 저 엉덩이 날개만 가지고 장사를 하고 있는 브랜드라고 생각되지만

헐리우드에서 착용감이나 핏 등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걸 보면 그저 유행으로만 끝나리라고 생각되진 않는다.

문제는 남성용은 미국이던 한국이던 인기가 꽝이라는거.

 

 

 

 

이외에도 돌체엔 가바나, 디스퀘어드 등의 상위 라인이 있지만

이런 브랜드들의 그 디자인의 과감성이 이미 정평이 나고, 워낙 가격이 안드로메다를 다니다 보니

소화하기에 다소 매니아틱한 면이 있다고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그런 브랜드를 구매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미 자신만의 패션이 만들어져 있다고 생각된다.

(본인은 그정도로 과감한걸 좋아하진 않아서...;;)

 

 

3. 핏의 종류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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