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를 알고 나서 제게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IMF가 마음에 드는 가장 큰 이유는, 타 사이트와는 달리 픽업을 여자 꼬시는 것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더 멋진 남자가 되기 위한 자기 계발수단으로 보고, 또 인생의 비전을 제시해주기 때문인데요. 그렇지만 아쉬운 점도 하나 있긴 하네요. IMF의 커리큘럼이 너무 기본 이론에만 치우쳐있는것 같아서요.
어제 어쩌다 우연히 외국사이트에서 겜블러의 동영상 강좌를 보게 되었는데요, 직접 여자모델을 하나 데려다놓고서, 큰 원리를 설명함과 더불어 자잘한 스킬들까지 같이 시연해줌으로써 이해가 쏙쏙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곧바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은 확신까지 들었습니다. 사실 수학공부만 놓고 봐도, 기본 이론만 다 알고 있다고 바로 시험에 응용되는게 아니잖습니까? 기본이론을 알았으면, 그것을 토대로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문제풀이에 필요한 요령이라든지 스킬같은걸 숙지해야, 비로소 그 지식이 완전히 "체화"되었다고 할 수 있을텐데요, 아쉽게도 IMF에선 아직은 그런 "실전 응용" 커리큘럼이 거의 안보이는것 같아서요. 모르겠습니다, 개인 교습은 있을진 모르겠지만 경제적 부담이 너무 커서 신청할 엄두는 안나구요, 최소한 워크샵이라든지 부트캠프같은 것들이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는데, 요리조리 살펴보니까 아직까진 거의 세미나 위주인것같구요... 사실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세미나만 3,4종류 정도 들어봤지만, 결국엔 다 비슷비슷한 내용에, 저같은 AFC같은경우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좀 막막하더군요... 다른분들은 모르겠지만 제가 느낀바로는 그랬습니다. 한번은 데이게임 워크샵이라해서 참여했는데, 4시간 이론 강의에 1시간 실습이었던가, 워크샵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너무 이론에만 치우치고, 결과적으로 연습기회가 너무 적었네요.
여담이지만 사이트자료에도 약간의 아쉬운점이 있는데요. 이건 그냥 제 느낌인데, 오프너나 멘트 이런 자료같은것 말입니다. 너무 여러사람이 올리다 보니까 두서가 없는것 같습니다. 물론 올려주신분들의 정성이 감사하긴 하지만, AFC의 입장에선 어느게 알맹이고 어느게 쭉정이고 구분이 잘 가지 않네요. 몇번 읽어봤지만 '과연 이런 멘트가 먹힐까'라는 의구심도 들구요, 물론 검증된 분들이 올려주신 자료라면 아닥하고 써먹겠지만, 올리신 분들이 사이트 스탭분들도 아니고, 검증안된 일반 회원분들이 올리시니, 읽는 사람 입장에선 믿음이 아무래도 덜 가게 됩니다. 이런 자료들도 스탭분들이 따로 엄선해서 한 코너에 담아주셨으면, 배우는 사람 입장에선 훨씬 도움이 될텐데요.
아무튼, 향후 실전 트레이닝에 관한 계획이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하네요. 나름 아쉽긴 하지만, IMF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