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상황에, 원하는 인물에게, 원하는 이미지를 보일 수 있는사람이 되고싶었고. 픽업을알기전과 다른사람이 되었습니다.
픽업의 존재를 알고나서도 여자에게 간절함이 없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내 삶을 픽업하는데 그것의 일부정도의 의미입니다.
여자보단 내가 훨씬 소중합니다. 인간관계에선 항상 담을치기에 진정한 친구도 별로없습니다. 정확히는 내가 인정한 사람만이 나의 친구가 됩니다. 그 외의 나에게 다가오는 이들은 담을친다고 생각치 않는데 담이라고 느낍니다 나에겐 그 상황에서 그렇게 행동하는게 당연한 일들인데, 다른이들에겐 가식으로 보이나 봅니다. 아마 완벽한 인간으로 보이고싶어서인듯합니다. 집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모든것을 인식하고 의식합니다. 스스로 피곤한스타일인데 그에대한 성과나 나의 메이킹이미지는 나를 매력적인 차별화되는 사람으로 만들고 나는 그게 만족스럽습니다. 나라는 사람이 있는데, 픽업의 삶이 적용된 내가 또 있습니다. 픽업을 알기 전이라면 하지 않을 언행, 행동, 모든 것들이 나는 숨겨두고 내가 정해둔 스위치를 키는순간 적용되고있습니다. 아니면 픽업을 알고 난후의 내가 있고 스위치가 켰을때만, 알기전의 내가 나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둘 다 나입니다. 어느게 진짜의 나이다라는 개념이 아닌 전의 나와 후의 나일 뿐입니다. 그런데도 문득 나는 세상에 대해 거짓말을 치고 있는건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거짓말쟁이' 입니까 ? 당신은 '거짓말쟁이' 입니까? 나와 같은 고민을 한 적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