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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David] 호피무늬8.5 F-Close <인증샷>

by 데이비드 posted Nov 2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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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이비드 입니다:)

 

이번 필레에서도 뭔가 새로 깨닮은 점이 있어서 같이 공유해보려 합니다.

 

 

 

 

픽업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에 한가지 스타일에 고착되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새로운 스타일이나 방법을 탐구하기 보다는, 가장 확률이 높았거나 또는 자신에게 잘 맞다고 판단이

 

선 경우에 그 방법을 지독스럽게 고집하는 정체기가 오고 맙니다.

 

 

마스터 트레이너인 데이비드 역시 어떤 스타일이 제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고, 가장 높은 확률의 성공률을 주었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자신을 너무 잘 안다는 것은 가끔 큰 장애물이 되어서 더 자신을 가로 막는 저해 요소가 되버리고 맙니다.

 

 

 

자 그러면 필레로 들어가보겠습니다.

 

 

금요일 나이트 클럽에 입장하는 순간, 가장 고HB와 M-close를 이루겠다는 생각 뿐이였습니다.

 

요즘, '진정한 연애를 할 때가 드디어 온 것 같다'고 생각하여  농담반 진담반으로 그렇게 마음 먹었습니다.

 

하지만 생각없는 어린 HB들이거나 닳고 닳은 HB들 뿐이였을 뿐, '역시 나이트는 나이트다'라고 속으로 한숨 쉬던 그 때

 

검정색 홀복에 호피무늬 정장 자켓을 짧은 치마 위로 살짝 덮은 25살의 HB8.5를 보고 '오늘 오길 정말 잘했다~'라고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이후 아무 생각없이, 아니 습관적으로 하던대로 행동했습니다.

 

C&F의 스타일을 고수하면서,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대화를 이끌었습니다.

 

중간중간 야한 농담도 몇 개하면서 유쾌하게 대화를 하였고, 어느 정도 IOI를 얻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충격적인 HB의 한마디... 

 

"오빠,  하는 말보니깐 어지간히 여자 많이 건드렸겠다. 여자 많이 건지고 가라. 난 아니니깐" 라면서

 

뒤도 안돌아보고 그냥 자리를 일어서서 나가더군요.

 

픽업 역사상 이런 상황은 처음 맞았으며, 붙잡을 겨를도 없이 돌아서는 HB를 멍하니 쳐다봤습니다.

 

나이트에서 아무런 문제없이 대화를 잘 진행하다가 이런 상황이 생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 이후, 순간적으로 패닉을 경험합니다.

'뭐가 문제였지? 아...말 실수하거나 잘못한거 없는데..뭐지?'

 

 

다시 상황을 고쳐생각하니, 바로 문제를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것은 습관적으로 생각없이 행동했을 뿐, 진정으로 HB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지 않았습니다.

 

 

픽업은 HB의 생각을 읽는 동시에 미리 예상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찾는 것이 가장 기본인데,

 

항상 하던대로 행동을 하다보니 어느 순간 가장 중요한 이 원칙을 잊고 말았던 것이 였습니다.

 

 

그날 속으로 다짐했습니다.

'내가 저 HB 내 여자 못 만들면, 진짜 인간도 아니다'  이렇게 오기가 발동해서 나이트를 몇바퀴를 돌고 돌아

다시 HB를 찾았습니다.

 

 

"아까 제가 큰 실수를 한 건 없는 것 같은데 그렇게 나가시면 어떡해요?"

"됐으니깐 가서 놀아라고요..."

 

이렇게 시작된 대화를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최대한 침착하게 감정에 휩쓸리지 말고 HB가 진정 원하는게 무엇인지

 

경청하는 것입니다.  물론 마음으로요.

 

HB는 말하고 있었습니다.

'말만 뻔지르하게 하는 선수같은 남자한테 그만 상처받고 싶어요. 순수하게 나만 바라봐 줄 착한 남자는 정말 없는 건가요...'

 

 

 

 

 

이 날, 전 결국 이 HB와 함께 밤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 날 '밤'은 정말 잠만 잤습니다...  그러나 HB의 마음을 얻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HB와 함께 밤을 보냈는지는 굳이 쓰지 않겠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모두 말했기 때문입니다.

 

'HB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빨리 파악하라'

 

HB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면, 그에 맞추어 자신을 세팅하면 됩니다.

 

바로 이것이 그 대답입니다.

 

 

<David의 공식 첫 세미나가 개최됩니다~>

 

2011년 12월 11일!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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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데이비드의 첫 처녀비행입니다:)

3.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려도 될까요? 히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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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이단헌트의 추천사 읽기~

http://cafe.naver.com/pualifestyle/736039

 

 

ps. HB는 바로 전 날 나쁜 남자에게 상처받고, 이별 한 이틀째 날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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