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터 다녀왔습니다. 병맛 후기

by xhfldiz posted May 14,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픽업아티스트/데이트코치/연애/메이크업/뷰티/패션/여행/라이프스타일/자기계발
IMF, Impossible Mission Force
Be the best of your self!
Community
커뮤니티

 

 

 

 


 

IMF/GLC와 함께,

더 나은 라이프를 만드세요!

 

 

 

 

 


 

- 내용

 

 한치의 거짓없이 제가 너무 한심해 보이지만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그녀를 만나러 대전에 갔습니다.

 

 

 

 

 

 

밥먹고 영화보러 버스타고 이동하는 중에 제가 내기하자고 했습니다. 옆에 남자가 일어나냐 여자가 일어나냐 전 남자에게 걸었고 그녀는 여자에게 걸었습니다. 1분뒤 여자가 일어나고 남자가 10초차이로 일어났습니다.

 

 

 

 

 

 

그녀는 소원내기를 하자고 했고 영화관에서 표끊고 공원에 갔습니다. 공원에서 제가 아까 소원내기 했잖아 무슨 소원인데? 말하니까 입술에 뽀뽀해달라는군요. 그래서 인적 드문곳으로 가서 했습니다. 만난지 한시간 만에요.

 

 

 

 

 

그리고 영화 은교를 보는데 재미가 더럽게 없었습니다. 그녀는 영화보는 내내 저에게 앵기더라구요. 옆에 아주머니가 자꾸 쳐다보고 뒷자석 사람들도 있고 하니까 저는 자제했습니다.

 

 

 

 

 

 

여기까진 좋았는데. 그녀가 저먼저 모텔에 가있으라는 겁니다. 잠깐 친구가 일이 있어서 만나러 간다고.

 

 

 

 

 

 

저는 처음이고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보내줬죠. 형한테 말했더니 미친놈이냐고 그걸 왜 보내냐고 하더군요. 하지만 어쩌겠나요 이미 보낸걸.

 

 

 

 

 

 

저는 혼자 방잡고 쓸쓸하게 그녀를 기다리는데 언제 올거야 물어보니까 일이 커졌다고 좀 늦을거 같다고 4시전에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4시까진 한시간반정도 남았는데 좀 기다리다가 3시30분에 전화했습니다. 그랬더니 먼저 자라고 하더군요. ㅡㅡ 빡돌았지만 잘순 없었습니다. 근처 편의점가서 핸드폰 충전하면서 잉여처럼 시간때우다가 4시30분에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전화를 안받더군요.

 

 

 

 

 

 

 

멀리서 왔는데 장난치냐고 올거냐고 안올거냐고 확실하게 말하라고. 그랬더니 진짜 온다는군요. 그래서 방문 열어두고 잤습니다.

 

 

 

 

 

5시30분에 깨서 전화해보니까 집이라더군요. 취했다고 집?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습니다. 전 술을 못한다고 그녀한테 말했습니다. 전 세잔 그녀는 세병. 그래서 재미가 없었는지 친구를 만나러 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남자랑 놀다가 자고 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취해서 집이라니.

 

 

 

 

 

저는 마지막으로 올거야 안올거야 안오면 첫차타고 올라간다고 했더니 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자고 9시에 일어났습니다. 톡으로 준비하고 온다고 하더군요. 1시에 그녀가 왔습니다.

 

 

 

 

 

어제 뭐했냐고 대충 쓸데없는 얘기 하다가 키스를 했습니다. 머리 아플텐데 괜찮겠냐고 그래서 씻고 오겠다고 했습니다.

 

 

 

 

 

씻고 나왔는데 웬 남자랑 통화하고 있더군요. 기다려줬습니다. 그리고 다시 키스하면서 시작하려는데 뭐하는거냐고 하더군요.

 

 

 

 

 

응? ?????? ???????? 하기 싫어?? 물어봤습니다. 싫다고 하더군요. 하 시바 ㅋ .

 

 

 

 

 

 

 

하지도 않을 건데 여기 왜 왔냐고 물어봤어야 했는데 저는 멍청하게 아무말도 안했습니다. 됐다고 나가자고. 거기서 개지랄을 하는게 맞았는데 나는 왜 그냥 일어섰는지 ㅡㅡ 쿨해보이고 싶었는지.

 

 

 

 

 

 

근데 여긴 왜 왔는지 물어라도 봤어야 했는데. 너무 좆같아서 그냥 합리화 시켰습니다. 만나지 한시간만에 키스하자고 요구하는 년인데 내가 뭘 바랬는지. 근데 그런년을 난 왜 못먹는지. 존나 한심합니다. 열받습니다.

 

 

 

 

 

글쓰면서 기분이 또 심란해지네요. 다시 한번 창피해지는 내 자신.

 

- 관련 이미지 또는 영상

 

 

 

 

 

 

덧글과 추천의 생활화,

상호간의 존중과 배려는 IMF/GLC인의 기본 자세입니다.

 

 

 

 

 

Be the greatest of your self!

GLC, Great Life Companies & Communities United

픽업아티스트/데이트코치/연애/메이크업/뷰티/패션/여행/라이프스타일/자기계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