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이너게임의 중요성

by 데이비드 posted Feb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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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연상녀와의 에프터

 

 

 

지난번에 이어서 연상의 원피스녀와 애프터에 대해서

 

간략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몇몇분들이 궁금해 하시더군요.

 

 

 

(전내용 참조)

 

 먼저 식당에 도착해서 원피스녀를 기다렸습니다.

 

얼마후에 그녀가 들어오는군요. 전날 보다 한층 더 멋을 낸듯 보입니다.

 

저 역시 벼르고 왔기 때문에 전 날에 비해서는 괜찮았습니다 .  전 날은 정말 최악이였습니다.

 

말끔한 제 제모습을 본 그녀 대뜸    " 어려보이시는데 몇살이세요?"............

 

물론 전화 한번으로 바로 약속을 잡았기 때문에 신상정보에 대해서 말할 기회가 없었으며

 

물어봤어도 저는 신비주의로 나갔을 것입니다. 

 

 

(폰게임이나 문자게임으로 애프터 잡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폰번호가 모두 애프터로 이어지는것은 아니라는것 쯤은 모두 아실것입니다 .

 

다음편에는 이 부분에 대해 좀 다뤄보도록하죠 )

 

 

당연히 제 본래 나이를 말했습니다.

 

순간적인 상황대처를 위해서 나이를 올려말했으면 진행이 편했을지도 모르지만 거짓된 태도는

 

PUA로서 떳떳하지 못한 행동이기 때문에 우리가 지양해야할 것 입니다.

 

(거짓 이미지 메이킹, DHV로 여자를 속여서 만나는 행위는 여성을 성적 노리개나 한 순간의 쾌락을 위한 방편으로 보는

 

위선적인 행위이며,  현재 PUA라는 이름으로 거짓말과 허풍으로 픽업시장을 더럽히는 사람들이  

 

매우 많기에 진실됨으로 우리는  나아가야 합니다)

 

 

약간 실망한 듯한 그녀의 표정에 잠시 적막감이 흘렀습니다.

 

저보다 3살 많지만 빠른 생일이라 4살 차이로 사회 초년생으로 직장인이였습니다.

 

어려보이는 외모라 3살이나 많다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자신은 연하는 싫어하고 최소 동갑이나 연상이 편하다고 설교를 하는 그녀 앞에서 잠시

 

저의 Inner game을  재정비 했습니다 . Inner game의 중요성은 이럴때에 발휘 되는것입니다

 

흔들리는 상황에서 자신을 잡는 것, 과연 이 상황에서 내가 해야할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에 맞춰서 세팅하고 행동하는것 알파메일로서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에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죠 왜그래 누나~"

 

             "남녀 사이에 나이가 어딨어요~ 해 떨어지면 모두 친구지 뭐~"

 

이런 종류의 멘트는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 어리지만 전혀 하는 행동이 어리지 않다' 라는 인식을 주면 됩니다.

 

그녀가 설교하는 동안 저는 흔들림없이 아이컨택과 자연스러운 고개끄덕임 그리고 차분하게

 

물을 한잔 마시면서 이너마인드를 재정비하면서 내가 할일에 대해서만 생각했습니다.

 

확고한 이너게임이야 말로 예상치 못한 상황 또는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 앞에 있을때 자신을 지켜주곤합니다.

 

(저는 이상형을 만나면 게임이 말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너게임을 더 다듬었습니다 그래서 극복했습니다)

 

 

특별히 무슨 말을 하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분위기''바디랭귀지''표정'으로 말하는

 

'무언의 언어' 야 말로  더 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지나지 않습니다.  어떤 멘트보다 이런 경우는 비언어적 언어를 더 사용해야합니다.

 

 

"그래서 그냥 나가시겠다는 건가요?" 라고 미소를 머금은 얼굴로 침착하게 그녀가 말을 끝낸후 말을 이었습니다.

 

"너 우리 동네까지 왔는데 밥은 먹여서 보내야지" 라고 저를 막내동생취급하길래 (갑자기 반말로...)

 

"아뇨 제가 사겠다고 부른거니까 제가 살게요"  살짝 어조를 높이되 흥분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말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칫 잘못하면 말리기 쉽상입니다 그럴때는 이너게임에 대한 재정비가 중요하다고 다시 말씀드리고싶네요)

 

그녀 살짝 당황한것같더군요. 그러면서 그 이후로는 말을 조심합니다.

 

저는 계속 그 프레임을  유지하면서 저의 가치관, 삶의 목표를 과장되지 않게 설명했으며

 

그 이후에도 침착하게, 동생모드를 깨기 전까지 일관된 행동으로 나갔습니다.

 

중간중간 유머와 재치는 기본이고 그녀에게 호기심을 호감으로 전환시키 위해 노력했습니다.

 

고급 PUA기술은 식사자리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우직한 모습으로 나갔던게  주효했습니다.

 

그렇게 단발성으로 끝날수도 있던 자리가 자신이 칵테일을 사고 싶다는 제안으로

 

BAR로 자리 옮겨 졌으며 술이 들어가니 방어벽도 허물어 지고 어느 정도 컴포트도 쌓인후라

 

자유롭게 기술들을 쓰면서 상황을 즐기게 되었고 결국 목표했던 LTR로 진행될수있었습니다.

 

물론 그날 F-Close 하지는 않았습니다.  너무 마음에 드는 여자여서 계속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트레이너 소개에 보면 제 모토중에

 

"오늘이 아니더라도 상관없다 단 너의 매력이 내일까지 지속되여야한다"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그녀는 충분히 제게 가치있는 여자였기 때문에 문제가 될것이 아니였습니다.

 

 

나중에 제가 그녀에게서 들은 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예상한대로

 

"너는 나보다 많이 어린데 하는 행동이 어려보이지가 않더라"

 

 

 

자신의 확고한 기준은 바로 이너게임임을 다시 한번 주지하기시 바랍니다.

 

단순히 어설픈 오프너나 멘트로만 게임을 진행하면 금방 한계에 빠지고 슬럼프가 오게됩니다.

 

제가 하려는 말이 무슨 말인지 경험해 보신 분들이 분명히 회원분들중에 많이 있으실것임을 압니다.

 

마인드 세팅은 게임전에 게임후에, 문자나 전화 게임 전,후에도 하면 분명히 효과를 봅니다.

 

문자 답장이 없다고 슬퍼하실 시간에 내가 뭔가 놓친게 없는지, 어떻게 임했어야했는지

 

자신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기르십시오.

 

오늘의 실수로 뭔가를 배운다면 그것이 바로 이너게임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PS.친구모드 역시 깨기위해서 자신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 어떤 마법의 멘트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오판입니다.

     가장 정답에 근접한 행동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그대로 자신을 세팅하고

     임하시면 그것이 바로 최선의 길이 될것입니다.

 

     " 친구였던 얘가 갑자기 남자로 보인다"   이거 아닐까요?

 

 

 

 

  단순 멘트 픽업에서 탈피하시고 ,큰 사람이 IMF에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