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지난 금요일, 그저께 오후 근무중에 얘 잠좀 깨라고 원숭이 사진 보내줬더니(원숭이끼리 가슴빨고 있는 사진--;) 오후 3:58 "변태같아" 오후 3:59 라는 말을 했고 "제가 원숭이 웃긴다ㅋ" 오후 4:01 라고 했습니다. 얘는 전날 잠을 두시간 밖에 못자서 엄청 피곤한 상태였고 저는 다시" 집에가자마자 쓰러졌겠네.. " 오후 6:59 에 보냈습니다. 이후에도 아무 답장이 없었고 자는가보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어제도 서로 아무연락안하고(제가 일부러 말안걸었죠.) 그러다가 오늘 아침에 놀랍게도 먼저 카톡이 왔네요 "출근길이라 슬푸지만 화이팅할께'ㅇ'(카톡이모티콘) 오전 8:12 이렇게 왔더군요. 평소의 저 같았으면 "일요일에도 출근해?" 이렇게 바로 답장했을테지만 아는사람의 조언은 일단 오늘 아무것도 보내지 말고 읽지도 말고 내일 오전에 "몸살이나서 이제확인했네..." 이렇게 보내라더군요. 이거 나름 괜찮은 방법일까요? 지금까지 저는 머리로는 그게 아닌걸 알지만 마음이 쉽게 왔다갔다거려 여자의 반응에 제가 이리저리 좀 흔들렸습니다. 여자에게 너무 맞춰주려했고요. 답장도 물론 거의 5분 10분 내로 바로 해줬고. 이렇게 매번 먼저 연락하고 답장도 꼬박 잘하던 사람이 이틀 아무연락안하면 조금이라도 궁금해 하긴 하겠죠 ? 이 사람이 왜 말이없지? 뭐하나? 이런 생각 등. 제 카카오스토리에는 가끔 와보더군요.. 저는 이 사람과 사귀는 것이 목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