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님과의 2호선 지하철 어프로치

by 크롬월 posted Aug 3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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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준님과 나이트님이 함께 있다는 말을 듣고 강남에서의 에프터를 마치고 바로 동대문으로 갔습니다.

 

잠깐 쇼핑 좀 하고 2호선 지하철에 몸을 실었습니다. 뜨아.. 지하철 어프로치는 그 장소가 주느 느낌때문인지

 

AA가 급격해지죠. 음 준님이 먼저 저에 3set을 오픈하라고 했습니다. 3명 중에 가장 괜찮은 HB에게 말을 걸었죠.

 

음 말투는 느긋하고 또박또박하게 정중한 어투로 하였습니다. 그녀에게 바로 진심전달을 하였는데 그녀의

 

반응이 그다지 좋지는 않군요. 남자친구가 있답니다. 남친신공을 받아치고 바로 트랜지션을 하였습니다.

 

나이에 대해서 얘기하고 나랑 비슷한 나이일 것 같다고 하니 몇 살이냐고 HB가 물었습니다. 

 

몇 살 같냐고 물어본 뒤 21살이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길래 살짝 미소를 지은 뒤 일부로 제 나이를 26이라

 

밝혔습니다. 갑자기 3set이 빵 터졌습니다. 자기들은 21살이라는군요. 뭐 이런저런 얘기로 더 썰을 풀다가

 

다시 연락처를 교환하쟀지만 HB는 안된다고 하자 그냥 제 번호만 찍고 바로 나왔습니다.

 

음... 준님께서는 필요없는 썰을 너무 많이 풀었다고 하셨습니다. 적당히 치고 빠졌어야 했는데 세월아 네월아

 

마냥 같이 죽치고 있었던 겁니다. 그리고 심하게 린인된 자세가 상대방으로 하여금 부담스럽다 하였습니다.

 

제 샵클 실패 후 준님의 지하철 어프로치 시연을 3번~4번 정도 보았습니다. 망설이지 않고 바로바로 가시더군요.

 

그것도 고HB들에게만ㅎㅎ 준님은 키랑 저랑 비슷한데(저는 168)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저와는 사뭇 다른

 

자신감을 가지셨고 훨씬 나은 출력을 받으시는 것을 보니 제게 희망을 주시는 분이셨습니다.

 

두번째로 저는 홀딩되어 있는 HB6점정도 되는 HB옆에 앉습니다.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고 있길래 빼라는 시늉을

 

하고 오픈을 합니다.  HB옆에 남자가 앉아있길래 혹시 옆에 있는 분 아는 사람이냐고 묻습니다. 모른다하여

 

바로 오픈을 합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연극학원을 갔다 집에가는 길이라 하여 연극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다가 FTC를 걸고 바로 연락처교환하고 빠졌습니다. 음 키도 크고 괜찮은 HB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준님께서는 나름 괜찮았다 하여 무의식중에 스테이트가 올랐습니다.

 

오늘 지하철에서의 어프로치는 앞으로 지하철에서 혼자 솔플로 어프로치할 수 있게 하는데 큰 기반이 되었던

 

하루였습니다. 어프로치의 대가 준님과 함께 해서 참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준님 매번 신경써주셔서 감사해요^^

 

2. 스스로 피드백

 

- AA는 내가 스스로 만들어 놓은 벽의 일부였다.

 

- 린인린인린인...의 반대 린백... 생각만큼 몸으로 실천하는게 잘 안된다. 더 노력하자.

 

- 행동해야 할땐 좀더 과감하게 밀어붙이자.

 

3. 발전하고 있는 부분

 

- 기어들던 목소리는 이제 많이 사라졌다.

 

- 이너게임의 강화. 전보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강해졌다.

 

- 관련 이미지 또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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