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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카엘's FR] 옥타곤 테이블 10분 F-Close / 옥타곤 똘끼녀 앱터 1시간 F-close

by Developer_딘카엘 posted Mar 0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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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enior 딘카엘입니다.

 

첫 번째 필레는 현 최대 메이저 클럽인

옥타곤에서 저번주 토요일에 있었던 필레입니다.

 

이날 정말 고생을 많이 하신,

저희를 위해 테이블을 제공해주신

트레이너 '귀신'님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고생이 많았지만 결국 나중엔 귀신님도 홈런을 치셨으니 저는 만족..)

 

 

  

최근 저의 고민은 1:1보다는 2:2, 3:3에서

저보다 말을 잘하고,

저보다 외적 어트랙션이 뛰어난

윙과의 게임에서 어떻게 살아남을것인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화랑님과 같이 옥타곤을 다니면서

여성이 집으로 화랑님께 바운스를 제안하는것을 보고 멘붕이...)

 

'나보다 잘난 사람들 앞에서 어떻게 여성에게 ioi를 받아낼 것인가?'

이것이 화두가 되겠네요.

이러한 방식에 대한 해답이 M&K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꾸준히 테스트중에 있습니다.^^

 

저번주 토요일은 대규모 IMF/GLC 트레이너 정모가 있다고 해도

될만큼 많은 트레이너 분들이 오셨습니다.

저희 테이블에 오는 여성분마다 여기 모인 남자들은

뭐하는 사람들이냐고 묻더군요. ^^;

(전문적으로 여자를 꼬시는 사람들입니다.^^;;)

 

 

 

실제 대화

 

Dean : 혼자서 뭐해요?

HB : 친구 찾고 있어요

Dean : 친구랑 둘이 왔어요?

HB : 네

Dean: 친구는 어디갔길래요?

HB: 남자들한테 끌려갔는데..

Dean: 친구가 그쪽만큼 이쁜가봐요?

HB : 네^^;

 

(중략)

 

Dean: 연락처 교환해요

HB: 그런데 그쪽은 무슨일 하세요?

Dean: 여자꼬셔요.

HB: -_- 안줘요. 다른여자꼬셔요.

 

 

물론 번호는 받았습니다.

제가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귀신님이 그 HB에게 어프로치해서 테이블로 데려가길래

뭔가 했더니 예전에 귀신님과 알던 HB더군요.

테이블에가서 가볍게 아는척을 해주고 왔습니다.

나중에 귀신님께 듣기로, 저에게 냉대를 했는데 이유가 '못생겨서'라더군요.

하아....

더러운세상

 

 

 

# Approach

 

이날 옥타곤에서의 어프로치는 8전 7승 1패 였네요.

이 중, K-close가 세번 F-close가 한번입니다.

 

첫 FR의 주인공 HB는 두번째에 오픈한 HB입니다.

당시, RST멤버인 테이크원님과 주피터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던 도중 제 오른쪽에서 물을 들고 있던 3SET중 한명 이었습니다.

최근 F필레도 올리신 테이크원님이 저에게 어프로치가 안된다며 하소연을 하길래..

뭐 그자리에서 그냥 보여줘야겠다 싶어서 어프로치 했습니다. (근데 왜 안보십니까..)

 

어프로치 당시 물을 한손에 들고 춤을 추고 있었는데

친구 세명이서 서로 마주보면서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최대한 낯선 느낌을 지우고, 자연스럽게'

접근해서 팔을 잡았습니다.

멈칫하며 놀라지 않고 오히려 저를 쳐다보길래, 가볍게 귀에대고

'물 좀 줘요' 라고 하니 물을 건네 주더군요.

물을 마시면서 친구들을 보니 저를 보며 의아해 합니다.

 

표정을 보아하니 'hb가 아는 사람인가?' 라는 표정입니다.

이정도면 아주 자연스럽게 오픈한 셈이군요.

물을 마시고 다시 건네 주면서

'물을 얻어 마셨으니, 이제 제가 뭘 해드릴까요?' 라고 했습니다.

얼굴을 보아하니 웃으며 우물쭈물 하길래 충분한 ioi라 판단하고

물을 얻어마셨으니,테이블에서 술을 한잔 대접하겠다하면서 번호를 받았습니다.

 

그리곤, 조금있다가 연락하겠다고 하고 빠졌습니다.

 

미드게임을 넘어,

어프로치에서도 M&K의 색깔을 담아내려고 노력중에 있습니다.

 

이날 저의 STATE는 최고상태였습니다

평소엔 많은 오픈을 하지 않는 편인데

이날은 테이블에 앉아있는 여성을 오픈해 예거 한 잔을 얻어마시고,

괜찮은 모든 HB를 오픈했던거 같습니다.

특히 테이블에 있는 여성에게 오픈해서 물을 얻어마시거나

술을 얻어마시거나 하는 재미에 신나하고 있었습니다.

 

 

 

 

 

 

# Mid-Game

 

 10분동안 이야기를 하다가 홀연히 바운스를 했습니다. 끗

 

 

 

 

 

 

 

 

 

 

 

 

 

이러면 안되겠죠? ^^;

 

그녀에게 어디냐고 카톡으로 물었더니 1층 바에서 쉬고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옥타곤 1층 화장실쪽으로 오라고 하니까 알았다고 합니다.

 

걸어오는게 보이는데, 저를 못 알아 보더군요.

이런 작은 상황속에 대처하는 자세에 따라서 앞으로의 일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1. 어색하게 아는척을 한다.

- 최악입니다.

 

2. 덥썩 안아버린다.

- 뺨 맞을수도 있겠군요.

 

3. 나도 못 알아봐? 하면서 말을 건다.

- 음... ASD도 건드리고 별로 좋지 않군요.

 

저는 말없이 다가가서 '어딜보는거야~'하면서 손을 잡고 이끌었습니다.

클럽에서의 키노를 타는 방식은 P-L-A-Y의 L 에서 J 와 C 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때 제 손을 잡은 그녀의 약간의 거부반응이 있긴 했지만

비언어적으로 가볍게 흘려주고 ( 잡은 손을 놓지 않고 )

저희 테이블로 이끌었습니다.

 

자리에 와보니 아담형님이 앉아계시길래 양해를 구하고 같이 앉았습니다.

 

 

미드게임의 중반부에서나 할 법한 Kino도 클럽이라는 공간안에서는

암묵적으로 용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여성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키노의 허용치가 커피숍에서 만났을때는

손 잡는 행위에도 ASD가 올라간다면 클럽이라는 공간에서는 손잡고 어깨에

손을 올리는 행위는 ASD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감소하게 됩니다.

 

이는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도 그렇습니다.

흔히 클럽에서 K-close는 실컷 했는데 왜 새가될까? 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K-close를 못해서 그렇다기 보다 (정말 미치도록 잘하면 바운스가 가능할지도..)

여성이 생각하는 K-close는 자신의 허용범위의 키노내에 있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쉽게 말해서,

예전 Holic에서 번호겟한 hb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면서 한 대화내용을

옮겨보도록 하겠습니다.

 

 

hb: 오빠 클럽에 가면 뭐해?

d : 여자만나

hb : 여자 만나서 뭐해? 1번해?

 

(여기서 1번은 원나잇입니다. 해운대 이야기가 나와서 헌팅을 하는 남녀의 목적에 대해서

이야기 한적이 있었는데 1번은 육체적 사랑 2번은 운명적 만남이라고 이야기를 했더니 앵커링이 걸렸나봅니다.)

 

d: 글쎄..맘에 드는 여자 있으면 1번 하겠지. 왜? 하지마?

hb: 아냐 해

d: 너랑 1번 할까?

hb: 아냐. 난 무서우니까 나랑 2번하고 1번은 딴 여자랑해.

d: ㅋㅋㅋㅋㅋ 그럼 딴여자랑 자도 상관없어?

hb: 응 어차피 내 친구들도 그런애들 있는데 뭐

남친있어도 원나잇하고-_- (자신은 전혀 이해 안된다는 말투로 말합니다.)

d: 넌 그럼 안해봤어?

hb: 나는 처음 본 남자랑 손잡는것도 민망하던데

d: 거짓말 ㅋㅋㅋ

hb: 아니 진짜 내 친구들도 나보고 천연기념물이라고 했어

     걔들은 첨 본 남자랑 뽀뽀나 키스까지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했거든 

 

 

뭐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즉, 여성과의 CT를 K-close까지 나갔다고 해서 여러분의 지배력이

여성에게 각인된것이 아니며 이는 여성에게도 큰 Risk가 없는 행위입니다.

여성이 진짜 Risk를 떠안게 되었을때, 이러한 Risk를 갖고 있으면서도 행위를 강제할 수 있는 능력

그것이 지배력입니다. K-close만 실컷하다가 새가 된 이유는 다른 문제가 아니라 한 마디로

지배력이 없었기때문입니다.

 

 

다시 필레로 돌아와서, 이러한 문제로 저는 오히려 K-close를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

지배력이 없는 지루한 K-close는 지배력뿐만 아니라 섹슈얼 텐션 측면에서도 좋지 않기때문입니다.

보통의 미드게임에서는 언어적인 유대가 강화되면서 비언어적인 유대가 강화되어 가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클럽게임에서는 반대의 방식으로 게임을 풀어나가시는게 훨씬 빠른 진행이 가능해집니다.

 

비언어적 칼리브레이션 방식인  P와 L단계를 거쳐 이미 IOI를 확인 받은터라 옆자리에 앉혀서

언어적인 칼리브레이션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비언어적으로는

손잡기 --> 옆자리 밀착 --> 건배 --> 어깨에 손 --> 뽀뽀 --> 입술에 키스 --> 목에 키스  

순서로 키노가 진행되었으며

 

이 과정중에 언어적으로는

 

d:  같이 온 언니들은 어디갔어?

hb: 같이 있었는데.. 뭐 놀고있겠지 ㅋㅋ

 

-같이 온 일행에 대한 질문을 통해서 우회적으로 ioi를 파악해보는 방법입니다. 

그녀의 ioi와 함께 asd도 엿볼수있습니다.

 

d: 아까 마시던 물은 ?

hb: 그거 아는 남자가 사준거야

 

- pre-selection 이군요

 

d: 이제 내가 주는 술도 아는 남자가 주는 술이겠네?

hb: ㅋㅋㅋㅋㅋㅋ 아냐 ㅋㅋ

 

- forcing ioi입니다. 비언어적인 ioi로 보아 ioi를 예상했습니다.

술을 주긴했는데 제가 조금 진하게 섞어서 그런지 쓴 표정을 짓더군요.

그래서 약하겐 탄 제 술과 바꿔마시기로 했습니다.

 

 d: 자 이제 뭘 줘야하나...

 

- 하면서 가볍게 볼에 뽀뽀를 해줬습니다. 절 때리며 좋아하는군요.

 

d: 받았으면 줘야 하지 않겠어?

 

- 제 볼에 뽀뽀를 하는군요.

 

d: 아니아니~ 물에는 술, 뽀뽀에는 뭐? 더 진한게 와야지~

 

- 입에다 해주는 군요. 그 다음부터는 별다른 말 없이 아이컨택과 거리조절만으로

 Sexual tension을 올려서 K-close

 

d: 음.. 좋아. 오늘 내 애인은 합격.

hb: 응? 뭐야 ㅋㅋ 오늘만?

d: 우선 키스는 잘하니까. 요리는 잘 해? (아주 전형적입니다ㅋㅋ)

hb: 나 요리 잘하는데?

d: 그럼 앞으로도 쭉 애인해도 되겠네 ㅋㅋ

hb: 뭐야 그게 ㅋㅋㅋㅋ

d: 난 여자가 요리를 잘해야 오래 만나 ㅋㅋ

 

 

 

이러고 뽀뽀를 다시 했다가 장난삼아 목에다 키스를 하니 거부하면서도 좋아하는군요.

한창 이러고 놀고있을 무렵 다른분들이 테이블로 오셔서 자리를 비켜드렸습니다.

일어나서 스테이지쪽으로 이끈후 벽에 밀치고 다시 K-close ,

A단계가 되었다 싶어 아무 말 없이 이끌고 옥타곤을 나왔습니다.

 

hb: 어디가는거야?

d:  밖에^^

 

밖에 나오니 춥더군요. hb는 원피스 하나 걸치고 있어서 그런지 추워합니다.

길 건너서 택시를 하나 잡아서 탑니다.

 

hb: 뭐야 ~ 어디가~ 나 짐이랑 옷이랑 전부 안에 있단 말이야.

d: 다시 올꺼야 우선 타

 

택시안

 

hb: 어디가는데?

d: 너 요리 면접보러가는데? 확인해봐야지~

 

째려보네요. 가볍게 흘려주고 손을 잡아줍니다.

 

그리고 집으로 데려가서 물 한잔 마시고 즐거운 F-close^^

( 장소 협찬: 아담형 ) 감사합니다^^

 

요리 맛은 못보고 다른 맛만 보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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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필레는 저저번주 토요일 옥타곤에서 번호겟만 hb입니다.

당시 백호님과 2:2 game을 뛰기 위해서 옥타곤에 왔는데

그날 1:1만 두개가 잡혔고, 이를 모두 버리고 백호님과 2:2를 했다가

백호님은 홈런을 치고 저는 모텔 3군대를 옮겨다니다 결국 새가 되었습니다.

( 방이 없어서 돌아다니다 새된걸 아담형님께 이야기했더니

  위의 필레처럼 장소 제공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

 

 

 

 

# approach

 

최근, 비언어적인 오픈을 먼저하는 편인데 이러한 방식으로

최근 한포에서는 hb 7 하이어드건에게 역 어프로치 비슷하게 번호겟을 (당)했습니다.

이날도 옥타곤 2층에서 hb들을 스캔하던 도중 작지만 당돌하게 생긴 hb가 지나갑니다.

쉬워보이는 hb보다 이런 hb에게 최근 눈이 자주가는터라 ( 필레를 위해 어려운게임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

쳐다보고 있으니 저를 같이 응시하는군요. 역시 당돌합니다.

자세히보니 제가 좋아하는 마른 체형에 젓가락 다리를 가지고 있군요^^

 

 

hb: 뭐?

 

이게 hb가 저에게 건낸 첫 말입니다.

 

d: 목걸이가 이쁘다구요^^

 

아까와 지금의 어프로치의 script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neg나 고프레임을 잡으려는 대화방식은

없습니다. 되려 ioi를 주며 afc같은 행동을 보이고 있죠. 하지만 이를 전달하는 저의 vibe가

needy한 afc의 바이브가 아니기 때문에 관심을 끌려고 하는 행위가 아니라

단순한 '칭찬'의 바이브로 전달되었습니다.

 

도도한 표정을 유지하려고 하지만 참을수 없는 미소가 보이던 hb에게

번호겟을 하고 테이블에서 보자는 약속을 받은 채 다른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날 먼저 전화가 오고 문자가 오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당시 백호님도 1:1로 나가라고 하였지만 백호님과 2:2는 흔한 기회가 아니라 뒤로 미루었습니다.

 

 

 

 

 

 

< 계속되는 카톡 >



 







 

 

 

< 술 취해서 엄청난 ioi를 뿜어내더니 멀쩡할때의 카톡입니다 >

 

 

 

 

 

< 참 당돌하고 시크하네요 >

 

 

 

# mid - game

 

 

 

그전에 제가 한번 보자고 했는데 확인을 해놓고 씹길래 뭔가 싶었는데

화요일 저녁에 자냐고 먼저 연락이 왔습니다.

내일 5시 이후로 만나자고 하는데 만나서 러브픽션을 같이 보잡니다.

가라오케를 같이 가자고 할땐 언제고 -_-;

 

 

저는 크로니클이 보고싶다고 하니까 (아직 개봉안한걸 알고 있었죠 )

만나서 가위바위보로 결정하자고 하네요. (참...성격특이합니다)

 

 

 

신촌 현대백화점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조금 늦더군요.

오자마자 미안하다고 하더니 백화점으로 저를 끌고갑니다.

'미안한데 화장품이 없어서 잠깐만 쇼핑해도 괜찮지?'

 

또 이런캐릭터는 처음이라 그냥 '좋을대로 하세요~'라고 말하면서

따라갔습니다. 화장품을 사고 영화이야기는 일체 꺼내지도 않고

밥먹자며 꾼으로 이동하였습니다.

 

hb- 밥 먹자며 왜 여기야?

d- 닭 먹게 , 여기 파닭파닭 괜찮아

 

물론 이 와중에 P단계는 끊임없이 진행하였습니다.

역 메이드는 상당히 오랜만(잠깐.. 있었나...? 생각 좀 해봐야겠군요..)이라 그런지

빠르게 진행을 할려고 마음을 먹었고 초반 P단계에서 확보한 정보들을 종합해 보니

빠른 진행이 가능할 듯 싶었습니다.

 

술집에 마주 앉아서 이야기를 하고 술과 안주를 시켰습니다.

청하를 시키니 자기는 맥주를 시키더군요. 신촌 꾼의 파닭파닭이 맛이 없다는걸 기억하고

삼겹살로 메뉴를 바꿉니다. 술을 가져다주고 두 잔 정도 잔을 비웠을때,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서

 

d - 가방 이리줘

hb - 왜?

d - 줘봐

hb- 왜 그런데?

d- ^^ 옆으로 가게

hb- 에이 뭐야 ㅋ

 

안주가 나오기도 전에 옆자리로 옮긴 건 처음이군요.

 

왜 자기에게 번호는 물어보았는지, 그때 왜 연락은 안했었는지이런 이야기와

술취해서 그때 미안했었다. 아침에 전화해서 미안했었다 등의 이야기를 하면서

조금씩 서로에 대한 ioi를 주고 받고 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직접적인 호감선언성의 ioi는 없었지만 간접적인 ioi를 보내는게 느껴졌습니다.

빠르게 진행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d- 손

hb - (잡는군요)

hb- 너 손 진짜 크다.

d - 넌 다 작네^^

hb - 응 난 다 작아

d- (머리를 만지며) 키가 얼마야?

hb - 160 안되

d- ( 다리를 만지며 )발 사이즈는?

hb - 225

d- 완전 작네.

hb - 응

d- 음..(가슴을 보며) 가슴도 작네?

hb - 응 나 작아

d - 그런가? ( 손을 가져다 대고 ) A?

 

 

이렇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안주가 나오기 전..)

 

물론 이 모든 키노는 거침없이 스무스하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 상대방에 대한 파악 완료 )

전혀 섹슈얼한 바이브를 풍기지 않고, 담담하게 키노를 타면서 이야기를 진행해

나갔습니다. 중간중간 비언어적인 칼리브레이션을 통해서

키노에 대한 거부반응을 줄여나갔으며 최종적으로는 hb가 먼저 제 손을 잡고 놓지 않더군요.

 

술에 취하면 hb가 어떤식으로 돌변할지 모르기때문에 최대한 술을 적게 마시게 하고,

B와 E의 지배력의 강화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지배력의 강화에 초점을 맞추면서 Sexual Tension 을 올리기 위해

a와 b를 사용하니 뽀뽀조차도 부끄러워하는군요. (교안 참조) 

그녀의 똘끼를 잠재웠습니다.

바운스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청하 한병과 맥주 한병을 다 비우기전에

 

d- 일어나자

hb - 어디가게? 영화보게? 집에가게?

d - 술마시게

hb- 여기 있잖아 술

d- 다른사람 본다고 부끄러워 하자나, 둘만 있게

hb- 나 화장실좀 다녀올께

d- 응

 

 

화장실에 다녀올때 저는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Y)

 

hb-  왜 도망갔어 ㅋㅋ

d - 나가게~

hb - 어디갈껀데?

d-  우선 나가자

hb - 미리 말을 하고가 어디갈껀지

 

보통 여기서 머뭇머뭇거리거나 돌려 말할려고 하는데

hb가 나중에 이야기하길 이때 당당하게 말해서 좋았다고 하더군요.

 

d- 모텔

hb- 왜?

d- 가고싶으니까

hb - 음..그래 근데 나 자다가 불편하면 집에 그냥 갈수도 있어

 

Game SET ^^

 

d - 나도 약간 그런데.. 뭐 있어보면 알겟지

hb- 그럼 가기전에 나 화장지우는것좀 사고 가자.

d- 그래

 

 

< 화장품 가게입니다. 사진을 위에서 찍어서 다리가 짧아보이는군요.>



 

<모텔 대실로 해서 숙박으로 한다며 전화할려고 하는 상태입니다 >

 

 

 

 

 

# End Game

 

특이하게 불을 키고 하는걸 좋아하더군요.

처음 F를 오래못했더니 불만족한 표정이길래 2번째 F때 행복하게 해 주었습니다.

(처음엔 궁합 어쩌고 하더니 나중엔 아무말 안하더군요)

입으로 해주는 건 전 남친 말고 니가 처음이라고 하길래 고맙네라고 해주었습니다. ( 믿거나 말거나 )

 

상당히 적극적인 여성이고 제가 미드게임에서 강화했던 지배력을 믿고

동영상을 찍자고 하니까 OKay해서 합의하에 동영상을 촬영하였습니다.

동영상은 너무 수위가 강하기때문에 패스^^; (캡쳐사진만 올려드리도록 하겟습니다.)

처음 동영상 촬영이라 저도 색다르긴 했습니다.

원본은 여성의 privacy를 위해서 '저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여달라고 하셔도 안 보여드리겠습니다^^

 

 

 

 

 

 

몇일 안남았습니다.^^

 

M&K 제 1회 세미나 - http://cafe.naver.com/pualifestyle/799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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