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

[칼럼] 인간의 마음은 "불확실성"에 저항하는 습관이 있다. 하울님께 2편...

by 707 posted Dec 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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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먼저 인간의식을 탐구하고 수련한 전문가임을 미리 밝혀두는 바입니다.

전문가임을 인정할지 말지는 독자의 판단에 맡겨 둡니다.

 

1. 707이 "달은 인공위성이다"라는 주장을 당신의 마음에 던져놓았을때...

 

"달이 자연위성이다"라는 신념을 가진 사람들의 정신세계에는 "불확실성"이 생겨납니다.

왜냐... 지금껏 믿어온 신념에 반하는 주장인데...

 

그걸 신뢰성이 안가는 사람이 이야기하면 한귀로 듣고 흘릴텐데...

707이라는 나름 지성적인 존재가 과학적 논거까지 들어가면서 주장을 해버리니 쉽게 흘려듣지는 못하고...

 

당신의 내면에서는 "달은 자연위성이다"라는 사념체 즉 생각덩어리와 "달은 인공위성이다"라는 생각덩어리가 공존하죠.

그러면 내면에선 두개의 상반된 신념이 공존하게 되어 "불확실성"의 에너지레벨이 증가합니다.

 

2. 에너지불안정을 해결하려는 것이 우주의 기본법칙입니다.

 

물체가 뜨거워지면 에너지준위가 높아진 것으로 식어서 주변과 균형을 맞추는 에너지안정을 꿰합니다.

인간의식도 마찬가지... 불확실성이 생기면 에너지준위가 높아지므로 낮추려고 마음이 작동합니다.

 

정신세계인 마음의 차원에서 불확실성을 해결하려고 듭니다. 굳이 해설하려고 듭니다.

세가지의 반응이 나옵니다.

 

"자신의 신념체계를 방어하기" "스스로 판단이 어려워서 불안정성을 유지하기" "스스로 판단해서 결론을 내리기"

 

3. "자신의 신념체계를 방어하기"반응

 

낮은 지성체들이 하는 반응입니다. 신념체계를 바꾸는게 머리아프고 힘드니깐...

그 사람의 주장이 옳은지 그른지 생각해보거나 증거를 수집해보려고 하지 않고,

 

그냥 "707은 이상한 사람일거야"라고 부정해버립니다. 그 사람이 유명한 과학자나 천체물리학자가 아니므로

신빙성이 없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믿고 싶은 것이죠.

 

"권위에의 호소"오류입니다. 중세시대 유명한 과학교수가 지구가 돌지않는다고 주장한다고 맞는 건아닙니다.

"유명한 사람의 말 = 진실"이라는 공식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4. "스스로 판단이 어려워서 불안정성을 유지하기"반응은 일종의 판단유보상태입니다.

 

이렇게 내면의 불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면... 용기있으면서 의식수준이 보통은 넘는 분이죠...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의 마음은 이걸 선택하지 않습니다. 방어나 선택 중에 둘중 하나를 선호하죠.

 

5. "스스로 판단해서 결론을 내리기"

 

707의 주장은 말이 안돼.  설마 교과서가 틀렸을 라고??? 그냥 "지구는 자연위성일거야"

라고 생각하는 건 스스로 판단하기가 아닙니다. "권위에서 호소"오류입니다.

 

왜 그 주장이 말이 안되는지 과학적인 새로운 증거를 찾거나 그 주장의 논리적 과학적인 모순을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단지 그냥 받아들이기가 힘들어서 부정하는건 "스스로 판단해서 결론을 내리기"라고 볼 수 없습니다.

 

스스로 판단하려면... 상대의 논점 (달의 질량이 지구궤도권내에서 수용불가능, "자전주기=공전주기"는 인공성)을 피하지말고,

정면으로 받아들이고 그걸 수용하든가 더 나은 관점을 제시하는 경우에 "스스로 판단하기"라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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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로 지성있는 자라면 논점을 피하지 않을 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안정되어 있다.

반면 지성없는 자는 단지 그 주장의 자극만으로 불안정해지며 감정적으로 동요하기만 한다" = 무묘앙 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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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신념체계가 위협받는 걸 편안해 하지 않습니다.

 

제 글에 하울님이 "달이 외계 문명체가 끌어놓은 위성은 아닌것 같습니다. ^^"라고 덧글을 쓰신것은...

자신의 신념체계에 대한 방어기전임을 저는 알고있습니다. 누구나 그런 "심리적 방어기전"이 있습니다.

 

제가 주장한 논점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반박하시길 바랍니다.

"707은 태오리스트입니다"라는 신빙성없는 주장으로서 자신의 신념체계를 방어하려 들지마시길...

 

[저는 님에 대한 기분나쁨을 표출하는게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고, 진심어린 충고를 드릴뿐입니다. ]

 

그러한 인간마음의 심리적 방어기전을 풀고 열린의식으로 우주를 이해하려는 용기를 가질때...

당신의 의식은 좀 더 진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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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인공위성일 수 밖에 없는 과학적인 논점 두가지를 제시하였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과학적으로 비판하거나 더 나은 관점을 제시하실 지성인을 저는 언제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개게시판을 통해 제 주장을 반박해보시고... 못하실 바에는...반박이 불가하거든...

707은 미친놈이라고 부정하시든지  "달은 인공위성이다"라는 707의 명쾌한 결론을 받아들일지 선택하십시요.

 

불안정한 신념체계를 가지는 것은 정신건강상 안 좋습니다. 당신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빠른 선택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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