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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끄적임]비젼의 공유란....

by 미스터i posted Mar 0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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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끄는 집단은 종종 분과 초를 다투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이럴때는 무조건 즉각적, 최고의 반응속도로 대응해야 한다.

 

헌데 내가 이익을 극대화하고 발생될수 있는 risk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불확실적인 상황을 확정적으로 fix시키기 위해서 독려를 많이 하는 편인데

말 그대로 '빨리 하라고 다그치는 상황'이 지속된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집단의 이익을 우선하지는 않으며 그것은 리더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경우는 정말 자신의 느긋한 마음을 편하게 하기 위해 상당히 많은 리스크나 불이익을 감내한다.

(나는 그런 불이익을 감내하는 것이 훨신 고통스럽거든)

결국 나는 느긋하게 생각하고 있는 자들에게 결단을 속히 할것을 종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집단 전체의 이익은 증가되지만

불행하게도 나와 구성원간에 무가치한 스트레스가 생겨버린다.

상호 이익이었음에도 서로에게 짜증나는 인간이 된것이다.

 

반대로 내가 운영을 느긋하게 한다면 구성원간의 그런 스트레스는 없을지언정

risk는 분명 증대된다. 매사엔 여유롭게 대처해서 이익이 커지는 것도 있지만

분명 빠를수록 바람직한 선택이 많고 내가 리딩하는 집단은 명백히 빠를수록 유리하다.

이럴경우라면 내가 결국 느긋함에서 생긴 risk를 느긋하게 타엔에게 떠넘길 수밖에 없게된다.

 

결국 웃기는것은

집단 구성원의 이익을 위해 열심히 했는데 오히려 욕을 먹고

느긋하게 리스크를 떠얹인 사람은 무난하고 편한 사람이 되어버린다.

 

그렇다면 도대체 누구를 위한 고생이란 말인가?

세상은 꼭 노력과 보상은 같을수 없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는 케이스이다.

 

결국은 그 스트레스의 원인이 구성원의 이익에 있다는 '비젼의 공유'가 매우 중요하다.

비젼이 공유되었다면, 자발적인 지원에 힘입어 스트레스도 적고 보람도 커지고 이익은 당연 더욱 커진다.

 

 

- 이노베이터가 가지는 속도에 대한 생각 일부 -

 

신중하다는 것과 유유부단하다는 것은 분명 다르다..

신중하다는 [리스크를 두루 살피고] 선택을 한다는 것이고

유유부단은 [risk가 두려워] 이도 저도 못한느 멍청이일 뿐이다.

 

결단력이 있다는 것과 성급하다는 것도 분명 다르다.

결단력이란 [확신]이 섰을때 바로 추진하는 것이고

성급하다는 것은 [확신도 없는데] 추진하는 바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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