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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GLC VIP 부트캠프 FR]] 클럽 앤써

by RST COMIS posted Jan 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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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GLC와 함께,

더 나은 라이프를 만드세요!

 

 

 

 

 


 

 언제나 나의 달림의 원동력.

 

최강 IMFGLC 종합 이론 IMFGLC VIP 부트캠프 멤버와 IMFGLC 강사님,딘카엘님,배가본드님,IMFGLC 트레이너님,IMFGLC 수습 트레이너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Be the IMFGLC VIP 부트캠프!

 

 

아..딘카엘님 시니어 승격을 축하드립니다^^

 

 

  클럽 앤써 번호겟- 다음날 F-CLOSE 쉿테의 끝장 그녀의 직업은 잘 나가는 13프로...

 

오래전 기억이지만...쉿테의 끝장을 생각하며 기억의 퍼즐을 맞추어 시작합니다.

 

역시나 건방진 스타일의 일기체 입니다. ㅋ

 

 

1) 역어프로 오른 스테이트 말아먹은 테이블 게임과 번호겟

 

 

 

12월 중순경..(죄송합니다. 12월이 워낙 바빠서...날짜가 가물가물...)

 

최강 IMFGLC 종합 이론 윙인 요크님과 주피터님과 함께 앤써에 입장, 좋아보이는 물과 신나는 음악에 몸을 맡기기도 전에...

 

자리에 앉아 술을 시키자 마자, 누군가 내손을 잡아 끈다..

 

머지?...

 

옆테이블에 자리 잡으신 누님삘이 내 손을 잡아 끈다.

 

거부하고 싶었으나 사실 이런게 역어프군..이란 생각을 하며 음악에 몸을 맡긴다.

 

살짝 몸을 흔드는데 내손을 잡아 끈 초록색 원피스 그녀는 나를 자신의 친구에게 데려간다.

 

춤을 춘다. 키노를 탄다...느낌은 당간이다. 하지만 난 이럴려고 온게 아니다.

 

역어프는 기분 좋지만... 내 스타일이 아니다. IMFGLC VIP 부트캠프이후로 변화된 나의 모습에 새삼 놀라웠다.

 

그런데 갑자기 초록색 원피스 그녀 내손을 잡아 끈다.

 

머하는 거지? 라는 표정으로 그녀를 내려다 보았다.

 

'언니가 너 맘에 든다고 해서 데려다 줬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내 스타일이야..'

 

당간..이런게 확실한 당간이구나...하지만 거부하고 싶다.

 

직업이 변호사라는 이야기를 듣고 소셜을 넓힐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난 법지키고 사는 사람이다.

 

곧이어 로이드님과 내추럴 친구분도 오셨다. 내추럴 친구분은 30분만에 홈런을 치러 나가셨다..ㅎㄷㄷㄷ''''

 

어쨌건 그런 역어프를 뒤로 하고 두~세번의 테이블 게임 진행..제길..망했다...

 

스테이트는 갈 수록 떨어지고 술은 남았건만 술도 땡기지 않는다.

 

2층으로 올라갔다. 혼자 술잔을 기울 이고 있는 그녀...발견...

 

몸매가 솔직히 내 스탈은 아니다. 마른 다리를 소유한 그녀, 느낌이 하건 삘이다.

 

어디서 난 용기 였을까.. 다가가서 말을 걸었다.

 

코미스는 코 에치비는 에로 칭하겠다.

 

 

코:저기요...잠시만요...(눈인사후 앉는다.)

에:네...

코:우울해 보이네요..클럽인데..제 생각이 맞다면 우린 금방 친해질거에요

에;네...

코;실례가 안된다면 한잔...

에:네..

코:따라드릴께요..

에:하;;;^^ 한잔 달라는 얘기 인줄 알았어요ㅎㅎ;;

코:아...저도 밑에 자리가 있는데 오늘은 술이 별로 안 댕기네요...원래 술 좋아하는데..

   근데 술 많이 드신 것 같은데 괜찮으세요?

에:곧 들어가야 해서,,이것만 마시고 가려구요...

코:저도 곧 들어가는데,,,괜찮다면...

에:아니요..저 피곤하구..친구들이랑 같이 가야 해서요...

코:아뇨..술은 이미 그쪽 너무 많이 마신것 같아요.. 뻔한 이야기 같지만,

에:됐다니까요. 이제 자리로 가셔도 될 것 같아요.

 

가끔 어이없는 오기가 생긴다. 사실 클럽을 가는 목적이 오로지 ons이지만, 오늘은 느낌도 없고

 

왠지 이 처자를 만나서 클리어 하고 싶단 오기가 발동 되었다. 웃긴 이야기지만 내 장점인 니디도 빠졌고

 

굽실도 빠졌다. 왜그리 당당했는지 모르겠다. 그냥 무조건 번호만 받으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코:아뇨.. 번호 알려주세요. 커피 한잔 하고 싶네요.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요.

에:??네?..ㅎㅎ;;왜이리 진지하게 말씀하세요?..ㅋㅋ

코:글쎄요..전 그리 재미있는 캐릭터도 아니고, 단지 그냥 그쪽한테 호기심이 생기네요..

에:번호정도는 알려줄 수 있죠. 연락을 할지 안할진 모르겠지만..

코:흠.. 전 연락할 거 같네요.. 그리고 우리는 내일 저녁쯔음에 커피를 마시고 있을 것 같구요..

아니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당신 전혀 내 스타일은 아닌데 분위기 하나로 날 끌어 당겼어요.

 

번호겟 성공.

 

코:내일 뭐하세요?. 괜찮으시면 커피 한잔 해요.^^ 다음날 전 출근이라 가볍게 당신을 알아보고 싶은데;

이름이 머죠? 나이는요?

에:내일 저녁때 잠깐 괜찮을 거 같은데, 연락드리죠. 제가 연락하기 전엔 미안하지만 연락하지 말아 주세요.

코:네^^ 그럼 집에 조심히 들어가시고 따로 잘자란 문자는 안할께요~ 낼 연락주세요

 

역시나 마지막엔 니디해졌다. 나이는 26이고 이름은 따로 적지 않겠다. 이질큐가 왠지 아는 사람 같다 해서;;

 

무튼..그렇게 클럽게임 마무리.

 

집으로 돌아와 피곤함을 베개 삼아 잠을 청했다.

 

 

 

2)시작된 쉿테...미드게임..

 

 

 

채팅방에서 블라블라 수다를 떨고 있는데 문득 어제 번호겟한 처자가 생각이 났다. 카톡 사진을 보니

 

동생이랑 찍은 사진을 올려놨다.

 

연락을 해볼까 하다가 망설임에 타이밍을 놓치고 저녁을 먹어버렸다.

 

설거지 하는데 전화가 왔다.

 

그녀다.

 

코:잘나가는 코미습니다.

에:ㅋㅋㅋ 머해요?

코:음...씻고 화장 좀 하려구요 ㅋㅋ

에:네? 약속 있어요?

코:그쪽이 전화 했으니 오늘 커피 마시자는 소리자나요^^

에:아~ㅋ ㅋ 저만 기다리셨나 봐요...ㅋ

코:편하게 생각하세요^^ 장소는?

에:사당쪽 괜찮으세요?

코:그리 멀지 않으니 괜찮아요.

에:아~ 집이 어디신데요?.

코:멀지 않은 곳이요~^^ 이런건 만나서 묻고 사당역 3번출구 시간은 한시간 뒤에

에:아~ 네..ㅋ 이따 뵈요.

코: 네^^

 

먼지 모르겠다. 전화로 역 에프터가 들어온 상황인거고 어트랙션이 강하게 박힌거라 생각하고 싶은데,

 

아직도 이프로 부족하다. 간단히 들은 출력은.. 그냥 누가 봐도 이쁘장한 자신의 외모에 대한 칭찬은 전혀 하지 않고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며 번호를 물어본 내가 신선했단다.

 

무튼 그루밍 후 장소에 도착.

 

언제나 그렇듯 미리 동선 파악, 하지만 멍청하게도 길을 하나 건넘으로 모텔위치를 파악하고도 나중에 찾느라 힘들었다.

 

커피숍에서 만난그녀, 굉장히 고급스럽다. 타이트한 트레이닝 복에 밍크를 걸치신 그녀...밍크하나로 고급스러워 보인다.

 

트레이닝 복은 나중에 참 감사했다...

 

커피숍에서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아메리카노에 시럽을 듬뿍 넣은 후 쪽쪽 빨아 마신다.

 

참 맛있다. 지금도 갑자기 아니 아까부터 커피가 땡긴다..ㅜㅜ

 

캐주얼 톡 진행 쓸데없이 사는 곳 하는 일 이런 저런 얘기~ 동생얘기 부터

 

난 외아들이라 사람이 귀한걸 안다라는 스토리 텔링 시전, 그렇게 2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이때에 나온 기억나는 쉿테성 멘트는,

 

'너 번호 몇개 받았어?'

'클럽 자주 다녀?'

'그렇게 진지하게 대하면 여자들이 좀 반응이 있겠네'

'순진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그속에 감춰둔 칼이 보여'

'니가 하는 말들은 모두가 준비된 말들 같아'

 

등등..

 

대꾸는 번호는 1개받았고(정말 한개 받았으니.)클럽은 여친 없을땐 자주 간다. 장난식으로 이야기하는 거 싫어한다.

순진하진 않다 순진해 보여서 그게 불만이다. 널 만나기 전 책을 읽었는데(IMFGLC VIP 부트캠프교안...) 바로 직전에 읽은것 중 기억나는

좋은 말들을 너에게 해준것이다.

 

위의 대답들을 통해 그 뒤의 질문은 이어지지 않았으며, 덕분에 난 음흉해 보이지만 솔직해서 첫인상에 비해 플러스 1점을 받았다

 

시간은 이미 10시를 넘어가고 있었으며 갑자기 그녀가 묻는다.

 

에:술 잘마셔?

코:적당히..

에:낼 출근 해야 하나?

코:가자. 술마시러

 

너무 뻔해 보이는 그녀의 섭텍에 흔쾌히 응해 주기로 마음 먹었다.

 

하지만 여전히 날 경계하는 그녀와의 게임..힘든 진행이 예상된다.

 

술집입성.

 

미리 봐둔 룸식 주점 입성.

 

코:안주는 내가 술도 내가, 어제 과음 하셨으니 소주 어때?..

에:소주 싫어해..양주 먹자...

 

헐...그녀의 직업은 잘나가는 하건 이었고 동생이 그 사실을 알아버려서 잠시 쉬고 있는 중이라 했다.

 

텐프로급은 아니어도 십삼프로는 되겠다...

 

무튼 이런 곳에서 양주라니...하지만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뒤끝없는 양주가 편하다.

 

그녀가 제일 좋아하고 또 싫어한다는 스카치 블루를 한병 시킨 후 술잔을 기울인다.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술을 한잔씩 주고 받으며, 편하게 이야기를 했다.

 

마치 오래 된 친구 마냥 말 없이...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업된 그녀, 갑자기 이런 저런 얘기를 하기 시작한다.

 

내 직업을 묻기 시작하고 그러더니 자기 얘기를 하다가 왜 그런 일을 시작 했는지...

 

거기에 나의 이미지와 술자리는 어떤 것이다~ 라는 이야기 까지..

 

그녀에게 들은 나의 이미지는

 

오빠는 편하고 좋다. 하지만 남자로서의 매력이 조금 부족하다.

 

그래서 오히려 안심이 된다. 적어도 실수해도 내가 받아 줄 정도는 될 정도의 실수들을 할 것 같다.

 

그리고 자기는 아무리 친해도 오빠라고 하지 않는단다. 배울 점이 있을 대에만 오빠라는 호칭이 나온다고 했다.

 

내가 오빠로 불린 이유는 난 묵묵히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 주었고, 조금 지나서이지만 그녀가 말하는 걸 정말 즐거워 했기에

 

그녀의 즐거운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아서 였다. 그로 인해 난 오빠가 되었다..ㅡㅡ;;

 

에:있자나 머 하나 물어봐도 돼?

코:얼마든지^^

에:원래 이렇게 재미없어?

코:응. 난 이 분위기가 좋아~ 너의 그런 분위기도 좋고^^

에:ㅋㅋ 능구렁이 같다~ 눈웃음 치지 마라~ 안넘어가니까..ㅋㅋ

코:...너 나랑 비슷한게 있다..사람한테 상처받아서 사람 안 믿는거..

에:....

코: 괜차나~ 나도 너와 같은 경험 일지 모르지만 그런 적 있어서 잘 믿지 않거든..

에:근데 왜 나 만나러 왔어?^^ 오빠한테 사기칠라는 꽃뱀이면 어케하려구ㅋㅋ

코:흠...분위기가 맘에 들어서^^ 그리고 너처럼 예쁜애 한테는 가끔 사기 당해도 좋을 것 같다..ㅋㅋ

   하지만 넌 그러지 않을 걸 알고 있고 지금 너 되게 즐겁자나~ ㅋㅋ 나도 즐거워 너 얘기하는거 듣고 있으면,

   니가 나를 경계하는 것만 빼면..

에: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건 당연한거지~ 그래도 오빠는 이정도면 엄청난 거야..ㅋㅋ어제 본 낯선사람이랑 이렇게 술마시는 것 조차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아?ㅋㅋ 그리고...그렇게 말하면 여자들이 다 오픈하고 막 얘기하겠지?..편하게 대하고..ㅋㅋ

미안하지만 난 아직도 믿지 않아^^

코: 그래..한잔하자.

에:^^

 

컴포트 단계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 되어 지고 어설픈 키노나 섹톡은 바로 새가 될 것 같아서 고민이 많이 된다.

 

시간은 이미 12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여기서 결단이 필요 했다. 과감히 지르고 새가 되느냐 아니면 좀더 신중해 지느냐...

 

하지만 그녀의 다음 대사는 날 좀 더 신중하게 만들었다.

 

에:오빠~ 클럽가자나 그럼 거기서 사람들이 엄청 말을 많이 건다. 그리고 술마시자고도 하고 난 근데 한번도 그런적이 없거든

    번호 준것도 오빠가 처음이고 사실 클럽 간 것도 거의 1년만에 간거였어 언니들 때문에..ㅋ어제 언니들은 다 집에 안들어왔어

    나는 머했게~ ㅋㅋ 난 혼자 강남역가서 커피마시고 집에왔다^^ 이 얘기 왜 하는 줄 알아? 오빠가 머리속에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난 다 보이거든^^

코:자리 옮기자 여기 불편해..

에:응?

코:둘만 있는 밀폐된 공간... 싫다^^ 오픈 된데서 편하게 있고 싶어~으슥하자나 맘에 안들어..ㅋㅋ

에; 그래..ㅋㅋ근데 오빠 나 아직 술 더마셔야돼~ㅋㅋ 이것만 마시고 가자^^

코:그래~

 

말없이 둘이 두잔을 연거푸 마신 후 또 다른 술집으로 이동....

 

내가 미쳤지 왜 이런 상황에서 자리 옮기잔 얘기를 했을까...지금생각해보면 그녀는 밀폐된 공간에서 단 둘이 있다는 것에 대해

 

별로 달가워 하지 않았고 나역시 분위기를 충분히 즐겼으며 무엇보다 긴 게임을 클리어 해보고 싶었기에 저런 대처가 나왔던 것

 

같다.

 

2차 술집 입성.

 

여기선 더이상 지체하고 싶지 않았다.

 

 

 

3)엔드게임...

 

 

술집에 입성 후 빠른 게임 진행

 

쓸데없는 캐주얼톡도 있지만 생략하겠다.

 

분위기를 너도 사람 못믿고 나도 못믿는데 같이 있는게 신기하다~ 아직까진 너란 사람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난 지금 이렇게 우리 둘이 편하게 오랫동안 알고 지낸 연인처럼 술자리 하고 있는게 편하고 좋다^^

 

라는 분위기로 우리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그녀의 외모를 칭찬했다.

 

술이 좀 된 건지 발그레 한 얼굴로 트레이닝 복 상의를 벗어 던진 그녀.

 

제길...가슴이...너무 파진 옷이다.. 눈이 간다..ㅜㅜ 참아야지...절대 쳐다보지 않으리......

 

분위기를 전환해야 했다.. 수많은 쉿테가 지속적으로 날라오기에 한번의 실수로 인해 지금까지 투자한 시간을

 

날리고 싶지 않았다.

 

코:웃는게 예쁘네...

에;에? 쌩뚱맞게~ ㅋ 여지껏 분위기가 좋다고 하더니~ 결국 얼굴 이네?.ㅋ

코:코도 이쁘고 입술도 이쁘네...

에;휴....그래서...그다음엔...섹시해보이고...그치?

코:^^ 근데..웃는게 예쁜 것 보단 분위기가 참 맘에 든다..트레이닝 복이 참 잘 어울려...우리 엄마 다음으로..ㅋㅋ

에;ㅋㅋㅋㅋㅋㅋ엄마가 트레이닝복 자주 입으셔?

코:아니~ 우리엄마 약수터 가실때만, 너 약수터 가는 사람처럼 하고 나왔어~ 커다란 곰한마리 엎고서..ㅋㅋ

에:ㅋㅋㅋ

코:얼굴이 참 예쁘긴 한데 머랄까..딱히 이쁘다고 하면 굉장히 많이 들어봤을 거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신선한게 좋은데;;

근데 분위기는 참 요염해~~ㅋㅋ

에:이상한 쪽으로 몰아가지 마시지~

코:있자나..내가 머하나 물어볼께..ㅋ

에:응

 

사실 언어적으론 끝없는 쉿테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1시를 넘어가는 시간에 지금까지 나와 있다는 건 충분한 ioi라 생각되어

 

과감하게 질러주었다.

 

코:나는 술도 마셨고 어짜피 택시타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방을 잡고 잘 생각인데, 아니다..

에:같이 있자고? 싫어^^

코:아니.. 방이 어디있는지 아냐고..

에: 내가 그걸 어케 알아..

코:너 여기 살자나~

에:글쎄~ 잘 몰라 ㅋㅋㅋ

코:그래....

 

그리고 바로 옆자리 이동,

 

강한 거부 반응이 나왔지만 담날 출근의 압박으로 인해 점점 걱정이 되고 있었고 여기선 버릴 수 없으면 가질 수 없다란 마인드.

 

코:응 니가 싫으면 이제 가도 돼..근데 어짜피 간다 해도 난 적어도 니가 가는 곳 근처까진 바래다 줄거고 그리고 너 앞모습보다

    옆모습이 궁금해졌어^^

에:흠...그래...머...

 

분위기가 살짝 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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