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enior 딘카엘입니다.
회원여러분은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저번주 목요일에는 SP와 모텔에서 보내고
금요일에는 필레주인공 HB와 강남역 모텔에서 보내고
토요일에는 지방에 사는 새로운 HB와 지방모텔에서 보냈습니다.
3일동안 6F하니 일요일에 있던 애프터는 취소해버렸습니다.
성욕보다는 수면욕이..(돈도 20만원 넘게 깨진듯..)
이번 필레의 주인공은
금요일에 만났던 HB입니다.
HB특징으로는
홀릭에서 번호겟하였으며
지방거주, 25살 , 162cm , C컵, 어장녀(현재 제가 알고있는 남자만 5명)
but 대학교 2학년때 첫경험 이후로 2번째 F-close with 딘카엘
기존의 M&K에서는 라포게임형태로 진행하진 않지만
이번은 라포게임의 형태로 진행이 되었으며,
번호겟 이후, 1달여만에 만나서 논 알콜로 F-close하였습니다.
# Approach
IMF공식정모끝나고 홀릭에 갔었을때였을겁니다.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이날, Holic 1층 바에서 오픈했던 hb입니다.
당시에 친구로보이는 hb와 같이 있었는데 친구는 남자랑 껴안고 있더군요.
남자랑 껴안고 있는 친구를 ' 아 진짜 왜 저래?' 라는 표정으로 보고 있던 hb입니다.
클럽에서 그럴수도 있다는 왠만한 사람들과는 달라보이는 mind와 표정만으로
왠지 모를 승부욕이 생겨서 오픈하게 됩니다.
'승부욕과 재밌을거 같은 느낌' --> '갖고싶은 남자'
사실, 이런 감정은 여자가 남자한테서 느끼는 어트랙션 요소중에 하나입니다.
M&K에서 미드게임 후반부에 강조하는 '어려운, 미스틱한 남자'의 이미지는
여성에게 소유하고 싶은, 갖고싶은 남성의 이미지를 구축해주며
이는 중반부에 쌓아왔던 프리셀렉션적인 어트랙션과 결합해서 더욱 더
'갖고 싶은 남자'의 이미지를 여성에게 전달하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저도 이 여성이 저를 보면서 ' 안달내는 , 설레는, 좋아하는 ' 표정이
보고싶어졌습니다. 픽업을 하고 많은 F를 하다보니 저도 여성들 처럼
되려 쉽사리 저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여성이나 쉽게 쉽게
F-close에 다다르는 여성보다는 이러한 여성이 오히려 더 좋아지더군요.
오픈 당시 첫 오프너는 무시당했습니다.
예상대로 냉랭한 반응이군요.
남자에 대한 경계심이 많은 타입으로 생각되서 쉴드를 낮추는 식의
대화를 많이 했고, 그때까지도 별다른 말 없이 제 이야기에
'네, 아니요' 등의 단답형의 대답을 많이 했습니다.
번호겟을 하면서 이름을 물어보니 저에게 말을 해주기 보다
귀찮다는 표정으로 저에게 자신의 카톡 대화명을 보여주더군요.
그때 저는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그래, 니가 어디 나중에도 나한테 이러는지 두고보자.'
# Phone Game
<번호겟후의 첫 문자 내용입니다.카톡 내용이 워낙 많아서 처음으로 올리는데 힘드네요..>
보시는 것처럼 문자보낸지 4일 만에 답장이 왔습니다.
나중에 이야기하길 그날 홀릭에서 번호를 4명에게 주었는데
다음날 모두 연락이 왔고, 그중에 한명은 파티 초대, 한명은
생일파티 초대 등의 이유로 만나자고 하고 씹어도 계속 연락이
오는데 저만 연락이 없어서 뭔가 이상했다고 하더군요.
< 폰게임에서의 Frame 조절>
2번째 사진에 나온것처럼, 불리한 대답 (Forcing IOI)에는 아예 화제전환을 해버리는
hb입니다. 이러한 성격은 어장관리를 하는 습관에서 나오는 것 같더군요.
이런 hb에게는 kind한 측면을 강조하게 되면 어장남이 되어버리기 쉽습니다.
되려, 미스틱하고 어려운, 도도한 남자의 측면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hb의 forcing io 성 질문에 모른다고 하는 태도와
hb에게 다른 여자를 소개해달라는 직접적으로는
아쉬울 것 없는 태도가 되지만
간접적으로는 pre-selection에 영향을 줍니다.
<폰게임에서 보여지는 F-R-A-M-E 패턴>
F-R-A-M-E의 응용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어려워 하시는데
기본적으로 frame을 내주지 않으면서 ioi주는 방식입니다.
이때는 장난식으로 남편과 마누라까지 언급이 되고 있네요.^^
하지만 이렇다고 안심하시면 안됩니다.
저의 칼리브레이션에 대처하는 태도로 봐서
hb도 만만하진 않군요.
<hb의 어장남들과의 대화>
별별 남자들이 다 있군요.
여행가자는 남자도 있고 최후통첩하는 남자도 있고
공격적인 바이브의 남자도 있고
친절한 바이브의 남자도 있고, 문자확인을 며칠째 안한
남자도 있군요.
저에게 다른 남자들이 자신에게 보낸 카톡을 보여주는건 무슨 심리일까요?
이 hb는 어장이니까 포기하고 다른 hb를 만나야할까요?
이것은 여성이 행하는 일종의 Pre-selection입니다.
라고 이해하시는 건 표면적인 이해
위의 행동은
여성이 행하는 일종의 자격부여입니다.
'저는 위의 어장남들과는 다르다' 라는 신호죠.
그럼 여기서 어떤식으로 대처할까요?
대처방식은 제 카톡에도 나와있고, 여성의 반응을 통해서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pre-selection 드립>
<차별화된 대처로 인해서 점점 더 저에게 끌려오는 hb>
거의 매일 밤마다 통화하고 아침에 깨워주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참 많이 했던거 같네요.
하지만 항상 그렇듯이 이런 hb들이 잘하는 것이 있죠.
' 밀고당기기 '
이런 유형의 hb는 shit test를 밀고당기기에서 합니다.
상대가 나의 ioi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혹은 나의 iod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를 test하는 것이죠.
< hb의 밀어내기 >
이런 상황에서 잘못 대처하게 되면
극단적으로 flake가 나거나 혹은
여성의 어장에 편입되버리는 상황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 대처 후 hb의 반응 >
어떻게 대처한 것일까요? ^^
# Mid Game
저를 보기 위해 지방에서 올라오는 입장이었고, 저랑 같이
밤새 있기로 합의를 본 상황이긴 하지만,
저번 필레에도 언급되었듯이 1번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히
많아서 ASD를 건드리지 않는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 여기서 1번은 F-close를 말합니다. )
< 만나기전 카톡 >
hb가 새벽 1시쯤이 되서야 도착하더군요.
덕분에 아쉽게 투런을 놓치고
(같이 있던 귀신님과 M&K 채팅방에선 이유를 알듯..)
강남 CGV에서 같이 크로니클을 보고
저항없이 MT에 입성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저는 지방에 내려가봐야 한다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hb는 올라온김에 친구만나러 신사로 이동
저와 영화를 볼 때에도 남자들한테 부재중 전화가 오고
같이 밥을 먹고 있을때는 서울에 온걸 친구에게 들은
위의 어장남중 하나가 hb를 만나러 신사까지 온다고 하더군요.
< 홈런 인증 카톡 + 어장남의 최후(?) >
여기서 아이스크림은.. 펠라치오^^
아이스크림빨듯이 하라고 가르쳐줬더니 열심히 하더군요.
저에게 배란일정을 보내면서 엄청 불안해 하길래
안심시켜줬습니다.
(하도 불안해 하길래 다 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니 믿으라고 해줬습니다.)
카톡사진만 잔뜩 올리고 막상 hb사진이 없군요.
조만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필레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필레는 바로 이번 필레 다음에 만난 hb와의 홈런 필레입니다.
M&K 세미나 :http://cafe.naver.com/pualifestyle/806559
저는 PS에도 참가합니다^^
4월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