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은..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그럴리 없겠지만..
가끔 너무 겁이나..
내가 미쳐버릴까봐서.
그렇게 된다면..
눈이 먼채로 비행하는 느낌이겠지..
- The Aviator 中
정신없이 바쁘고, 끊임없는 긴장감의 연속이자, 경쟁자들의 위협 속에서 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야하는 지금의 삶이 가끔은 부담스럽고 불안하기도 하지만.. "위험하지 않은 꿈은 꿀 가치가 없다"고 했던가. 설레임이 없으면 사랑이 아니듯, 긴장감이 없다면 사업이 아니다. 스스로 정하지 않는 한, 한계는 없다. 자신의 한계는 스스로 정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변명하기를 좋아한다.
"나는 돈이 없어서 안돼"
"나는 키가 작아서 안돼"
"나는 머리가 나빠서 안돼"
"나는 재능이 없어서 안돼"
"나는 환경이 따라주지 않아서 안돼"
...
또는 아이러니하게도 완벽주의를 추구하는만큼 전혀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마치 자신들의 논리가 진리라는듯 오만하게 말하거나, 그럴듯한 이유를 내세우면서 자기합리화를 한다. 그렇게 잘난 사람들이 왜 그저 그런 삶을 살고 있을까? 그들은 나보다 똑똑하고 잘났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그들이 모르는 단순하지만 중요한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무엇일까?
세상에는 수만가지 인간군상이 있지만, 내가 볼 때 세상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뉜다. 하겠다고 한 것을 해내는 사람들, 그리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 죽음을 눈 앞에 두고 있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최고의 실력을 갖는 것도.. 또는 좋은 환경을 갖는 것도 아니다. 그저, 진정으로 원하는 일, 하겠다고 한 일을 해내는 것이다. 어떠한 역경과 시련, 그리고 고난과 장애물이 있더라도.. 역사는 완벽한 인간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꿈과 야망, 그리고 비전을 가진 인간을 기억한다.
돈? 재능? 환경? 모두 부수적인 것들에 불과하다. 죽음을 눈 앞에 두고도 핑계를 대고 있을 것인가? 하겠다고 한 것을 반드시 해내는 능력, 이것이야말로 가장 핵심적인 능력이다. 유연한 사고방식과 균형감각, 진실된 사랑, 끓어오르는 깊은 열정, 확고한 자부심과 가치관, 그리고 존중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게 추구한다면, 비록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없다 할지라도 그 과정만으로 충분히 의미있는 삶이 될 것이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돈을 더 많이 벌지 못했음을 후회할 것인가? 실력을 좀 더 키우지 못했음을 후회할 것인가? 아니면 좀 더 좋은 환경을 꾸리지 못했음을 후회할 것인가? 그렇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더 많이 시도해보지 않았음을 후회할 것이다. 그 무엇도, 그 누구도 아닌, 조금 더 과감하지 못했던 용기없는 자기 자신에게 분노하게 될 것이다.
헨리 데이빗 소로우는 말했다.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큰 좌절은 죽기전에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지 못했음을 후회하는 순간이라고.. 지금 이 순간순간을 최상의 나 자신으로서, 후회없이 살아가고 싶다.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뛰게 만드는 것, 모든 것을 걸어서 모든 것을 잃는다 할지라도 꿈을 위해 살아갈 수 있다면 후회없는 삶이 될 것이다. 설사 그 과정이 고통과 시련으로 가득차 있다고 할지라도..