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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A's Column] 지긋지긋한 AA 있으신 분들!! 깨지말고 녹이세요♪ 2편

by KIRA posted Dec 0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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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라입니다^ ^

저번에 위에 보이는 글씨체로 멋있게 글을 올렸었는데

다른 컴퓨터에서 보니까 굉장히 멋 없게 띡(?)하고 떠 있더군요ㅠㅠ

몇 시간만에 찾은 글씨체인데..참 슬펐습니다.

요즘 굉장히 바쁘면서도 피곤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요즘 그동안 못봤던 밀린 글들을 보기위해 3일 동안 200페이지가 넘게 보고 있는데도

아직 24일자 까지 밖에 못 읽었네요ㄷㄷ

그리고 어제는 집에 들어와 비비크림을 지우려고 클렌징 크림을 발라 문지르다가 잠들어서

베개 커버에 다 묻어 어머니께 혼나는 상황이..ㅋ

잡스러운 이야기는 여기서 그만하고 칼럼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글에서 AA의 정의와 AA를 녹인다는 것의 의미를 썼었는데

오늘은 AA의 위험성, AA의 종류, 그리고 AA의 복합성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AA의 위험성에서는 AA가 픽업 실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AA의 종류에서는 내가 어떤 AA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종류별로 AA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어떻게보면 AA는 단순히 마음가짐일 뿐인데 굳이 종류까지 분류해야 하냐고 묻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말씀드리자면

본인 스스로 원인 분석을 통해 자신의 인식체계를 바꿔 AA를 본질적으로 제거해 나가는 것입니다.

라고 저번 글에서 밝힌바 있습니다. AA를 녹이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AA에 대한 원인분석이 되어야 하는데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회원분들이나 제가 원래 알고 있었던 윙분들을 만나서 AA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요. 

제가 진단을 내려드리기 위해 어떤 AA를 갖고 있는지 물어봐도 자기가 어떠한 AA를 갖고 있는지

잘 모르시는(본인 스스로 원인 분석이 안되시는) 분들이 계셔서 상담을 할 때 진행할 수가 없었던 상황이

여러번 연출되었기 때문이죠. 자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봅시다

 

 

 

 

 

■ AA의 위험성.

차라리 픽업을 접하지 말았으면 더 좋았을 것을 괜히 픽업을 접하고 나서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괜찮은 여성을 봤을 때 어프로치를 못가면 하루종일 마음이 찜찜하고 내 자신이 한심해지며

무한 스트레스를 받는 등 일상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죠.

 

AA때문에 어프로치를 하지 못 한다면 세미나를 통해서 강의를 듣던, 서적을 통해 픽업 지식을 습득하던

그것은 모두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무용지물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적어도 픽업 이론을 습득하는 것은

실용적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니까요. 이것은 시간과 돈 모두 무의미하게 소비하는 행위이며 발전도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나은 상황은 어프로치를 가긴 가는 경우입니다.

여기서 제가 이토록 AA를 녹이는데 집중하는 이유가 나오는데요.

어프로치를 하긴 하더라도 어설프게 AA를 깨거나 단순히 억누르기만 한다면 제대로 된 어프로치가 나오기 어렵습니다.

AA를 억누르고 이너게임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어프로치는 단순히 접근해서 말을 건다는것 이외에

어트랙션이나 어떠한 이미지를 여성에게 주입시키거나 각인시키는데에는 큰 한계가 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AA를 역이용한 이너게임을 통해 망치지 않는 어프로치, 더 발전해 나아가

확고하고 흔들리지 않는 어프로치를 이끌어 내는 것이 AA녹이기의 거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어프로치가 제대로 안되면 픽업 라이프를 즐기는 것은 물론이고 픽업 실력 향상은 더뎌질 것이며

이렇게 지체 되는 모든 것들이 다 시간낭비이기 때문입니다. 시간은 매우 소중하니까요.

 

'어프로치를 한다 = AA가 없다'라고 잘못 이해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어 위험성이라는 자극적인 표현을

통해 따로 분류하여 말씀드렸습니다.

 

 

 

 

 

■ AA의 종류.

 

이제 AA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AA의 종류에는 크게 합리화성 AA, 자기 자신에 AA, 상황적 요소에 의한 AA, 학습부족으로 인한 AA가 있습니다.

여기에 속하지 않는 AA는 너무 기타AA는 지극히 개인적이거나 지엽적인 것이기 때문에 기타로 분류하겠습니다.

또한 마음가짐을 크게 원인별로 분류해 놓은 것이기 때문에 중복되는 경우도 있음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합리화성 AA

-타겟의 상태 상상하기 : 타겟의 상태를 미리 상상함으로써 내가 어프로치하면 안되는 상황임을 억지로 상상

ex)지금 남자친구 기다리고 있겠지, 저 정도면 남자친구 있겠지, 빨리 걸어가는데 가봤자지 급한 일이 있는데 방해하면 안돼 등등
-기준 : 괜찮아서 따라가다가도 괜히 갑자기 자기 기준보다 낮다며 흠을 잡기 시작함.

ex)아 아까 봤을때는 괜찮았는데 걸음거리가 이상하네, 처음봤을때는 눈이 예뻤는데 지금보니 짝짝이네 등등

-완벽주의자 : 엘니뇨님이 칼럼에서 완벽주의는 버려라라고 말씀하셨듯이 이미 어느정도 이론 숙지가 충분한 경우에도 아직은 어프로치 할만한 때가 아니라며 좀더 완벽해지면 좀더 공부하고 완벽하게 가다듬어 지면 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음

-자신보다 외적가치가 높은(한마디로 예쁘고 몸매 좋은 여성) 경우 :

사실 여성의 가치가 나보다 높다면 어프로치를 가야하는게 정상이다.

하지만 이 역시 거절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어프로치가 잘될만한 고만고만한 여성에게만 가고

마음에 드는 여성은 가지 못하는 경우다.

-거절에 대한 상상 : 소위말해 까임에 대한 두려움으로 생기는 거절에 대한 대문에

 

자기 자신에 대한 AA

-본래 성격 : 본래 성격이 낯을 많이 가리거나 소심함.

-자신의 단점 : 자신의 단점이 마음에 걸려 외모적인 요소 대부분이다.

ex)키, 체형이나 몸무게, 교정기, 현재 그루밍 상태 등등

-거절에 대한 경험 : 많이 거절 당하거나 심하게 까인 경우


상황적 요소에 대한 AA
-타인의 시선 : 다른 사람이 보는 것 같다.
-2set 이상 : 타겟이 혼자인 경우는 괜찮지만 set가 늘어날 때

-특별한 상황 : 로드나 클럽이 아닌 카페나 정류장, 가게 안에 있는 여성이나 일하고 있는 여성 등등

 

학습부족으로 인한 AA

-어프로치를 하고는 싶으나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름 : 할말이 없어서, 어떻게 접근해야 되는지 몰라서 등등

-카페나 가게와 같은 특정 장소(상황적 요소에 의한 AA와 중복 됨)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름

 

기타 AA

그냥 대화하고 오기 같은건 되는데 목적성(#-Close)을 둔 어프로치를 하면 말이 어색하고 잘 안됨

픽업이라고 해서 어프로치 하는거 자체가 꺼려짐

저HB는 저HB대로 AA를 갖고있었고 고HB는 고HB대로 AA를 갖고 있는 경우

어프로치 하는 것이 자존심 상함

돌아다니다 보면 얼굴이 팔릴 것 같음

돌발상황 경험 : 1set일 경우 남자친구가 온다거나 하는 특이한 경험이 축적돼서 생기는 AA

등등 적지 못한 AA 종류가 정말 많지만 다 적을수가 없기 때문에 여기서 그만..

 

 

 


■ AA의 복합성 - 단일 AA와 복합 AA

위에서 알아본 AA종류는 단일적으로 작용할수도 있고 여러개가 복합적으로 이뤄져 나를 괴롭힐수도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과 AA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본 결과 한가지의 AA를 갖고 있는 분들은 드물고

보통 3~5가지 종류의 AA를 복합적으로 갖고 계시더군요. 저도 4가지의 AA를 갖고 있었고요.

AA 종류가 많아 질수록, 각각의 AA가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을수록, 각 AA가 마음속에 굳게 자리 잡고 있을수록 

AA를 녹이는데 더 큰 어려움을 겪는 경향이 있습니다.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AA의 위험성, 종류, AA의 복합적인 작용 까지 알아보고

AA를 녹이는 과정은 다음편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ㅠ

 

 

 

p.s. 위에 나와 있는 AA종류와 다른 신종 AA를 갖고 계신 분들은 아래 댓글로 적어주시거나

쪽지로 보내주셔서 제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