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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GLC 기본 이론 FR] 점점 강화되어가는 '나는 IMFGLC 강사다' 마인드!!

by 소지로 posted Feb 0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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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대표 운빨 자칭 PUA 소.지.로. 입니다

 

 

 

첫 F-Close 필레가 생각지도 못했던 반응을 받아서,

 

솔직히 픽업실력을 늘려야겠단 생각보다 얼른 F-Close 필레를

 

하나 더 써야겠단 생각에 달리고 달려 수확을 거뒀습니다.

(필레를 위해 클로즈에 애를 쓰니 자연히 공부와 노력은 더 하게 되더군요)

 

 

전희 빼고 바로 삽입 들어가겠습니다.

 

 

전 추운 걸 정말 싫어합니다. 증오합니다. 그래서 겨울엔 친구들이 술먹자고

 

불러내도 그 좋은 술도 마다하고, 잘 나가지를 않을 정도입니다.

 

IMFGLC 기본 이론는 배웠는데... 써먹긴 해야겠는데... 로드를 뛰어야 써먹을건데...

 

요 며칠 날씨가 미쳤는지 말도 안되는 날씨를 구현하느라 로드를 좀 쉬었습니다.

 

궁하면 다른 곳으로 길이 열린다 했던가요. 로드로 #-Close는 못하지만 제 손엔

 

핸드폰이란 녀석이 있더군요. 심심할 때 가끔씩 하던 1km가 생각났습니다.

 

이걸로...? 예전에 몇 번 즐긴 적은 있었지만, 여기 있는 여성들은 마인드가 완전

 

초특급 상전이기에 순전히 운으로 한 번 F-Close 하고, 그 후론 잘 건들지 않았습니다.

 

99% 남자들이 집적거리게 되어있는 구조이기에 대화를 걸어도 답이 잘 오지 않습니다.

 

답장이 오는게 신기할 정도죠. 그러다 보니 어느 분 말씀처럼 개오크독버섯이라도

 

말도 안되는 Prizing Mind가 되어있는 세상입니다.

 

승리하는 방법은... 타이밍이죠.

 

신규가입여성이 어느 남자의 눈에 띄냐가 제일 관건이란 얘깁니다.

 

운으로 F-Close한 HB에게 들은 얘기지만, 오래하다보면 하루에도 짜증이 나서

 

견딜 수 없을 만큼 많은 톡이 온다하더군요.

(얼굴은 아니지만, 몸매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나중엔 지웠다고... 다시 나중에

심심해서 다시 깔았다고... 뭐하는 짓인지...; 그 열성이 그리웠나봅니다.

아, 물론 지금은 연락 안합니다 ㅋㅋ)

 

말이 좀 샜지만, 아무튼 요점은 그런 동네라는 얘기죠. 그래서 1km를 즐기며 조회수가

 

적은 여성들을 위주로, 물론 점수 따져가면서... 찔러보다가 나름 나쁘지 않은 점수의 HB

 

둘의 번호를 받게되었습니다. 카톡으로 넘어가서 목소리를 듣고 싶다는 둥의 말도 안되는

 

얘기로 번호를 따냈습니다. 뭐... 다른 것도 잘하진 않습니다만 특히 폰게임이 너무나도

 

쥐약이라, 내 자신에게 이건 폰게임 연습할려고 하는거다... 라는 말도 안되는 명분제시를 하며

 

폰게임을 진행하고, HB 5.5와 HB6 (제 기준 ㅇㅅㅇ;) 중에 5.5점인 HB와

 

오랜 폰게임 후에 애프터를 잡았습니다.

 

 

 

처음엔 바로 들이댔는데, 그게 ASD를 건드렸던 탓인지 실패하고... ' 싫음 말고 '... 라는

 

마인드가 되어 문자친구모드를 발동하니 쉬워지더군요. 아예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게임을 진행하니 HB쪽에서 컨택이 들어왔습니다. 날짜는 얼마 전 눈이 무지하게 오던 날이었습니다.

 

근무가 끝나갈 무렵 카톡을 던졌더랬습니다.

 

 

 

 

SOJIRO : 눈온다~!! 술땡기게... ㅠㅠ

 

 

라고 카톡을 보냈더니

 

 

HB : 어? 나둔데 ㅋㅋㅋ 나랑 같네? 내꺼 본거야?

 

 

라고 옵니다. 마음을 굳게 먹고 있었지만, 이놈의 글래스 마인드가 또 덜덜거리 시작합니다.

 

나중에 보니 카톡 프로필에 '알콜 땡기는 날' 이라고 해놨더군요... 전 못보고 얘기한건데...

 

오히려 보지 못한게 더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만약 봤으면, '어? 오늘 얘 좀 센치한가본데? 한 번 찔러볼까?' 라는 마인드가 생겼을 겁니다. 분명...

 

무튼, 그런 식으로 나오길래...대화를 이어갔습니다.

 

 

 

SOJIRO : 오? 그럼 같이?

 

HB : 응ㅋㅋ 같네 오빠랑

 

SOJIRO : 야이... 너 머리 삔 꽂을라구 있냐!!

 

HB : 무슨 말이야?

 

SOJIRO : 하여튼 센스 없는덴 대한민국 최고야 넌...

 

HB : 아 왜!!! ㅠㅠ

 

SOJIRO : 내가 뭐라고 보냈어? '오? 그럼 같이? <- 이게 무슨 뜻인거같애 넌

 

HB : 오빠랑 나랑 오늘 생각한게 똑같다는거잖아

(답도 없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진짜 몰랐답니다 ㅡㅡ 이게 사람인지...)

 

SOJIRO : 저녁에 할 짓 없는 거 알아, 소주가 좋아 맥주가 좋아?

 

HB : 아 ㅋㅋ 그거였어? 그럼 그렇게 말을 해야지 이 아저씨야

 

SOJIRO : 제발 부탁이니 좀 똑똑해져라... ㅇㅅㅇ

 

HB : 안나가...

 

SOJIRO : 우리 동네로 와, 맛있는데 많이 알아

 

HB : 흥, 아저씨가 오세요!!

 

SOJIRO : 아... 오랫만에 시골여행 한 번 하겠네

 

HB : 아, 시골 아니거든!!!!

 

SOJIRO : 8시반까지 간다. 이쁘게 하고 나와, 눈이 좀 높아서 봤는데 안 이쁘면 갈꺼야

 

HB : 자체가 안 이쁜데 어떻게 이쁘게 하고 나가나!!

 

SOJIRO : 수술이라도 하던지, 요새 당일 퇴원 많더라

 

HB : 아, 나 진짜 안나가!!!!!!!!!!!

 

SOJIRO : 몇 번 출구냐

 

HB : 2번인가 3번인가 ㅋㅋㅋ

 

SOJIRO : 부탁했는데... 에휴... 암튼 좀따 봐

 

 

그렇게 당일 애프터가 잡히고, 그 날은 새 아닌 새가 됐습니다. 필레 끝~ ㅋㅋㅋ

 

... 일뻔했으나 후반전을 진행했죠.

 

동네를 가봤더니... 이건 뭐, 행정구역만 서울이지, 촌도 이런 깡촌이 없습니다.

 

주변에 빌딩이 많이 없어서 바람을 못 막아주니 춥기는 지지리 춥고,

 

빌딩이 많이 없으니 룸식 술집 따위는 기대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주변에서 젤 괜찮은 곳이... '피쉬앤그릴' ㅡ,.ㅡ

 

...로 이동을 하여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마인드셋은 유리지만, 그 뼈대는

 

' 나... 나 소지로는... 나는 IMFGLC 강사다 '

 

였습니다. 내가 IMFGLC 강사라면 여기서 어떻게 할까? 옆에서 IMFGLC 강사가 보고있다고 생각해라...

 

이렇게 다짐을 하고, 또 최면을 걸었습니다.

 

옆에서 IMFGLC 강사님이 보고 계신다는 암시는 정말 환상적일 만큼 효과가 좋았습니다.

 

떨려서 게임진행하다가 제가 괜히 '어? 이건 한 소리 들을만한 진행인가?' 싶을만큼

 

제가 생각해냈지만, 정말 효과 만점입니다 ㅋㅋㅋ

 

게임내용은 IMFGLC 기본 이론의 미드게임진행을 옮겨다 놓은 듯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하도 읽어서 이젠 교안이 좀 때가 탔습니다 ㅋㅋ

 

처음 강의 듣고는... '난 달라. 복습 열심히 해서 꼭 성공할꺼야' 라는 다짐과는 달리

 

한 번 다시 읽어본 것 말고는 열흘 가까이를 방치해뒀었는데, 이러면 넌 예전과 다를게

 

없다는 생각에 정신을 차리고, 틈 날 때마다 읽고, 혼자 이미지 트레이닝 해보고 했습니다.

 

게임 도중엔

 

 

'오빠, 여자 정말 많을 것 같아'

'오빠 선수지?'

'이런 식으로 몇 명이나 만났어?'

'나 오빠 감당 못 할 거 같은데...'

 

 

라는 IOI가 나왔습니다. 마인드셋이 과하게 되다보니 자격부여를 해야되는데 ㅋㅋ

 

저 혼자 IMFGLC 강사 빙의에 빠져서, '너 정도 되는 여자는 수도 없이 만나봤다' 라고 생각하며

 

전~~~~~~~~~~부 다 흘려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 나중엔 이게 더 좋은 출력을 이끌어냈지만요.

 

그나저나 술을 꽤 잘마셨습니다, 이 HB는 소주 2병반이 주량이라더군요...

 

제 주량이 2병인데 저보다 좀 높으니 조심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전 원래 술을 마시면

 

그 날 제 한계점이 어딘지를 탐구하고 싶어지는 스탈이 돼놔서... 그 날도 HB랑 소주를

 

총 4병을 마셨습니다. 취기가 오르니 마인드셋은 다 사라지고, 짐승의 욕구만 솟구쳐 오르더군요.

 

그럴리는 없겠습니다만, 제 필레 중에 이 말을 기억하시는 분이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왜 애들은 저만 보면 노래방을 가자는지...'

 

 

이 HB도... 하... 노래방을 가잡니다 ㅡ,.ㅡ;;

 

갔습니다. 서시를 불러줬는데, 노래 너무 잘 한다며 IOI가 쏟아집니다.

 

목소리가 좋아서 노래 잘 할 것 같았다는 둥, 또... 이런 식으로 몇 명 꼬셨냐는 둥...

 

술이 들어가니... 그러면 안 되는데, 제가 먼저 K-Close를 했습니다.. ㅡ.ㅡ

 

술이 들어가니... 그러면 안 되는데, 제가 먼저 떼지도 못 했습니다.. ㅡㅅㅡ;

 

술이 들어가니... 그러면 안 되는데, 거기서 F-Close를 시도했습니다.. -.ㅡa

 

 

 

HB : 오빠, 나 이럴려고 만났어? (왜 이 말 안나오나 했습니다, 거의 뭐... 기다렸죠 ㅋㅋ)

 

SOJIRO : ... (키스합니다)

 

 

 

거부하지 않더군요. 그렇게 F-Close를 완성하는 듯 했으나... 쉬우면 재미가 없죠 ㅋㅋ

 

상당히 재밌게 만들어주는 일이 벌어집니다 ㅋㅋㅋㅋ 뭐, 예상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테지만

 

제가 노래방을 들어갈 당시 아주머니께서 카운터 바로 앞 방을 주시길래,

 

아가씨랑 뭐 좀 한다고 구석으로 방을 달라고 했었는데...

 

하필... 서로의 하의가 없는 그 순간에... 남편분으로 보이는 남자분께서 문을 벌컥!! 열더니만

 

시간이 다 됐다고 하시는 겁니다 ㅡ,.ㅡ;;;;;;;;;;;;;;

 

HB의 그 곳이 보이는 위치였는데 ㅡㅅㅡ;

 

뭐... 말할 것도 없이 있는대로 당황을 하며 술이 그렇게 취한 상황에도 HB는 얼굴이 새빨개지며

 

얼른 레깅스를 다시 찾아 입습니다. 저도 후다닥 바지를 챙겨입고...

 

그렇게 첫 날의 애프터는 마감이 되어버리고...

 

 

 

이틀 뒤, 연락을 다시 해서...

 

 

 

SOJIRO : 몇 시에 끝나?

 

HB : 연락했네? 난 오빠 나 안 볼려고 할 줄 알았는데..

 

SOJIRO : ㅋㅋ 야근 안하지?

 

HB : 응^^

 

SOJIRO : 저녁이나 먹자, 맛난 걸로

 

HB : 어디서봐?

 

SOJIRO : 우리동네로와, 시골서 택시타고 오는데 한참 걸렸어

 

HB : 말 좀 이쁘게 하면 안되냐! ㅠㅠ

 

SOJIRO : 8시반까지 와, 늦으면 1분당 소원 하나야^^

 

HB : 쳇... 그런게 어딨냐

 

HB : 뭐, 안하면 장땡이지 ㅋㅋ

 

 

 

그렇게 저희 동네로 HB를 소환하고, 제가 아는 곳으로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원래 가려던 곳이 만석이라... 다른 곳을 가게 되었습니다. 막창,곱창을 취급하는 곳이었네요.

 

들어가서 소곱창구이 2인분을 시키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이미 다 잘 알고 계시니 D-B-T-S 단계와 그 진행에 따른 패턴 사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첫 애프터에서도 사용을 했는데 한 번 더 써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어

 

다시 한 번 BSP와 BSQ만 사용을 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P후에는 HB쪽에서 Try Hare해짐을 느낄 수 있었고,

 

Q후에는 계속적인 IOI를 보내왔습니다. 그래서! 소주... 한 잔 할래? 라고 했더니

 

기다렸다는 듯 좋다고 하는 HB를 볼 수 있었습니다.

 

엊그제 많이 마셔서 정말 간단하게 반주만 하려고 했는데... 결국은 또...

 

둘이 3병을 마셔버렸습니다. 밥 볶은 것까지 다 먹었을 때가 2병이었는데,

 

안주거리 할 것도 없는 상황에서 HB가 한 병 더해? 라며 먼저 소주를 시킵니다... ㅇㅅㅇ;

 

아... 더 마시면 나 또 자제 안될텐데... 라며 걱정했지만... 전 정말 소주 거부가 힘듭니다 ㅋㅋ

 

먹는 동안, 영화 얘기로 복선을 깔고 '오늘은 너 집에 못간다'라는 암시를 하며

 

마지막 병까지 비우고 나서, Bounce를 시도하였습니다.

 

 

 

SOJIRO : 너 어거스트러쉬란 영화 봤어?

 

HB : 아니? 무슨 내용인데? 재밌어??

 

SOJIRO : 가족다루는 내용 좋아한다며, 이건 사람이면 무조건 봐야 되는 영화야 ㅋㅋ 보러가자

 

HB : 지금 어디로 영화를 보러가... (알면서... 요 앙큼한 ㅋㅋ)

 

SOJIRO : 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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