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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베이터의 생각] 스트레스의 관리

by 미스터i posted Sep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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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저도 만족스러운 경지에 전혀 도달하지 못하여

감히 언급함이 부끄럽기는 하지만 모두 한번쯤은 생각을 하여 봄직하여 적습니다.

 

 

 

데일 카네기(자꾸 언급하게 되네요. 데일 카네기와 스티븐 코비가 제 마인드셋의 기본 베이스에 영향을

미친 인물들이다보니;;)의 저서 중 하나인 '카네기 행복론'에서는 재밌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람의 병원 입원 원인 제 1위는 간암도, 폐암도, 교통사고도 아니다.

 그것은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질환이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재밌다기 보다는 한편으로는 섬뜩하기도 합니다.

이는 한국과는 조금 다를지도 모르지만,

확실히 주변에서 정신적 문제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이 신체적 문제보다 월등히 많음은 명백합니다.

 

사실 스트레스라는 것은 다양한 원인에서 옵니다.

픽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당신의 몸매, 목소리, 얼굴형, 심지어는 머리카락 하나하나까지

자신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여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습니다. 텔레비젼에 나오는 수 많은

꽃미남 배우들이 자신의 외모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성형수술에 대한 고민 또는 중독으로

고생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봅니다.

사실 더 큰 고민은 재정에서 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돈은 모든 사회시스템에서

가장 주요한 분쟁의 원인이며 스트레스의 원인입니다. 오늘도 달림질을 하면서 지갑에 한숨쉬지 않으십니까?

저도 종종 한숨이 나옵니다 ㅋㅋㅋ

당신이 학생이라면, 직장인이라면 성적과 실적이라는 것들에 압박을 받을지도 모릅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IMF의 회원이 되신 여러분의 나이쯤이라면 그런 것에 조금은 초연할지도 모르지만

저는 대학교 초년생 시절 학업에 대한 압박으로 안정제를 복용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누가 대학은 만만한 곳이라고 하던가요?)

지금도 중요한 프로젝트의 마감이 임박하거나 현장에 나가면 3시간 이상 수면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세상 모든 고민에 대한 책들의 공통점은

가장 큰 스트레스의 원인을 '인간관계'에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남성들에게는 이성문제도 큰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저의 경우는.....3년 반을 한 사람만 쫏다가 잡힐듯 말듯 피말리다 버림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후회는 없지만 만일 내가 조금만 더 빨리 이성에 대한 경험이 풍부했다면 훨신 행복할수 있었을텐데 싶습니다.

 

이단헌트도 스트레스와 고민에 대한 글을 많이 썻던 것으로 압니다만,

고민은 최대한 적게, 짧게 하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사람 마음이 그것을 통제하기가 쉬운 게 아닙니다.

그렇다면, 조금은 그 고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방안을 찾는게 좋은 것입니다.

스트레스에 대해서는 많은 해결법이 나와 있지만

저의 경우는 간단히 세가지를 드리고 싶습니다.

 

 

1. 세상 대다수의 고민은 쓰잘데기가 없다.

과연 그 문제가 당신의 생사를 좌우할만큼 치명적입니까?

치명적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명백히 심각하지 않은 문제입니다.

치명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당신만의 생각은 아닐까요?

한 실험 결과에 의하면 한 사람이 5분간 100명 이상의 대중에게서 연설을 하고

자신이 한 실수들의 목록을 작성하라고 하면 10가지 이상을 작성하지만

대중들에게 발표가 끝난 후 급작스럽게 발표자가 한 실수들을 적어보라고 하면

고도로 훈련된 사람을 제외하면 2가지 이상을 기록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즉, 타인은 관심도 가지지 않는 실수에 대해 당신은 너무나 고민합니다.

이것이 당신에게 얼마나 치명적인지 다시 한번 숙고해보기 바랍니다.

 

 

2. 실제로 치명적이지 않은데 주변에서 치명적이라 믿게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바로 여론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중요하지 않은 문제를 어중이 떠중이들이 떠들어댐으로서 당사자가

심각하다고 생각을 바꾸게 만드는 문제입니다.

본인이 실제로 그런 타입에 가까웠습니다. 주변 여론에 항상 귀기울였고

항상 좋은 이미지를 유지하기위해 많은 시간을 소모하건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나의 문제에 대해서 대중의 의견을 믿지 않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대중이 나보다 나에 대해 잘 알리 없습니다.

잘 알지도 모른채 떠드는 소리에 대해서 귀기울여 판단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저는 제 최측근들의 이야기가 아니라면, 대중의 이야기에 귀는 기울일지 몰라도

판단의 척도로 삼지는 않습니다.

 

 

3. 정말로 치명적인 것일수도 있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를 들면 당신이 진정 사랑하는 여인이 당신의 마음을 받아줄까 하는 고민이라던지

현재 자신이 속한 집단을 버리고 다른 집단으로 이적할것인가에 대한 고민 등이 이러한 것입니다.

이것은 정말로 당신의 삶에 강한 영향을 미칠지도 모릅니다.

이것을 극복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둘 뿐입니다.

'이런 문제따위가 당신에게 치명적이지 않을 만큼 스케일이 큰 사람이 된다'이거나

'치명적인 문제가 이미 일어났다고 믿는 것'입니다.

후자의 경우는 다른 표현으로는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다' 라고도 합니다.

 

 

 

우리 삶을 돌아보면 울었을 때보다는 웃엇을 때가 훨신 많습니다.

 

픽업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여러가지 모랄 해저드에 빠져서 고민에 빠지시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자신의 사고관을 정립하는 데 필요한 사색의 시간을 소중히 하되, 너무 고민하시고 스트레스받지는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