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Master David] 2011년 최고의 F-Close 결말!

by 데이비드 posted Jan 0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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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_)

 

연말이라 정신없이 바빠서 이제서야 이 글을 마무리 하는군요~

 

기다리느라 목빠질 뻔 하셨던 분들에게 희소식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상황을 정리해보면, Attraction이 제대로 set되지 못하였으며

 

IOD로 일관하는 HB에게 억지로 #-Close는 하였습니다.

 

 

HB에게 그날은 바로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이미 좋지 않은 이미지를 심어준 상태에서 바로 연락을 해서 그 기억을 회상시켜 주어봤자

 

이득 될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당연히 연락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HB에게 약간의 혼란을 주기 위함입니다.

 

 

그렇게 그 날을 보내고 다음날, 문자를 하나 보냈습니다.

 

'100% 답장이 올수 밖에 없는 phone game'

 

 그리고 항상 강의 했던대로 주도적이고 IOI 읽는 방식으로 Phone game을 지배했습니다.

 

여기에 가장 중요한 Impact

 

어느정도의 IOI를 읽을수 있었으며, 이젠 제대로 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5개 정도의 문자를 주고 받았으며 최악보단 그나마 나았습니다.

 

그렇게 문자는 끝냈습니다.

 

'모든 문자는 내가 시작하고, 내가 끝낸다'  Phone game의 가장 큰 모토입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에 8시쯤 넘어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5분정도의 통화에서 하이에너지의 장점과 로우에너지의 장점을 섞은 Mixed high low로

 

진지하고 매너있는 모습 동시에 유머러스하고 신비로운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짧은 대화였지만, 대화를 주도하였으며 항상 강조하는 Impact를 통해 HB에게 궁금증을 유발하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수강생분들은 어떤 멘트로 어떻게 진행했는지, 그리고 제가 말하는 포인트와 방식이 어떤것인지 아시겠죠? :)  > 

 

 

 

한 번의 문자게임, 전화 통화로 첫인상에서의 안좋았던 이미지를 어느정도 회복시킨 상태로 돌려놓았습니다.

 

그렇지만, 경계심이 워낙 높은 HB이여서 After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번호 따서 여자 만나고 그러세요? 전 그렇게 한번도 안해봐서 싫어요"

"전 술을 안좋아해서 두 세잔 이상은 안마셔요"

"처음 봤는데 술 마시자고 하는건 이상하죠"

 

술 한잔 하자는 것은 힘들다고 판단했으며, 밥이나 커피 또한 쉽지는 않다고 보였습니다.

 

 

이럴 때는 장기전으로 도입합니다.

 

매일 연락해서 귀찮게 하기보다는, 한 발자국 뒤로 물러서서 상황을 관조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가끔 연락을 주고 받았으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지내는 편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전화도 2,3일에 한번씩 하여서 유쾌하고 친한 동네 오빠의 느낌으로 다가갔으며, HB가 먼저 말을 놓자고 하는 제안을

 

받을 정도로 편안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 정도 친해지는 과정을 가진 후에 After를 잡기로 하였습니다.

 

 

마침 집 근처에서 약속이 있다는 HB의 스케줄을 파악하고, 그럼 그 중간에 비는 시간에

 

커피나 한잔 하자고 제안하였더니 흔쾌히 수락을 받았습니다.

 

1시간의 커피타임을 얻기 위해 일주일이 걸렸으며, 이 시간이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순간이였습니다.

 

 

HB와 약속한 한시간을 위해서 오랫만에 준비를 좀 하였습니다.

 

초반에 어떤 캐주얼한 대화를 할 것인지, 어떤 루틴을 사용 할 것인지 A4용지에 예상 대화의 진행을 어느정도

 

계획하였으며 핸드폰 메모장에 그 구상을 옮겨 적었습니다.

 

그렇게 HB를 만났습니다.

 

 

 

먼저 도착해서 절 기다리고 있는 HB... 앉아있는데 빛이 납니다.

 

짧은 바지에 검정 스타킹 그리고 킬힐!  그 위에 갈색의 트렌치 코트가 허벅지 위까지 살짝 덮고 있는데

 

단연 최고였습니다.

 

 

이렇게 감정적으로 흔들릴수 있을때 다시 한번 이너게임을 가다듬고, 준비해온 상황대로 진행하였습니다.

 

초반의 어색함도 잠시, 순식간에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이같은 편안함을 이끌었습니다.

 

네깅을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David 네깅에서 공개하였던 부분입니다.)

 

유머러스함과 진지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신비로움을 잃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그 날 IOI를 얻어내었으며 하루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젠 게임을 승부지어야 할 때 이므로, 주말에 After를 잡았습니다.

 

커피를 한잔 하면서, 충분한 IOI를 얻었기 때문에 데이트 하자는 제안에 승낙하였습니다.

 

영화 한편 보고 칵테일 한 두잔 하고, 무리없이 바에서 키스를 하였습니다.

 

오랫만에 열린 공간에서 스킨쉽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집에 바래다 주면서 두번째 만남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렇게 공을 들인 게임이 거의 있었나 싶었지만 감정적으로 이 HB가 그 만큼 마음에 있었으므로

 

문제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PUA 로서의 Game이 아니라 남자로서의 연애의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결국 그녀와 현재까지 만나고 있으며 아름다운 만남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감정은 정말 오랫만에 겪어보는 감정이라 제 스스로도 굉장히 새롭습니다.

 

 

2012년도 항상 건강하시고, 진정한 사랑을 만나게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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