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말랑 멜로] 살다보니 이런일도 있군요.

by 멜로 posted May 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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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력적으로 착한남자, Absolute 멜로입니다.

 

 

 

어제 이웃 사촌 前 트레이너 IMFGLC 트레이너와 인천에서 올라온 친구, 친구의 동생까지

총 넷이서 바람쐬러 이태원을 갔습니다. 간단하게 맥주 한캔 사고 안주로 KFC 치킨을 사려고

가는 순간 골목길에 보이는 클럽 B1 -_-; 누구 하나 '갈래?'라는 말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넷의 발걸음은 어느샌가 클럽으로.. 무료입장이더군요.

 

입장해서 적당히 놀다보니 외국인이 부르더니만 술을 사주더군요.

비원은 세번째였는데 갈때마다 술을 얻어먹는것 같습니다.

 

무튼 술 한잔 걸치고 괜찮은 여성들에게 각자 사리사욕 어프로치 두번씩 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집에서 빈둥거리다가 '디아블로 하러 갈래?' 라는 말에 피씨방으로 가서

열심히 디아블로를 하던 도중 4시 30분이 되니 갑자기 튕기더군요.

 

한시간동안 서버 점검이라는 말에 짜증이 확 치솟아서 한시간동안 뭐하지 고민하다가

아까 어프로치했던 여성들에게 연락을 돌렸습니다.

IMFGLC 트레이너가 어프로치했던 한 여성이 IOI가 쏟아져나오길래 '얼굴보고 얘기하자'는 말을 하니

동생이 취한 관계로 그쪽까지 넘어가는건 무리라며 데리러 오라더군요.

 

그래서 이태원으로 넘어간다음 여성들을 만나니 IMFGLC 트레이너 팟의 친동생이 IMFGLC 트레이너 팟을 데리러 왔더군요.

차가 두대였는데 취한 여성 혼자 차를 끌고, (-_-;) IMFGLC 트레이너와 IMFGLC 트레이너 팟은 택시를 타고

저는 IMFGLC 트레이너 팟의 친동생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논현동으로 바운스.

 

품앗이를 가려고했는데 시간이 많이 지체될것 같아서  저는 안경을 쓰고 있었지만

'눈이 아프니까 렌즈빼러 집좀 들리자'라는 말도 안되는 명분을 제시하고 집으로 바운스 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술에 취한 여성이 집에 갔다는 희소식 (ㅋㅋ)

 

적당히 넷이 뭉쳐서 밥먹고 수다떨다가 찢어져서 동반 F-close를 완료했습니다.

제 팟은 술 한모금도 걸치지 않았고 바로 어제 성형해서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스페셜 스킬로 ASD/LMR을 극복하고 F-close를 했네요.

둘다 노 그루밍 상태였고 F-close는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픽업을 하다보니 이런 경우도 있네요.

 

그러나 진정한 홈런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F-close를 마치고 다시 피씨방으로 돌아가 '디아블로'를 시작했고

저는 지금 수도승 18입니다. 이게 진정한 홈런이지요.

 

 

-_-

 

 

 

 

 

 

**

호응이 좋다면 필레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만..

그보다 더 중요하게 전달해 드리고 싶은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여러분 디아블로 절대 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