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 사이트에 가입하게 된 이유는
요즘 작업하고있는 여자의 심리상태와 앞으로의 작업방법을 알려는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이 사이트의 수많은 글들을 보면서
마인드적으로 상당히 많은 충격과 변화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동안 남녀 불문하고 사람앞에선 겸손을 미덕으로 생각하고 스스로를 낮추고
관계에 있어 정성을 다하고 진심을 다하면 그게 최선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그 모든 것들이 타인에 대한 지나친 의식때문이었을까요? 지금 돌아보니 제 자신을 위한 행동이 아니었더군요.
아직 가입한지 일주일밖에 되지않아 여기있는 수많은 글을 다 보진 못했지만
마음의 종을 울리는 듯한 글들을 몇번이고 몇십번이고 계속 보다보니까
무언가가 꿈틀거리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아직 좀 혼란스럽지만요 ^^
평소 생활중에 가끔씩 자꾸 예전의 마인드로 돌아가려는 느낌이 들때가 많습니다. 나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인데 하면서요..
그때마다 이 사이트에 들어와서 글들을 본다던지 픽업이론 등등을 공부하면서 마음을 다잡습니다.
한 여자에 대한 니디함에 그 여자를 얻기위해 사이트에 들어왔는데
이젠 그 여자보다는 마인드, 이너게임 등등 스스로의 가치를 드높이는 방법을 얻기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보냅니다.
그래서인지 예전엔 여자분을 생각만해도 초조해하고 문자, 전화한통을 해도 조심스러워졌었는데
이제는 여자분의 반응에 크게 신경쓰지않게되는 제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
(현재 작업중인 여자분은 사이트에 가입하기 전에 만났던 사람입니다. 예전부터 반응이 좋은 사람이 아니었고
지금도 가끔 제가 연락을 하면 여자분이 받아주는 정도의 관계인데요. 덕분에 지금은 작업 반, 게임 연습목적 반
정도의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문자게임을 하는데 여자분이 '며칠전에 실수로 번호가 지워져서 죄성요, 누구?' 하는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임할 수 있게 되더군요.)
마인드/이너게임에 촛점을 맞추다보니 아직 루틴이나 오프너 같은부분은 거의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pua분들의 필레를 보더라도 홈런을 친 부분은 거의 보지 않습니다 어떤 마인드와 분위기로 게임을 이끌어 나가는지가 가장 제 관심사입니다.
근데 요즘에는 문득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루틴, 오프너 등등의 스킬을 많이 익혀놓으면 마인드적인 면에서 더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구요.
스킬들을 일종의 무기라고 생각한다면 맨주먹으로 전쟁터에 나가는 마음보다는 기관총이나 바주카포를 들고 나가는게
훨씬 마음이 편안하지 않겠습니까? 근데 마인드가 정립되지 않았는데 스킬부터 배우는건 또 아닌거 같구요.
전 개인적으로 마인드/이너게임을 정립한 후에 스킬을 익히고 싶은데요...왜냐하면 마인드/이너게임의 수준이 높다면
여자는 자동으로 따라오는게 아닐까 하구요.
입문한지 얼마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