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짜리 순진녀 첫데이트 mt갔다 연락두절

by 프린키피아 posted Jul 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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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모 동아리에서 연락처를 딴
20살짜리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저는 첨부터 그친구가 인상깊어서
기회를 기다리다가 그친구가 알바하는곳에 찾아가
아이스크림도 먹으며 제 호감을 간접적으로 표현 했습니다.
제가 원례능청을 잘 떨어서 여자애가 제가 보고싶어서 왔죠란 말에 밀리지않고 재치있게 대처 했습니다.
다음날 여자애에게 먼저 연락이 오더군요.
그후 몇번의 문자후에 드디어 첫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데이트내내 스킨쉽도 자연스레 하고 여자애쪽에서 먼저 적극적으로 제게 다가왔습니다. 한번도 연애를 안해본 그냥 순진한 애더군요.
근데 문제는 그래서 같이 술한잔 하자고 대리고 가서 제가 술을먹고 과도하게 적극적으로 스킨쉽과 키스를 하다가(그때까진 여자애도 좋아했습니다)
2차를 가자며 모텔을 데리고 간것입니다.
여자애는 아버지가 기다려서 안된다며 서둘러 집을 향해 갔고 전 지하철 까지 따라가는 진상을 보였습니다. 오빠가 좋은데 오빠 이럼 저 어떻게 볼려그래요. 제가 그럼 집못가는거 알잔아요 하며 끝까지 배려하는 모습이 술깬 다음날 너무 미안해 지더군요.
제가 술김에 한말과 문자는 더 과관입니다. 나에게 호감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12시까지 문잘 해달라. 난 술먹어도 진심이다. 3일동안 답장이 없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문자 내용입니다.
저도 픽업을 처음 접하며 니디하지않게 그리고 고프레임을 유지하기
궁극적으로 흔들리지 않는자가 흔들리는자를 오게한다는 중요한 명제들을 배웠지만
이번에 만난 그애가
정말 눈에서 아른거리고
미안하고
또 정말 놓치기 싫은 마음이 커져 자꾸만
니디해지고 제가 작아 지내요
그치만 이렇게 글을 올린건
이대로 주저않고 포기하긴 이르단 판단 때문입니다.
앞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켜서 다시 다가가보고
싶습니다.
정말 진심으로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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