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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잠룡 posted Dec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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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경어체를 생략하겠습니다.

 

평일 대구, 무척이나 한산하다. 날씨탓인가?

대구에 와본 사람은 알겠지만 평일 동성로는 정말 지옥이다. 수량도 일찍 빠지고, 2SET, 3SET으로 술먹는 HB들의 상태가

솔직히 홈런을 위한 픽업이 될 수 밖에 없을만큼 저HB가 많다. 그런면에서 이번 대구윙팀들의 4:4동반홈런은 실로 놀라운

사실이었다.

 

서론이 길었다.

오랜만에 소셜 내에 있는 네츄럴 친구가 연락이 온다. 나이트를 가자고 한다. 구장을 선택하기 위해 토론을 하다가 보스로

구장을 선택하고 일찍 입성하기 위해 10시40분쯤 보스를 찾았다..........................................

 

테이블 수 0...

 

역시나 재밌다. 메이저구장 중 하나인 보스가 이 모양이라니.. 그냥 웃었다

그래서 결국 비엔비를 가기로 합의를 본다. 11시 30분, 비엔비 입성

솔직하게 말하겠다. 실력이 아직 미천하여 IMFGLC 종합 이론 컨텐츠를 100% 체화하지 못했기에, 스프링은 없으나 홀딩이 잘 안되는

고프레임의 HB들이 있다. 2명정도의 6.5점들(제 기준에서 7점이나 솔직히 우리 회원님들은 눈이 꽤나 높다)이 IMFGLC VIP 부트캠프를 통해 높아진 나의 외적 어트랙션으로 스프링이 일어나진 않았지만 어설픈 통시적 대화법을 견디지 못하고 일어나 버린다 ㅠ (좀더 가다듬어야 겠다) 중간 중간 샵클도 꽤나 했고, 구두로 메이드도 약속을 받았다.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늘 그렇듯 끝이 없기에 더 나은 HB를 찾기 위한 나의 노력은 계속 되었다.

 

2시반쯤이 되었다. 슬슬 문자를 돌리고 메이드를 잡아 나갈 준비를 하려던 찰나 C~D컵 정도를 가진 적당한 수준의 살집이 오른

6.5정도의 HB가 들어온다.(개인적으로 육덕녀의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네츄럴 친구가 평가한 HB의 점수는 6.8이었으나 내 기준에선 6점이 적당한거 같다. 마른여자 원츄 ㅠㅠ) 일단 무관심하게 문자를 보내던 일들을 마저 한다. (영향받지 않는다와 일맥상통한다고 본다) 그래도 앉아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그리고 자연스럽게 양주잔을 들고 언더락을 만들며 당연하다는 바이브를 풍기며 '술괜찮죠?'라고 하며 손에 언더락 잔을 쥐어주며 대답을 듣기도 전에 양주병을 들어 술을 따랐다. 어색한 침묵. 하지만 아이컨택을 하며 나는 이러한 어색함이 익숙하고 별로 어려워하지 않는다는 비언어적인 바이브를 뿜어냈다. 그리고 씨익 웃으며

 

잠룡: "남자 볼 때 뭐 봐요?"

HB: 네? (당황한듯하다)

잠룡: (린백을 하며 조금더 여유롭고 천천히) 남자 만나면 뭐 보냐구요?

HB: 아~ 키크고, 덩치 좋은 사람. 아, 그리고 센스 있는 사람이 좋아요

 

이 말을 듣자마자 카키앤퍼니로 가도 될것 같았기에 IMFGLC 이너 게임를 생각하며 지른다.

 

잠룡: 아~ 그래요?^^ 그럼 지금 이상형의 남자랑 술먹는거네요 기분이 어때요?

HB: (빵터지며) 자신감이 대단하시네요

잠룡: 글쎄요.. 쓸데없는 자존심이라곤 생각하지 않아요.

HB:  그런거 같아요 멋있어요 (IOI가 좀 많이 나온다)

잠룡: 칭찬으로 들을게요 ^^

HB: 칭찬이에요 오늘 부킹 많이 하셨어요?

잠룡: 한 40명 했나? (친구를 바라보며) 우리 몇명 했지? 40명?

HB: (다시 빵터지며) 근데 마음에 드는 분 못만나셨어요? 인기 많았을거 같은데.. (얘 뭘까요;; IOI를 퍼주네요)

잠룡: 뭐 그렇게 보이면 그런가보죠. 칭찬 고마워요

HB: 주변에 여자들 많죠? 딱히 바람둥이는 아닌거 같은데..

잠룡: 여자요? 음... 팬들은 꽤 있지요^^

HB: (빵공장인듯.. 계속 터짐) 재밌어요 ㅋㅋㅋㅋ 저도 팬할래요

잠룡: 음 오늘 좋은 칭찬 많이 해주셨으니까 많이 올려드릴께요 팬 2호 정도로 올려드리면 되나요?

HB: 아이 그런게 어딨어요~ 1호면 몰라도

잠룡: 하는거 봐서요ㅋㅋ 일단 목이 참 마르네..

 

HB가 정성껏 물을 따라주네요 귀여워서 웃었습니다.

 

HB: 왜 웃어요?

잠룡: 노력 좀 하는데요? 좀만 더 분발하면 될 거 같아

HB: 또 뭐 필요한데요 말만 해요 말만

 

여기서도 충분히 많은 IOI를 받았지만 어트랙션을 기반으로 확실한 게임을 하기 위해 HB의 말을 흘리며 가벼운 콜드리딩을 해줍니다. 나를 꿰뚫어보고 있는 것 같다. 오빠 되게 매력있다라는 출력이 나오는 군요. 중간중간 콜드리딩을 하면서 간단한 컴포트성의 키노를 타고 있었지만 라포를 쌓아서 LTR을 만들 생각이 없으므로, 조금 더 섹슈얼한 텐션을 올릴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늘 나이트에서 섣부른 키노에스컬레이션 때문에 ASD를 건드려 골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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