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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에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는 토픽이 얼마나 되십니까?
여러분은 위의 것보다 이런 것들을 더 잘 대답하실 수 있지는 않으십니까?
소녀시대 구성원 이름과 숫자
여배우들의 염문설
남자배우의 복잡한 여자관계
클럽에서 최근 유행하는 음악
나이트들의 최근 수질 및 각종 동향
룸사롱의 배치 및 주대비용
백지영 동영상의 주요 장면
왜 제가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가 하면
사실 이러한 것들이 여자들과 대화거리가 될만한 것은 아니지만
남자들과 대한민국이란 사회에서 당신의 위치나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모든 요소들은 사실상 당신의 삶에 [상당한] 영향을 주거나 주었던 요소들인데
이러한 거시적 관점을 가지지 못하는 분들이 많음에 매우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조금 더 사안에 대한 의견을 드리고 싶지만 댓글들을 보니
이정도만으로도 충분히 자극을 받으시는것 같기에 한마디만 더하고 줄이겠습니다.
Global사회라는 것은 당신이 만든 것도 아니고 당신이 의도한 것도 아닐지 모르며
현재 당신이 전혀 느끼고 있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세계의 Global화는
지극히 예견된 '자연현상'이며 지구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모든 생명체는
'적자생존'의 법칙을 통해서만 살아남았다.(이는 픽업 이론에서도 흔히 사용되는 원칙이다)
당신이 거시적인 안목을 가지지 못함으로서 발생되는 손해는
내가 나열할 수 있는 것만 20가지가 넘는데 대부분 평생의 삶에 영향을 줄만큼 치명적이다.
당신은 먹이가 될것인가?
나는 먹이로 살아갈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으므로
대신 먹이가 되어줄 이들이 많을수록 미래가 편안해질지 모르나
온 세상 들판은 넓고 그 안에 사자던 하이에나던 강자는 얼마든지 많다.
또한 저 멀리있는 들판에는 함께 나눠먹을 먹이들도 얼마든지 풍족하다.
그렇다면 내가 사는 들판에 강자들이 많은 것이 좋지 않을까?
들판 너머의 승냥이들로부터 이땅을 지키고 함께 사냥을 떠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