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까지 짝사랑만 지독히도 많이 해 왔다.
병신같이 고백도 안해보고. 부딧혀 보지도 않고 홀로 온갖 잡생각에 슬픈 이별 노래나 들으며
밤을 지새우며 혼자 청승떨거나 거리로 나가 혼자 울기도 했다.
그러나 이젠 과감한 고백을 하고 차인다 해도 충격은 며칠만 갈 뿐 크게 집착하지 않는다.
최소한 예전같은 짝사랑으로 끙끙 혼자 앓는 일이 없어졌다.
한 여자에 대한 집착이 많이 사라졌고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이것이 나에게는 상당한 인생의 변화라 할 만하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이 변화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