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이비드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 지인들과의 나이트클럽 게임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강남의 유명한 곳이니 여러분도 모두 들어 보셨을 곳입니다.
총 세 명이 가게 되었으며, 나이는 제가 가장 어렸습니다.
입장한 후, 웨이터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묻길래
"전 괜찮고, 형님들 잘 챙겨주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단지 '즐거움'을 추구할 뿐이지, ONS나 F-Close가 목적이 아니므로 여성의 스타일을
의식하거나 집착하지 않습니다.
마음에 들면 그뿐인 것을.
가장 처음 부킹 받았던 HB에 대해 잠깐 적어보겠습니다.
나이 어린 귀여운 대학생이었습니다. (20살,HB7.5)
대화를 해보니 순진하고 착한 느낌이었는데, 나이트클럽에서 늑대들의
검은 계획에 상처받고 더럽혀질까 봐 걱정스러운 마음에 친오빠처럼
하나하나 조심해야 할 상황들에 대해 알려주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히려 이런 대화가 놀라웠던지,
"오빠는 좀 다른 사람 같아요."
"제가 마음에 안 드세요?"
이런 IOI가 나왔지만, '진심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여성에게는 '상처'이다' 생각에
번호조차 묻지 않았습니다.
못내 일어서면서 아쉬운 눈치였지만,
"아무나 주는 술, 막 받아먹지 마 동생!"이라고 손 흔들어 인사했습니다.
다음 여성이 들어왔는데,
웨이터가 들어오면서 "오늘 에이스~ 에이스~" 라고 제 귀에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사실 마음에 들었지만, 같이 온 형님들께 양보하려 했으나
제게 손사래 치시면서 옆에 앉히라고 하셨습니다.
연예인 중에 최정원을 닮은 모습으로 약간의 인공미가 가미된 미인이었습니다.
최소 HB8.5 이상이었으며, 그날 HB중에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단순히 외모뿐만 아니라 대화를 하면서, '정신적인 호감'을 증폭시키는 개념 있는 여성이었습니다.
나이는 27로 회사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으며, 나중에 알고 보니 꽤 유명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였습니다.
특별히 거창한 말을 하거나 유머러스함을 뽐내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나이가 적당히 있으면서, 사회적인 지위를 갖춘 고HB인 경우, 가벼운 모습으로 너무 어필하는 것은 오히려 DLV가 될 수 있습니다.
대화 초반에 진지하고 신중한 이미지로 다가가면서, 중간 유머러스한 느낌으로 어필하였습니다.
실제로 이런 방식은 같은 고HB이더라도, '하이어드건'에게는 호불호가 갈리는 수가 있지만,
사실 접근하는 스타일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HB에게 맞춰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한다기보다는 상황에 맞춰서 자신의 '프레임'을 지킨다는 말이 더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청개구리 이론과 채찍과 당근 이론)
HB와의 대화는 단순하였으나, 그 안에서 나의 높은 가치와 프레임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기에는 충분하였습니다.
예상대로 HB에게서 긍정적인 IOI를 출력 받을 수 있었으며, 격식 없이 편하게 반말을 시작한 순간 이미 나이트클럽 룸에서 1:1 '미드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Mystery Method A-C-S의 수정판인 'Master Method' 에 따른 대화로 진행되었으며,
복잡한 암기식의 픽업이 아니라 '단순히 나는 이 자리를 즐긴다'는 마음으로 고차원적인
프레임을 가지고 게임에 임했으며 결과 또한 예상대로 였습니다.
우리 두 사람은 그 룸안에서 가장 가까운 관계로 정립되었으며,
가장 이상적인 게임의 목표 'Emotional Adaptation'(EA) 단계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사실 더 이상의 부킹은 이 HB를 끝으로 무의미했으며, '더 이상 나의 심사에 합당한 여성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으므로 두 시간 정도를 오직 HB에게만 집중하였습니다.
낡은 방식의 '#-Close'와 'Attraction의 지속'을 통하여, 확률에 근거한
게임은 이미 싫증 났기 때문에 '진정으로 교감할 수 있는 나의 짝' 을 만난다는 생각으로 게임을 한 차원 더 발전시켰습니다.
실제로, 간단한 사고의 전환만으로도 얼마든지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그녀의 친구들이 걱정을 하게 되었고, 2명의 친구가 룸으로 찾아왔습니다.
이때부터 우리 4명의 사교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F-Close에 집착하기보다는 '나의 여자' 그리고 그녀의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낸다'는 생각으로 그녀의 친구들과 어울려서 즐겁게 놀았습니다.
그녀의 친구들 또한 저를 'HB의 남자' 로서 인정하게 되었으며, 모두에게 긍정적인 호감을 이끌어 내게 되었습니다. (Social EA)
술도 다 같이 마시면서 유쾌한 술자리가 되었습니다.
결국,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친구들은 "이제 우리도 부킹 좀 해야겠다." 라고 이야기하면서 일어서게 되었습니다.
"우리 ** 집까지 잘 바래다줘요. 오빠~" 라고 'Isolation'을 HB의 친구들로부터 받아내었습니다.
중요한 점이 바로 이점입니다.
오히려 그 자리에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이미 '우리는 사귀는 사이'라는 방식의
'이너게임'만으로도 완벽한 Solid Game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섣부르게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임한다면 결과는 더욱 안 좋기 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